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업체, 비임상 시험기관 등과 함께 ‘코로나19 백신‧치료제 비임상단계 개발 지원을 위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국산 백신·치료제 업계가 개발 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식약처의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비임상시험 과정 중 애로사항 청취 ▲비임상 단계별 개발 지원방안 등이다.식약처는 올해 7월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지원 간담회에서 업체가 임상시험 진행 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식약처 규제혁신
올해 12월에서 내년 3~4월 사이에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등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이 새 변이에 대응할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주사형태를 넘어 코로 흡입하는 ‘비강형’ 백신부터 코로나와 유사한 바이러스에 모두 효과가 있는 범(凡) 코로나 치료제까지 다양한 유형의 약물들이 연구되고 있다.관련 업계와 의학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과학기술한림원이 공동 주체한 포럼에서 올해 겨울과 내년 봄을 기점으로 재유행이 진행되고, 특정 변이가 우세종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들과 해외 여행을 떠난 A씨(48·남)는 돌아오기 이틀 전날 국내 입국을 위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했다. 다음날 코로나19에 확진이 됐다는 걸 알았지만 일단 국내에 들어와 치료를 받겠다는 마음으로 서둘러 귀국했지만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이처럼 올해 여름 휴가를 해외에서 만끽하다 코로나19에 확진된 여행객들이 늘고있다. 심지어 고국으로 돌아와 치료 받기위해 무작정 입국했다가 과태료 처분을 받는 사례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국내에 들어온 사람은 입국 1일 차에 유
GS25가 보건위기 극복 및 물가안정을 위해 코로나 검사키트 ‘2+1’ 행사를 진행한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5일부터 8월 말까지 ▲래피젠코로나19자가검사키트2입(1만원) ▲PCL코로나19타액검사키트2입(이하 타액검사키트·1만3000원) 등 코로나 검사키트 2종 상품을 대상으로 2개 구매 시 1개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GS25는 최근 코로나 재확산세가 커지며 이달 코로나 자가 검사키트의 하루 평균 매출이 지난달 대비 3.6배 증가하자 보건위기 극복과 물가안정에 기여하고자 선제적으로 빠른 결정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자가검사키트 등 코로나19 관련 용품의 매출이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19일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의 자가검사키트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159%에서 253%까지 늘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의 11~19일 자가검사키트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207.6% 증가했다. 같은 기간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의 자가검사키트 매출은 252.6% 뛰었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 또한 11~19일 자가검
LG유플러스가 인터파크와 로밍·공연 예매 할인 등 혜택을 시작으로 여행·문화 시장을 겨냥한 제휴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LG유플러스와 인터파크는 7일 ‘신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고객의 여행·문화 경험을 혁신할 수 있도록 돕는 신규 서비스를 내놓는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5월 해외 출국객은 31만5900명으로 1월(14만7400명) 대비 114% 늘었다. 공연 관람객도 증가 추세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을 통한 공연 티켓 판매액은 6월 마지막 주 기준 420억원이다. 1월 첫 주(202억원)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예방용 항체치료제 ‘이부실드’의 긴급사용승인검토를 착수했다.제출된 임상, 품질자료 등을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회의,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이부실드는 혈액암 환자, 장기이식 후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환자 등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으로 항체형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면역저하자에게 항체를 직접 투여해 예방 효과를 발생시키는 항체의약품이다.이부실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과 결합해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로
카카오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카카오톡 등 주요 서비스의 기록을 데이터로 기록한 '카카오 코로나 백서, 두번째 이야기'를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2020년 9월 코로나19 확산을 전후로 자사 서비스가 일상에 미친 영향과 변화를 다룬 '카카오 코로나 백서'를 발행한 지 1년 8개월여 만이다. 2022년 5월 발간한 두번째 백서에는 카카오의 ▲코로나19 정보 제공 ▲공공서비스 지원 ▲소상공인 지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모금 ▲안전한 이동 지원 ▲비대면 소통 활성화 등 서비스 내용이 담겼다.카카오에 따르면 코로나1
5월2일부터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마스크 착용 지침 변경 내용을 발표했다.정부 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5월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된다. 개개인이 자율적으로 상황에 맞게 실외마스크 착용하도록 했다. 코로나19 유증상자와 고위험군, 다수가 모여 거리 유지 지속이 어려운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단,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와 공연·스포츠경기의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일부 우려도 있지
정부가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점차 엔데믹(풍토병화)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 포착되면서, 질병 상황에 가장 민감한 제약바이오 업계도 이에 발맞춰 사후 대책에 대한 전략 구상에 돌입했다.이미 미국과 유럽 등 다수의 선진국에서 코로나에 대한 인식을 독감과 같은 풍토병으로 보자는 의견이 수렴된 가운데 각 제약사별 개인 방역 및 치료에 적합한 의약품 개발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는 세계적 추세로 전환되고 있는 ‘일상방역’에 발맞춰 한국도 선제준비가 필요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전문가들은 팬데믹에서 엔데믹을 가
삼성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최근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국내 공급 확대를 위해 자가진단키트 생산 업체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긴급 지원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충남 천안 소재 자가진단키트 생산 업체 '젠바디'에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구축 전문가 19명을 급파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 활동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설비당 작업시간 단축을 통한 생산성 30% 향상 ▲생산라인 재배치와 재고관리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효율적 물류 관리 ▲젠바디 협력회사의 금형·사출·인쇄 기술 지원 등을 진행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코로나19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일반 호흡기질환 환자 진료 외 코로나19 의심 증상자 신속항원검사를 전담한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진단과 재택치료 관리가 가능한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전국적으로 총 391곳이다.병원측은 "멀티형 호흡기전담클리닉을 통해 감염 위험성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발열 증상별로 2곳의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운영하며 코로나19 진단, 검사 체계 전환을 고도화 했다"고 설명했다.본관 1층 ‘제1 호흡
정부가 현재 60세 이상으로 돼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을 5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를 통해 "현 방역조치를 내주 월요일(7일)부터 2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이로써 현행 ‘6인·9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연장된다.김 총리는 "먹는 치료제 보급 등 변화된 상황에 맞게 거리두기를 일부라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지금은 안전 운전이 필요
셀트리온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는 3일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전문가용 항원신속진단키트’와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 등 2종에 대한 4000억원 규모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이번 공급은 미국 국방부 조달청을 비롯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미국 아마존(Amazon) 등 10여개 기업 및 정부와 최근 체결한 계약에 따른 것이다. 올해 4월까지 공급될 물량은 4000억원 규모다.셀트리온USA는 이번 공급을 통해 미국 의약품 및 의료기기 시장에서 브랜드 공신력을 강화하는 한편, 이미 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서점이 기지개를 켜고 있는 모습이다.30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2021년 면세점 매출은 17조8333억원이다. 2020년 15조5051억원보다 15.0%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24조8586억원의 71.7% 수준이다.전체 매출 중 외국인 매출 비중은 95.4%였다. 외국인 매출 비중은 2019년 83%였으나 2020년 94%로 증가한 바 있다. 지난해 면세점 방문객은 677만1267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 166만9000여명의 63% 수준이다.지난해 12
씨젠은 2021년 12월말부터 2022년 1월까지 한달 동안 510만명이 검사 받을 수 있는 분량의 진단시약을 이스라엘에 수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70만명분에 이어, 올해 1월 340만명분이 예정돼 있다.이스라엘의 진단시약 수요가 급증한 것은 최근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서는 등 연일 최고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인구수가 900만명임을 감안하면, 씨젠의 최근 한달 간 수출 물량은 전체 인구의 57%가 검사 받을 수 있는 양이다. 이스라엘에서는 최근 겨울철 독감 환자까지 증
소셜미디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가짜뉴스를 단속하지 않는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지적에 페이스북이 반박했다. 17일(현지시각) 페이스북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허위 정보와 관련해 SNS 플랫폼에 책임이 있다고 비판하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하루 전인 16일 페이스북이 잘못된 코로나 19 정보를 단속하지 않는다며 전면전을 선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페이스북이 코로나19와 관련된 잘못된 정보를 그때그때 차단하지 않아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케빈 맥알리스터 페이
SK이노베이션이 사회복지전문단체와 손잡고 발달장애인 음악재능 발굴 지원에 나선다.SK이노베이션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 2021·이하 GMF)가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13일까지 예선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발달장애인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지난 2017년부터 매년 10월 GMF를 개최해왔다. 하트-하트재단은 1988년 설립된 사회복지전문단체다. 소외된 국내외 아동 및 그 가족에 대한 복지를 지
커피 전문지 ‘월간커피’ 최신호를 읽다가 커피음료점이 지난 1년 동안 많이 늘어났다는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 ‘월간커피’는 국세청의 100대 생활 업종 월별 통계를 바탕으로 2021년 2월 말 전국‘커피음료점’의 등록업체의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5.5% 증가하였다고 보도하였다. 2020년 2월 말 현재 전국에 등록된 업체 수가 6만 2,933개였는데 2021년 2월 말에는 7만 2,686개로 약 1만 개 가량 증가하였다는 것이다. 작년 1년 동안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예상대로 통신판매업으로 나타났다. 통신판매업은 전년 동월
SK텔레콤은 27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돕는 ‘누구 백신 케어콜’을 상용화한다고 밝혔다.SKT는 28일 충남 아산시를 시작으로 충청남도·경상남도·광주광역시 등에서 ‘누구 백신 케어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후에도 광역 지자체 중심으로 대상지역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누구 백신 케어콜’은 이동통신망(IMS) 상에 구축된 SKT의 인공지능 누구(NUGU)가 전화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에게 접종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면역반응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대응방안을 안내하는 서비스다.대상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