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전면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야구장과 공연장 등 그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던 곳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됐다.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실외 마스크 착용 자율 전환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 내용을 보면 오는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착용 권고로 전환한다.앞서 정부는 5월 2일 실외 마스크 의무화 정책을 해제하면서도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 행사에서는 마스크를 계속 쓰도록 한 바 있다. 이번 조치로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반도체 및 전자부품 신뢰성 분석 기업 큐알티(QRT)의 김영부 대표가 신입직원들과 함께하는 ‘2022 CEO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김영부 대표는 신입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직원 간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는 취지에서 2017년부터 간담회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재개됐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신규 입사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간담회 참석자는 신뢰성 및 종합분석 부문(BU), 사업전략실, 기술연구소, 마케팅 부문 등 각 부서에서 근무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후 신규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 대거 진입하면서 개인의 수익률이 오히려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곽준희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18일 ‘코로나19 전후 개인투자자의 손익률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이전에는 개인의 순매수세가 강한 주부터 20일 후까지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고 순매도세가 강했던 주로부터는 20일 후까지 하락했다"며 "개인이 주식을 사면 상승하고 팔면 하락했다"고 말했다.이번 보고서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주식거래실적 및 주가 자료를 활
올해 12월에서 내년 3~4월 사이에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등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이 새 변이에 대응할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주사형태를 넘어 코로 흡입하는 ‘비강형’ 백신부터 코로나와 유사한 바이러스에 모두 효과가 있는 범(凡) 코로나 치료제까지 다양한 유형의 약물들이 연구되고 있다.관련 업계와 의학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과학기술한림원이 공동 주체한 포럼에서 올해 겨울과 내년 봄을 기점으로 재유행이 진행되고, 특정 변이가 우세종으로
올해 가을부터 코로나19와 계절독감이 동시 유행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방역당국이 조만간 대응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달 하순부터는 어린이와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이 실시된다.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위중증과 사망의 정점 구간을 지나고 있지만 재유행 이전 수준으로 유행 규모가 대폭 감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이 유력해지면서 당국은 본격적인 유행 시작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임숙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과거 2년 동안 인플루엔자 유행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 이후 3년 동안 제습기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전자랜드는 7일 자사 가전 판매량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20년 1월부터 8월까지의 제습기 판매량이 2019년 동기 대비 84%가량 증가한 이후, 2021년과 2022년도의 같은 기간 기준으로도 제습기 판매량이 감소하지 않고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폭우가 쏟아진 이번 2022년 8월 제습기 판매량은 2021년 동기 대비 9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전자랜드 관계자는 "제습기는 제품 특성상 여름에 판매가 집중되긴 하지만 2020년부
삼성전자는 매년 자사의 소프트웨어 비전을 발표하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22'를 10월 1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와 온라인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2013년부터 열린 SDC는 2021년 코로나19 영향으로 처음 온라인으로 전환됐다가, 올해 첫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혼합) 방식으로 열린다.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진화된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소개하고 차세대 연결 경험 제공을 위한 개발자들과의 협력 계획, 관련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 업데이트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으로 교차 추가접종을 받으면 접종 전보다 감염예방 능력이 최대 50배 넘게 향상됐다는 연구 결과가 2일 공개됐다.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스카이코비원으로 추가접종 후 국내에서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 BA.1과 BA.5에 대한 교차 중화능(바이러스를 무력화해 감염을 예방하는 능력)을 확인했다고 이같이 밝혔다.당초 스카이코비원은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을 대조군으로 삼고 개발됐는데 이상반응은 13.3%, 중대한 이상반응은 0.5% 발생해 AZ 백신의
최근 국민의 70% 이상이 게임을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게임에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학부모도 게임을 이용하고 있어 대중 여가 문화로 자리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발간한 ‘2022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의 74.4%가 게임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p 증가한 수치다. 이번 보고서는 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게임이용 실태 및 현황, 게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다. 눈여겨 볼 점은 자녀와 함께 게임을 이용한다고
11번가는 헬스케어 전문기업 애보트의 ‘판바이오 코로나19 항원자가검사키트’를 국내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20개입 제품을 국내 출시가 5만원 대비 1만원 이상 할인한 3만9800원에 한정 수량 판매한다. 자가검사키트 1개당 1990원 꼴로 구매하는 셈이다.‘판바이오 코로나19 항원자가검사키트’는 유럽을 비롯해 호주, 일본, 싱가폴 등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다. 유럽 안전규격인 CE마크를 획득했으며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허가된 자가검사키트 중 97.4% 민감도(양성 확인률)를 보유하고 있다.11번가는 향후 ‘판
페이스북 게이밍이 오는 10월 모바일 앱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용자 이탈이 가속화되고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기존에 운영하던 웹 기반 페이스북 게이밍 서비스는 계속 운영키로 했다. 31일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 게이밍은 10월 28일을 끝으로 모바일 앱 서비스를 종료키로 했다. 페이스북 게이밍은 2018년 출시된 비디오게임 플레이 영상을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는 서비스다. 2020년 모바일 앱으로 출시됐다. 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운영하던 스트리밍 플랫폼 ‘믹서’를 인수하며 몸집을 키웠다. 외신은 페이스
9월 3일 0시부터 코로나19 입국 전 검사가 폐지된다. 오미크론 변이주 BA.5에 효과가 있는 2가 개량백신은 4분기에 도입하기로 했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1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9월 3일 0시부터 국내에 도착하는 비행기나 선박을 이용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다만 입국 후 1일 이내에 하는 PCR 검사는 그대로 유지된다.이어 이 조정관은 "최근 유행하는 BA.5 변이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가 백신은 올해 4분기
개량백신 도입 방안 31일 발표정부가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의 유지 여부를 최종 협의할 전망인 가운데 이번주 방역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이 공개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일상을 유지하는 동시에 자율방역을 강조하는 기조를 내세우며 새로운 방역지침을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질병관리청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해외 입국자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입국 전 검사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근까지는 중국, 일본 등 인접 아시아 국가를 시작으로 순차적인 폐지로 나아가는 방안이 거
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 여파로 판매량이 확대된 감기약 등 호흡기 치료제에 대해 일부 완화된 ‘사용량-약가연동제(PVA)’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당초 제도에서 감기약을 완전히 제외할 것으로 요구했지만, 당국은 불가하다는 판단을 내려 추후 업계 반응이 주목된다.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건보공단)에 따르면 사용량-약가 연동제는 보험급여를 받는 동시에 전년보다 일정 수준 이상 팔린 전문의약품을 대상으로 약값을 깎는 제도로, 공단에 청구한 금액이 전년 대비 60% 이상 늘어난 경우 해당 제도를 적용받는다.제약업계가 사용량-약가 연동제
소아·청소년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유행과 동시에 소아 급성간염 의심 사례까지 급증한 가운데, 소아·청소년 코로나19 확진 사망 사례도 발생하고 있어 자녀를 둔 부모의 근심이 늘고 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33주차(8월7~13일) 수족구병 의사환자(감염 확인 환자+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 중 29.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4주 전인 29주차(7월10~16일) 당시(12.5명)보다 2.35배 늘어난 수치다.수족구 발병은 6월 초반까지는 환자 1000명당 1명 미만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 61만회분에 대한 국가출하승인을 했다고 26일 밝혔다.국가출하승인은 백신 등 생물체에서 유래된 물질을 담은 의약품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 국가가 검정시험 결과와 제조·시험 결과를 평가해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다.이 제품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을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제조한 백신이다.식약처는 6월말 이 백신에 대한 품목허가를 내렸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8월 12일 식약처에 국가출하승인을 신청했다. 스카이코비원은 국내에서 1·2차
임상시험 검체 분석 기관 지씨씨엘(GCCL)은 26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양양에서 진행되는 2022년 대한바이러스학회 연구회연합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해 최신 연구 성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2009년에 시작된 대한바이러스학회 연구회연합 정기학술대회는 호흡기바이러스연구회, 간염바이러스연구회 등 8개의 바이러스 연구회가 참여하는 정기학술대회다.지씨씨엘의 발표 연구 주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의 초점감소중화시험법(FRNT)에 대한 최적화와 평가’다.해당 연구는 지씨씨엘이 코로나19의 야생형(wild-typ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업체가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코로나19 치료제 생체 내(in vivo) 효력시험법 안내서’를 24일 발간·배포했다.생체 내(in vivo) 효력시험법은 임상시험을 시작하기 전에 동물을 이용해 치료제 후보 물질의 생체 내 안전성, 효과성을 평가하는 시험이다.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실험동물 모델 선정 ▲실험동물 행동과 임상증상 관찰 ▲항바이러스·항염증 효력시험법 4종 원리와 시험방법 ▲평가 방법·평가 시 고려사항 ▲결과분석 예시 등이다.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주나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100일이 넘어가고 있지만 보건복지부 장관 공석은 18일 기준 86일째 이어지고 있다. 정부 출범 당시 주요 추진과제로 선정한 연금개혁부터 최근 불거진 필수의료 문제까지 복지부가 진행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지만, 정책을 이끌어갈 장관 후보에 대한 하마평마저 끊긴 분위기다.정부와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호영·김승희 장관 후보자가 연이어 낙마한 이후 복지부 장관 후보 물색 작업이 진전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박근혜 정부 시절 진영 전 장관이 퇴임한 뒤 문형표 전 장관이 취임하기까지 소요된 63일이 지금까지
‘삼성 837’은 미국 뉴욕 맨해튼 첼시 지구 워싱턴가 837에 있는 플래그십 제품 체험관이다. 이곳에서는 모바일 제품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제품 구매는 할 수 없다. 오프라인 판매를 겸하는 뉴욕 애플스토어와 달리 제품 경험의 공간으로만 쓰인다. 제품마다 덕지덕지 붙은 가격표도 보이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이곳에서 감성을 팔고 있다. 소비자들이 제품 가격을 보기에 앞서 제품 생태계 이해도를 높이고 갤럭시 경험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삼성전자의 전략이다.1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지역에 위치한 삼성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