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이 기존 XL 등급보다 한단계 높은 HL등급 하중지수 승용 타이어를 양산한다. 신차용(OE) 타이어를 시작으로 교체용(RE) 제품으로 확장할 계획이다.27일 콘티넨탈에 따르면 HL 등급 타이어의 하중용량은 825㎏다(하중지수 101). HL 등급은 일반 중형 승용차에 널리 쓰이는 SL 등급보다 하중 용량이 25% 정도 높다. 고부하 차량에 쓰이는 XL 등급보다도 10% 더 무거운 하중을 버틸 수 있다. 해당 규격은 타이어 사이드월(옆면)에 타이어 크기를 나타내는 코드 앞에 새겨진다.전기차나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는 구조상 일
CES 2021이 코로나19 여파로 11~14일(미 현지시각)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 CES는 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성대하게 치러지는 여느 해와 달리 행사 규모도 축소되고 완성차 업체들의 참여도 저조한 편이다. 하지만 자동차 업계는 물론 IT 업계는 미래 먹거리로 주목 받는 모빌리티, 전장화/전동화, 인공지능 등 주제로 올해도 묵직한 존재감을 이어간다.올해 CES에 가장 적극적인 자동차 업체는 GM이다. 메리 바라 그룹 회장 겸 CEO가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기조 연설자로 나서 세계적인 이동성 개선을 위한 GM의 전략을 발표
니콜라이 세처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이사회 대변인이 신임 회장직에 오른다. 이사회 대변인직도 유지한다.콘티넨탈은 12월 1일자로 니콜라이 세처를 경영이사회 신임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16일 콘티넨탈에 따르면 니콜라이 세처 신임 회장은 1997년 콘티넨탈에 입사, 23년간 재직하면서 독일 및 해외 시장에서 개발·영업 분야에서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다. 2009년 3월 하노버에 소재한 승용차 타이어 사업부의 수장직을 맡았고, 같은 해 8월부터 콘티넨탈 경영이사회 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이후 그는 2011년 8월 승용차 및 상용차 타이어
우마차에 엔진 달아 놓은 것이나 다름 없었던 포드(Ford) T형 자동차가 불티나게 팔리던 1900년대 초반을 지나면서 자동차 기술은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그러자 자동차 산업계는 자동차를 치장할 소재를 찾는 데 눈을 돌렸다.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자동차와 오디오가 접목되기 시작한다.맨 처음 상용화한 자동차 오디오는 ‘오토 라디오(Auto Radio) 5T17’다. 훗날 모토로라(Motorola)를 설립한 폴 갤빈(Paul V. Galvin)이 만들었다. 1930년대에 소개된 제품은 진공관이 가득한 커다란 철제 함체, 운전석에 고정한
콘티넨탈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5일(현지시각)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MWC) 2019’에서 인간 중심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콘테넨탈에 따르면 회사는 다양한 전장을 단일 하드웨어로 결합한 ‘차세대 지능형 안테나 모듈 2.0’을 소개한다. 모듈의 인쇄회로기판(PCB)에 안테나를 통합해 부품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인 울트라 플랫(ultra-flat)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이 안테나는 기존 자동차 지붕에 장착하는 형태의 샤크핀 안테나를 대체한다. 5G를
자동차 부품 및 기술 개발회사 독일 콘티넨탈은 미국 텍사스 유밸디(Uvalde)에서 업계 최초로 무인 주행 테스트카를 활용한 타이어 테스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콘티넨탈에 따르면 무인차 타이어 테스트는 승용 및 경상용차 타이어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험 절차가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가 이뤄졌다. 테스트에 쓰인 차는 고속도로용으로 개발된 콘티넨탈 자율주행 시스템, 크루징 쇼퍼(Cruising Chauffeur)를 얹었다. 무인 테스트카는 위성 기반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제어한다.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를 장착해 사람
콘티넨탈이 국내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3세대 트럭 타이어 ‘콘티 하이브리드 HS3(Conti Hybrid HS3)’를 출시했다.‘콘티 하이브리드 HS3’는 국내 트럭 타이어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제품인 12R 22.5 사이즈로, 국내 도로 조건 및 운전자 선호도를 고려해 특별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맞춤형 타이어이다. 기존 자사 타이어와 비교해 ▲마일리지 성능 향상 ▲높은 내구성 ▲돌 끼임(타이어 블록 사이에 돌이 끼이는 현상) 방지 등의 성능 개선을 이뤘다.콘티 하이브리드 HS3 타이어는 국내 노면 조건을 고려해 최상의 주
독일 자동차 부품 기업 콘티넨탈이 12일(현지시각) 인공지능(AI) 분야 기술자를 2021년까지 700명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이는 현재 수준에서 70% 이상 증원하는 것이다. 콘티넨탈이 AI 인력을 증원하는 큰 이유 중 하나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개발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ADAS 개발에 AI를 활용해 기술력을 대폭 끌어 올리겠다는 의도인 것이다. 콘티넨탈은 향후 AI 직원을 700명까지 확보할 방침이다. ADAS 개발에 있어 AI는 단순히 보행자나 자전거 등을 인식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인간 행동과 움직임을
콘티넨탈은 6일(현지시각) 이탈리아에서 개막하는 밀라노 모터사이클쇼(EICMA) 2018에서 이륜차용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을 소개한다.콘티넨탈이 EICMA 2018에서 소개하는 ADAS는 세계 최초의 이륜차용 긴급 자동 제동 기능이어서 눈길을 끈다. 위험이 파악될 경우 스스로 정지하는 자동차의 안전 시스템이 오토바이에도 적용되는 것이다.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운전자에게 시각 및 청각, 촉각 등으로 경고 메시지를 보낸다. 예를 들어 운전대에 진동을 보내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리는 식이다. 만약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을 경우 시스
여객 및 수송 부문 기술 기업 콘티넨탈이 메르세데스-벤츠 글로벌 애프터세일즈 타이어 프로그램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프리퍼드 파트너(Preferred Partner for the Asia-Pacific region)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는 애프터세일즈 비중이 커지면서 전 세계 타이어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타이어 사업을 강화해 왔다. 이번 공식 파트너 프로그램은 애프터세일즈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타이어 판매를 촉진하고 양사 간 노하우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콘티넨탈과 메르세데스-벤츠 양사는 20
독일 자동차 부품사 콘티넨탈은 10일(현지시각) 소형화 설계가 이뤄졌으면서도 투영 면적은 대폭 늘린 새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새 HUD는 미국 디지렌즈(DigiLens)와의 전략적 제휴의 성과로 탄생했으며, 디지렌즈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자리를 튼 홀로 그래픽 프로젝션 기술을 자동차와 가전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갖고 있다. 콘티넨탈과 디지렌즈가 만든 새 헤드업 디스플레이에는 ‘AR HUD’라는 이름이 붙었다. 구성 요소와 부피를 10리터(ℓ)까지 줄였다. 수많은 양산차에 공간 제약 없이
화물차 등 상용차의 연비개선은 물류업계의 최대 난제다. 연료소비로 인한 고정비용 상승이 물류비 증가를 이끌어내기 때문이다. 비용 상승이 불가피 하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최근 관련 기술이 속속 등장하면서 화물차 운전자와 물류회사의 부담도 줄어들 여지가 크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유럽 전역을 연결하는 촘촘한 도로망을 갖춘 독일의 경우 2030년 예상 교통량이 2010년 대비 승용차 13%, 화물차 40% 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보고가 최근 나왔다. 이런 추세로는 이미 높은 부담을 갖고 있는 화물차 및 운송회사의 비용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독일계 자동차 부품사 콘티넨탈은 콘티넨탈 6세대 타이어 신제품 ‘맥스 콘택트 MC6’의 성능을 체험하는 타이어 체험단을 모집한다. 맥스 콘택트 MC6 타이어 체험단은 자동차에 관심이 많고, 최근 3개월 이상 블로그나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에서 활동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9월 4일까지며, 심사를 통해 총 40명을 선발한다. 체험단은 9월부터 10월까지 약 한달 간 맥스 콘택트 MC6를 사용해보고 후기를 작성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맥스 콘택트 MC6는 다기능 트레드와 적응형 그립 컴파운
독일계 자동차 부품사 콘티넨탈은 3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 인공지능(AI) 국제연구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콘티넨탈은 UC 버클리의 AI 연구그룹과 손을 잡고, 미래 자동차와 AI 시스템의 안전을 위한 뉴럴 네트워크의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크게 두개의 연구분야에 집중할 예정으로, 먼저 콘티넨탈은 안전관련 시스템의 AI 알고리즘의 테스트를 보다 쉽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UC 버클리는 자동차의 복잡한 기능이 적절하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AI 시스템의 신뢰성을 파악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