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사업을 중단할 것이라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삼성전자는 28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힌 뒤 "현재 시스템온칩(SoC) 사업 모델을 재정비하고 있고, 중장기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이어 "특히 차세대 모바일 엑시노스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고, IP 선도업체와 협력 강화 및 조기 개발 착수 등을 통해 주요 고객사의 시장점유율을 극대화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강조했다.삼성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매출 77조2000억원, 영업이익 14조1000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28일 공시했다. 역대 2분기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고, 분기 기준으로도 매출액은 역대 두 번째로 많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국 주요 도시 봉쇄, 인플레이션 및 공급망 불안 등 여러 대외 악재에도 반도체 부문 호조와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풀이된다.하반기에는 각국의 금리인상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데다 IT 수요 부진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 역시 둔화될 것으로 전망돼 실적 전망이 밝지 않다.삼성
삼성전자가 현재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한 포괄적인 중장기 환경경영 전략을 수립 중이며 조만간 세부적인 계획을 공유하겠다고 28일 밝혔다.삼성전자는 6월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 감독기능 강화 ▲사업부별 지속가능경영 활동 확대 ▲지속균형발전 분야 글로벌 주요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 등 최근 1년간 주요 활동 결과를 반영한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세부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에 있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5월에 제품과 사업장의 에너지효율 제고 성과를 인정 받아 미국 환경청이
삼성전자는 2022년 2분기 시설투자금액이 12조3000억원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2분기 영업이익 14조1000억원에 조금 못 미치는 규모다.사업별 투자액은 반도체 부문이 10조9000억원이다. 메모리는 1분기와 같이 수요 증가에 대비해 평택 3기 인프라 투자와 화성·평택·시안 증설과 공정전환을 중심으로 투자가 집행됐다.파운드리는 5나노 이하 첨단공정 생산능력 확대를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졌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QD(퀀텀닷) 디스플레이 생산능력과 중소형 신기술 공정 중심으로 투자를 늘려가는 디스플레이 부문 투자액은 8000억원
삼성전자가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7조2036억원, 영업이익 14조971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공시했다.삼성전자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1.25%, 영업이익은 12.18%가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이슈 등 매우 어려운 경영 여건이 지속된 가운데서도 2분기 기준 최대 및 역대 두번째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 두 번째 규모다.DS 부문은 견조한 서버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시스템 반도체 공급을 확대해 1분기에 이어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하며 성장을 견
삼성전자가 2022년 2분기 매출 77조2036억원, 영업이익 14조971억원을 달성했다.28일 삼성전자 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1.25%, 영업이익은 12.18%가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역대 두 번째,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 두 번째 규모다.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분기 잇따른 악재 속에서도 선방한 실적을 기록했다. 양사 모두 영업이익은 증권가 기대치 보다 줄었지만, 매출은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비관적 전망이 나오는 반도체 사업과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전 사업이 하반기에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가 실적 개선의 관건이다.삼성전자는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의 잠정 실적을 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94%, 영업이익은 11.38% 증가했다. 매출의 경우 2분기 기준으로는 가장 많고, 영업이익도 2분기 기준 역대 세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77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0% 넘게 늘었다. 인플레이션과 소비심리 둔화로 스마트폰과 가전 수요가 꺾이는 등 대내외 갖은 악재에 직면했지만, 반도체 부문 선방과 환율 효과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삼성전자는 연결기준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의 2022년 2분기 잠정 실적을 7일 발표했다.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94%, 영업이익은 11.38% 증가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0.85% 줄었다.매출의 경우
LG유플러스가 2022년 1분기 단말기 수익 감소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2020년 4분기 단말기 재고를 손실로 반영한 뒤 2021년 1분기 재고 물량을 판매하며 올린 수익을 해당 분기에 반영한 결과 실적이 뛰었고, 이를 올해 1분기와 비교하다 보니 실적이 감소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LG유플러스는 1분기 실적 부진에도 연초 제시했던 별도 기준의 올해 서비스 수익 가이던스(기업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한다.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성장을 내다본다. 배당 정책에 큰 변화를 주기보단 실적을 끌어 올려 파이(배당금)를
KT가 디지코(DIGICO, 디지털플랫폼 기업) 전환 3년 차인 2022년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컨택센터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기업 대상(B2B) 디지코 사업이 호실적을 올리며 분기 기준 12년 만에 6000억원대 영업이익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KT는 호실적 추세를 이어가고자 디지코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한다. 무선 사업 마케팅비는 2021년보다 줄이고, 그룹사인 KT스튜디오지니 등 기업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2023년 배당 정책은 구체화하긴 어렵지만 시장 기대를 고려하겠다
LG전자가 1분기 시행한 인적구조 쇄신을 당분간 추가 시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내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특허 수익화는 지속 확대 추진한다.LG전자는 28일 2022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인적쇄신을 통해 발생한 비용은 1분기에 전부 반영했다"며 "추가적인 계획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인적구조 쇄신으로 인해 단기적 비용 부담이 발생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LG전자는 1분기 실적에 ‘인적쇄신’ 비용이 반영되면서 모든 사업본부의 영업
KT는 올해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비중이 60%까지 늘어나면서 무선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디지코(DIGICO, 디지털플랫폼 사업)는 ABC(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전환(DX) 및 플랫폼 사업에 집중한다. 공공 중심의 클라우드 전환 흐름을 사업 기회로 활용한다. 현금 배당은 올해도 확대 기조를 예상했다.KT는 9일 진행한 2021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통신과 비통신 사업 전망을 각각 밝혔다.KT는 2021년 전년보다 76.2% 늘어난 638만명의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를 확
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9일 진행한 2021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2년 가이던스를 밝히며 도전적인 목표를 뒀다고 밝혔다.김 CFO는 "연결 매출 26조원 이상, 별도 매출은 19조원 이상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며 "서비스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16조원 돌파를 노린다"고 말했다.KT는 2021년 실적에서 서비스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해당 연도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4.2% 늘어난 21조 7275억원이다. KT는 이같은 실적을 토대로 2022년 영업이익 목표를 2021년에 조기 달성했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시장 호황에 힘입어 2021년 매출 40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SK하이닉스는 작년 매출이 42조9978억원으로 2020년 대비 34.8% 늘어났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 때인 2018년(40조4450억원)의 실적을 3년 만에 뛰어넘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영업이익은 12조41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6% 증가했다. 2018년(20조8437억원) 이후 3년 만에 최대치다.회사는 공급망 차질 등 불확실한 시장환경 속에서도 비대면 IT 수요가 늘었고, 기술력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021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인텔을 꺾은 반도체로, LG전자는 월풀을 넘은 생활가전이 매출 신기록을 이끌었다.양사는 지난해 기록적인 실적을 거뒀지만, 과제도 남겼다. 삼성전자는 대만 TSMC와 격차가 벌어진 파운드리 부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야 한다. LG전자는 생활가전에서 원가·물류 부담을 떨치고 수익성 개선이 절실하다.삼성전자는 2021년 한해 매출 279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51조63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반도체 슈퍼 호황기인 2018년 매출을 뛰어넘은 액수다
LG전자는 자사 생활가전 라인업이 삼성전자 맞춤형 가전인 ‘비스포크’보다 경쟁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비스포크로 전면 전환한 삼성전자와 달리 프리미엄과 일반 제품으로 균형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자신감이다.LG전자는 27일 열린 2021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삼성 비스포크에 비해 출발은 늦었지만 오브제컬렉션은 공간 인테리어 가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고, 경쟁사에 없는 제품으로 고객에 차별화된 가치 제공하고 있다"며 "경쟁사는 전 라인업을 비스포크로 전환했지만, LG전자는 오브제컬렉션을 중심으로 초프리미엄 시그니처와 일반 제품으로
LG전자가 지난해 월풀을 제치고 생활가전 매출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LG전자 매출액은 74조7216억원을 기록해 처음 70조원을 넘어섰다.LG전자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 74조7216억원, 영업이익 3조8638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연간 기준 역대 최대이며 전년 대비 28.7%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위생가전,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해외 주요 시장에서의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늘었다.2021년은 전 사업본부가 연간 기준 최대
LG전자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 74조7216억원, 영업이익 3조8638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공시했다.매출액은 연간 기준 역대 최대로 전년 대비 28.7% 늘었다. 연간 매출액이 7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1조86억원으로 역대 분기 가운데 최대다.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으며 분기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었다. 영업이익은 6777억 원이며 전년 동기 대비 21.4% 줄었다.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통신과 비통신 사업에서 모두 성과를 거두며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KT가 본격적인 비통신 사업 확대 의지를 내비쳤다.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는 콘텐츠 시장에선 계열사 시너지로 사업 역량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만 4분기의 경우 계절 특성상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는 데다 10월 발생한 전국 통신 장애에 따른 피해 보상이 반영돼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B2B 3분기 수주액만 1조원…KT "2025년 비통신 사업 비중 50%로 확대"KT는 9일 오후 실적발표 후 개최한 콘퍼런스콜에서 2020년 디지코(DIGICO
LCD 패널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자 사업 철수를 미뤘던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울상이다. 사연은 저마다 다르다. 지난해부터 가격이 폭등한 LCD를 ‘캐시카우(주요 수익원)’로 삼은 LG디스플레이는 거센 후폭풍을 맞는다. 내년부터 QD디스플레이(QD-OLED)를 주력으로 삼은 삼성디스플레이는 LCD 가격 안정화가 못내 아쉽다.27일 시장조사업체 위츠뷰에 따르면, LCD 패널 가격은 코로나19 특수가 잦아들면서 가파르게 하락 중이다. 10월 하반기 55인치 LCD TV패널 평균가격은 155달러로 9월 동기 대비 13.9% 하락했다.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