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패널 수율(결함이 없는 합격품의 비율)을 75%까지 높였다. 지난해 11월 본격 양산을 시작한지 5개월 만의 일이다. 초반 생산 당시 수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했고 애당초 연내 목표율이 70%였던 것을 고려하면 75% 달성은 ‘퀀텀점프’ 수준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11일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사내 게시판에 QD-OLED 패널 수율이 75%를 달성했다고 공표했다. 회사 측은 수율 75%를 달성한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조만간 수율 9
삼성전자의 첫 QD-OLED TV가 출시됐다. 미국, 유럽 등 일부 시장에서만 판매된다. 국내 소비자는 당분간 직구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18일 삼성전자는 미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 QD-OLED TV ‘S95B’ 65인치와 55인치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65인치 2999.99달러(364만원), 55인치 2199.99달러(267만원)이다. 주문 시 4월 배송 예정으로 표기됐다.삼성전자는 제품 소개에서 ‘스크린 에브리웨어, 스크린 포 올(Screen Everywhere, Screen for All)’이라는 개념을 발전
알파스캔이 43인치 크기의 대화면 최고사양 게이밍 모니터 ‘G4309 UHD 퀀텀닷 144 프리싱크 HDR 1000 게이밍(이하 G4309)’을 출시한다.알파스캔의 첫 43인치 게이밍 모니터인 G4309는 최신 DSC(Display Stream Compression) 압축기술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4K UHD(3840x2160)의 고해상도에서도 시각적 손실 없이 144㎐ 고주사율을 지원해 게임의 역동적인 장면이나 빠른 움직임을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재생할 수 있다.또한 최신 HDMI 2.1 입력을 지원해 PC뿐만 아니라 게임 콘솔에
삼성전자가 CES 2022에서 첫 OLED 기반 TV인 QD디스플레이(QD-OLED) TV를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QD-OLED TV를 내년 주력 제품으로 두지 않더라도 급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제품 공개 후 판매량이 적은 QD-OLED TV를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도 CES에서 소개하지 않는 주요 원인이 된 것으로 파악된다. 28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QD-OLED TV를 CES 부스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유력하다"며 "절대적 출하량이 적고 검증이 더 필요한 QD-OLED를 CES 전략 제품으로
주연테크의 가전 부문 자회사 주연전자가 9월 추석 연휴를 맞아 자사 인기 스마트 TV 4종 구매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추석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10일부터 25일까지 네이버 주연TV 스마트스토어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55형 제로베젤 스마트TV UL550ZK, 65형 제로베젤 스마트TV UL650ZK, 65형 QLED 스마트TV UL65Q0A, 75형 QLED 스마트TV UL75Q0A 등 스마트TV 4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4종 모두 리눅스 기반 전용 OS를 탑재, 전원 버튼을 누르면 3초 만에 켜지는
LG전자가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8년간 갈고 닦은 OLED TV로 삼성전자를 위협한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LED, QD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TV로 프리미엄 제품군을 재편해 초격차를 벌리는 승부수를 띄운다.5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OLED TV 출하량은 147만5000대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OLED TV 시장은 전년대비 70%쯤 늘어난 61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올해 LG OLED TV 출하량은 43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204만7000대의 두 배를 웃도는 규모로, 올해
삼성전자가 QLED와 함께 투트랙으로 선보인 마이크로LED TV 대중화를 위해 신규 라인 증설을 진행한다. 3월 출시한 110인치에 이어 99·88·76인치 TV를 연내 순차 출시해 서서히 판매량을 늘려갈 계획이다.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베트남 공장에서 마이크로LED TV 생산을 위한 사이즈별 신규 라인 증설 작업에 돌입했다. 주문량이 많은 110인치 전용 라인의 증설을 진행 중이며, 99·88·76인치도 일정에 맞춰 생산할 수 있도록 증설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전자업계 관계자는 "110인치 제품 주문량이 늘어남에
삼성전자가 최근 LG디스플레이의 TV용 OLED 패널 수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사장은 9일 이에 대해 ‘루머’라고 부인했지만, 가능성이 아예 없진 않은 분위기다.디스플레이 업계는 이번 소문이 삼성전자가 계열사인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상 우위를 점하기 위한 노림수라는 해석을 내놓는다. 삼성전자는 LCD 패널 단가 급등으로 QD디스플레이 TV 전환을 앞당겨야 하는 단일 선택지를 마주했다. 하지만 OLED TV라는 경우의 수가 생기면 삼성디스플레이에 QD 패널 공급 단가나 수급 시점 등
삼성전자가 퀀텀닷(Q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TV 출시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이 제품의 생산능력과 수율을 충분히 끌어올린다는 조건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LCD에서 QD디스플레이로 대전환의 성공 열쇠가 삼성전자의 QD 채용에 달린 만큼, 수율 확보와 생산능력 확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11일 디스플레이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QD TV 시제품을 생산해 일본, 중국 업체뿐 아니라 삼성전자에도 전달하는 것이 맞다"며 "그동안 QD디스플레이 채용에 회의적 반응을 보인 삼성전자의 QD TV 출시 가능성이 더욱 현실화 한 것으
삼성 TV를 총괄하는 한종희 사장이 단기간에 QD디스플레이 TV 출시 계획이 없음을 명확히 했다. 일각에서 제기되온 내년 출시설에 대해 선을 그은 것으로, 삼성디스플레이 전략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3일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사장)은 IT조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QD디스플레이 패널을 자사 TV에 채택할 것이라는 일부 분석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못박았다.그동안 국내외 TV업계에선 삼성전자의 삼성디스플레이 QD 디스플레이 채택이 초미의 관심사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9년 QD 디스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절대 도입하지 않겠다던 삼성전자가 OLED 기반의 퀀텀닷(QD)-OLED TV 도입 가능성을 열어뒀다. QD-OLED가 높은 생산단가와 수율(전체 생산 제품 중 합격품 비율) 문제 등을 해결한다면 차세대 TV로 도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판단에서다.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한 관계자는 최근 "확정적으로 얘기하기 어렵지만 원론적으로 QD-OLED TV 출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시장이 여물고 사업적 측면에서 도입이 타당하다고 판단되면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다"라고 밝혔다.앞서 삼성전자는
한지붕 아래 공생했던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묘한 기싸움을 벌인다.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익성만 바라보는 현실은 더이상 서로에게 우산을 씌워줄 여유를 주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각사가 생존을 위해 택한 판단이 결국 글로벌 경쟁사에 좋은일만 시켜주는 결과가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11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8월 말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와 소니·샤오미·파나소닉 등에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TV 시제품을 제공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미온적 반응을 보인 것
삼성전자가 삼성디스플레이의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도입에 시큰둥하다. 기존 QLED TV가 이미 브랜드 파워와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QD-OLED로 전환할 필요가 없다는 이유에서다.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2021년 양산에 나서는 QD-OLED 패널을 적용한 TV 출시를 현시점에서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뿐만 아니라 소니·샤오미·파나소닉 등에 QD-OLED TV 시제품을 제
삼성디스플레이가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시제품을 주요 TV 제조사에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QD-OLED 시장이 본격 개화를 앞둔 분위기다.24일 디스플레이 업계와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 보고서 등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소니, 샤오미, 파나소닉 등에 QD-OLED TV 시제품을 공급했다.QD디스플레이는 OLED 등 빛을 내는 발광원에서 QD가 색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9년 10월 QD 생산라인 투자를 시작했다.Q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업체의 저가 공세로 시장성을 잃은 액정표시장치(LCD)를 접고 차세대 제품인 퀀텀닷(QD) 디스플레이로 새로운 수익원 창출에 나선다. 모기업 삼성전자 지원 없이 ‘초격차’에 속도를 낸다.QD는 빛 등을 외부에서 받아 다양한 색을 내는 작은 반도체 결정이다. QD를 토대로 개발하는 QD 디스플레이는 뛰어난 색 재현력과 넓은 시야각이 특징이다. 유기 물질과 무기 물질을 모두 광원으로 사용할 수 있어 기존 제품과 달리 성능과 수명을 차별화할 수 있다. 구조적으로 접거나 펴고 말 수도 있는 디자인 혁신도 가능하다. L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다양한 연구 과제가 세계적인 학술지에 잇따라 게재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연구 결과도 나왔다.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하는 ▲정보 통신 기반 기술 ▲차세대 퀀텀닷(QD) 소재 ▲면역학 연구 과제가 최근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신의철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가 정인경 KAIST 생명과학과 교수, 김성한 서울아산병원 교수, 최준용·안진영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 정혜원 충북대병원 교수와의 공동 연구로 중증 코로나19 환자의 상태를
국내 연구진이 풀 컬러(적·녹·청) 퀀텀닷 배열의 해상도를 최대 1만4000ppi(인치당 픽셀 수)까지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8K 디스플레이 해상도인 117ppi와 비교했을 때 100배 이상 개선했다. 연구 결과를 활용하면 적·녹·청 퀀텀닷 픽셀이 개별적으로 발광할 수 있는 초고해상도 차세대 능동형 퀀텀닷 LED(Active Matrix QLED) 디스플레이 구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ST는 전덕영 명예교수, 정연식 신소재공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이 차세대 퀀텀닷 기반 디스플레이 실현에 핵심 기술인 풀 컬러(적·녹·청)
삼성디스플레이가 QD(퀀텀 닷, Quantum Dot) 설비 반입을 시작으로 LCD에서 QD로 사업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사업장에서 'QD 설비 반입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9년 10월부터 TV용 LCD를 생산하는 L8라인 일부 설비를 철거하고 QD라인을 구축하기 위한 클린룸 공사를 진행해왔다. 최근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8.5세대 증착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설비 작업에 돌입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생산라인 설치가 마무리되면 2020년부터 단계별 시가동을 거쳐 본격적인 제품
삼성디스플레이가 ‘QD(퀀텀닷)사업화팀’을 신설, QD디스플레이 사업을 강화한다. QD사업화팀은 대형사업부장으로 새로 선임된 최주선 부사장이 겸직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3일 사장 직속으로 QD디스플레이 사업을 전담하는 QD사업화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기존 QD 기술 개발 전담 'C프로젝트'라는 조직이 있었지만, 정식 조직이 개설된 건 처음"이라며 "QD사업화팀은 기존 대형사업부나 중소형사업부에 속하지 않고 별도 부서로 조직됐다"고 전했다. 중소형사업부는 김성철 부사장이 유임됐다고 덧붙였다.삼성디스플레이는 2019년
"반도체·디스플레이 모두 어려움을 겪은 한해였습니다. 수출은 급감했고 경쟁국 중국의 추격은 매서웠습니다. 5세대 이동통신(5G) 정착으로 인한 반도체 수요 증가와 OLED 확대 적용 등 호재도 있지만, 해법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 기술 개발이라고 생각합니다."박재근 회장이 든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슈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경기 하락 ▲스마트폰 시장 정체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규제 ▲5G 개통 ▲중국의 추격 등이다. 그는 "2018년 최대 호황을 누렸던 반도체 산업은 2019년 급격히 하락했다"며 "미중 무역분쟁과 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