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6월 세계 최초로 3나노미터(㎚, 10억분의 1미터)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제품 양산에 돌입한 데 이어, 파운드리 세계 1위인 대만 TSMC도 9월 중 핀펫(FinFET) 기반 3나노 제품 양산에 들어간다. 파운드리 초미세공정에서 양사 간 대결이 본격화했다.삼성전자보다 한발 늦은 3나노 로드맵에도 TSMC는 자신감이 넘친다. 애플, 인텔, 퀄컴, AMD 등 대형 고객사가 여전히 TSMC와 우선 손을 잡길 바라고 있어서다.TSMC는 3나노 파운드리 공정 고객으로 애플, 퀄컴, 엔비디아, AMD, 인텔 등을 확보한 것으
퀄컴이 중급 및 대량생산 분야에 필요한 최첨단 기술 솔루션을 지원하는 스냅드래곤6 1세대와 스냅드래곤4 1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7일 공개했다. 스냅드래곤6 1세대는 선명한 캡쳐 기능과 강력한 게임 플레이 및 직관력 있는 AI 기능을 선보인다. 확장된 연결성 및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전력과 성능 기반의 이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최신 4 시리즈 플랫폼인 스냅드래곤4 1세대는 뛰어난 성능과 AI 기능으로 끊김 없고 직관적인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며, 캡처 기능을 통해 원활한 공유를 위한 향상된 연결성을 자랑한다.디프 존(Deepu John
유럽 최대 전자 전시회 IFA 2022가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막을 올렸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5일간의 여정을 시작한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부스가 최대 규모로 꾸려졌다.2일 독일 베를린에서 IFA 2022가 개막했다. 이번 IFA 2022에는 1900개쯤의 기업이 참여하며 그 중 한국 기업은 160곳 쯤이다. 대표주자는 삼성전자와 LG전자다.삼성전자는 3층으로 이뤄진 1만 72제곱미터(㎡) 규모의 건물 시티큐브 베를린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2014년부터 각종 전시는 물론 거래선 미팅, 내부
퀄컴은 2일(현지시각)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 2022’에서 메타 플랫폼과 프리미엄 메타버스 경험 확산을 위한 협력을 밝혔다. 퀄컴과 메타는 수년째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중이다. 스냅드래곤 확장현실(XR) 플랫폼 기반 공간 컴퓨팅(spatial computing)과 메타퀘스트 플랫폼용 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이미 7년간 최첨단 가상현실(VR) 혁신을 위해 협력을 했고, 최근 메타퀘스트2와 관련한 협력도 진행 중이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메타버스 기술을 선도하는 퀄컴과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은 2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2 기조연설을 통해 오디오 브랜드 보스와의 협업 관계에 대해 소개했다. 아몬 사장은 퀄컴이 보스(Bose)와 굳건한 협업 관계를 지속하고 있으며, 보스는 프리미엄 이어버드와 헤드폰, 스피커, 사운드바 등에 퀄컴 무선 오디오 플랫폼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보스는 퀄컴 S5 오디오 SoC(Qualcomm S5 Audio SoC)를 통해 앞으로 나올 무선 오디오 제품의 성능을 업그레이드 한다. 음악, 통화, 게임 등 소비자가 원하는 환경에서 최적의 효율을 내는 제품을
반도체 설계 회사 암(ARM)은 8월 31일(현지시각) 미국 델라웨어 지방법원에 퀄컴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라이선스 계약을 위반했고 상표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이다. 퀄컴은 2021년 14억달러(1조9000억원)를 들여 칩 분야 스타트업인 누비아를 인수했는데, 암은 이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누비아는 암의 라이선스를 활용해 디자인을 만드는데, M&A 후 암의 허가를 받지 않고 퀄컴에 양도를 했다는 것이다. 퀄컴은 데이터 센터용 노트북과 서버 등에 사용할 수 있는 CPU를 개발하기 위해 누비아를 인수했다. 스마트폰 시장을
퀄컴이 MWC, CES에 이어 IFA까지 세계 3대 IT 전시회 기조연설을 맡는다. 24일 전시업계에 따르면, 퀄컴은 9월 2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전자 전시회 ‘IFA 2022’에 참여한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겸 CEO는 IFA 2022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퀄컴은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제 무선 연결, 고성능 저전력 처리 및 에지 인텔리전스를 포함해 모바일에서 개척된 기술은 PC에서 확장 현실 장치,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사실상 연결된 모든 장치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발전하고 있다"며
퀄컴은 국내 우수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 22명을 퀄컴 미국 본사로 초청해 ‘퀄컴 IT 투어(Tour)’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올해 18번째로 진행되는 퀄컴 IT 투어는 한국의 이공계 학생들에게 5G 및 모바일 연결성을 넘어 지능형 초연결망 (Intelligent Connected Edge)를 제공하는 퀄컴의 여러 기술들을 소개하고 글로벌 IT 선두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다.IT 투어에 참가한 학생들은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퀄컴의 다양한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삼성이 사라진다. 과거 계열사 부품으로 만들던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에 삼성전자 제품 대신 LG전자와 미국·중국 등 기업이 만든 부품의 적용 사례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변화는 원가절감을 노린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인플레이션과 스마트폰 수요 감소 등 악재에 대응하는 동시에 수익성을 높이려는 의중이 깔려 있다는 것이다. 반면, 그동안 쌓아온 갤럭시 브랜드의 가치가 타격을 입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월 10일 공개하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삼성전자가 6월 30일 세계 최초로 GAA(Gate-All-Around) 기술의 3나노미터(㎚, 10억분의 1미터) 파운드리 공정으로 초도 제품 양산을 시작했다. 25일에는 화성캠퍼스 V1 라인에서 제품 출하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파운드리 사업에 한 획을 그었다’는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의 평가처럼 파운드리 1위 대만 TSMC에 처음으로 기술에서 앞섰다는 상징성이 돋보였다. 하지만 축포를 터뜨리기에는 아직 이르다. TSMC는 3나노 제품 양산을 시작하지 않았지만 대형 고객사를 이미 선점했고, 파운드리 시장 재진출을
인텔이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신규 고객사로 대만 팹리스 미디어텍을 확보했다. 2021년 3월 파운드리 사업 재진출 선언 이후 1년 4개월 만에 퀄컴, 아마존에 이어 미디어텍까지 세계 주요 IT 기업의 반도체 생산을 수주하며 경쟁자인 대만 TSMC와 삼성전자를 위협하고 있다.인텔과 미디어텍은 인텔파운드리서비스(IFS) 공정을 사용해 반도체칩을 제조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현지시각) 밝혔다. 양사는 연내 반도체 설계를 완료해 생산 단계로 넘어가는 '테이프 아웃' 절차를 밟는다. 양산은 2023년 상반기 시작한다.미
퀄컴은 20일 최신 프리미엄 웨어러블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W5+ 1세대(Snapdragon® W5+ Gen 1)와 스냅드래곤 W5 1세대(Snapdragon® W5 Gen 1)를 발표했다. 신규 플랫폼은 연장된 배터리 수명, 프리미엄 사용자 경험과 세련되고 혁신적인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차세대 커넥티드 웨어러블을 위한 초저전력 및 획기적인 성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 신규 웨어러블 플랫폼을 통해 제조업체는 지속 성장하고 세분화되는 웨어러블 산업에서 제품을 더 빠르게 확장해 차별화와 개발이 가능하다.스냅드래곤 W5+ 플랫폼은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가 스마트폰 칩셋에 들어가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시스템온칩(SoC), 셀룰러 모뎀의 70%를 독식했다고 발표했다. 삼성파운드리는 30%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파운드리, 칩셋 트래커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칩셋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계절적 요인과 중국의 수요 감소 및 2021년 4분기 일부 칩셋의 과잉 공급이 시장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5G에 탑재되는 칩셋이 늘어나면서 매출액 규모는 전년동기
투견(鬪犬)에서 유래된 ‘언더독(Underdog)’이라는 단어는 아래에 깔리는 개를 뜻한다. 주로 스포츠에서 객관적으로 전력이 열세인 약팀을 비유할 때 쓴다. 반대로 위에 올라타서 승리한 개는 ‘톱독(Top dog)’ 즉 강팀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무련 30년째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톱독이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분야에서는 언더독과 다름없다. 올해 1분기 기준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1위는 대만 TSMC(53.6%)다. 2위 삼성전자(16.3%)는 TSMC와 비교해 3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친다. 애플, 퀄컴, 인텔
삼성전자가 양산에 돌입할 게이트올어라운드(GAA·Gate-All-Around) 기반 3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반도체 첫 고객이 중국 비트코인 채굴용 반도체(ASIC) 팹리스 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ASIC가 공정 초기 시생산용으로 적절하다는 삼성전자의 판단과, 3나노 공정에서 생산된 첫 ASIC를 공급받는 상징성을 얻게 될 중국 업체 간 의중이 맞아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빠르면 30일 중국 비트코인 채굴용 반도체 기업에 납품할 3나노 반도체 웨이퍼의 생산을 시작한다.비트코인 채
특화된 지역에서 가동되는 5G 기반 드론 솔루션이 2023년 상용화된다. 퀄컴은 네이버클라우드, 아르고스다인 등과 함께 5G 드론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각 사는 이음 5G(소규모 5G 서비스)를 활용한 드론용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한 후 시스템을 개발한다.네이버클라우드는 이음 5G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와 클라우드를 결합해 엔드투엔드 드론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를 조성한다. 아르고스다인은 엔드투엔드 드론 솔루션 지원을 위해 클라우드 상에서 연동 가능한 드론 무인 관제 플랫폼을 제공한다. 퀄컴의 드론 플랫폼 ‘플라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스마트폰의 머리 역할을 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폰에 고급 디스플레이가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그래픽 연산을 처리해준다거나, 언제 어디서나 통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모뎀 기능도 내장했다. 올 1분기 전세계에서 판매된 스마트폰 수는 2021년 1분기보다 3% 줄어든 13억5700만대 수준이다. 여기에는 AP가 무조건 탑재돼야 한다. 물리적인 수량은 조금 줄어들었을 지 모르지만, 스마트폰의 성능은 계속 업그레이드가 되는 만큼 고가의 AP가 지속적으로
퀄컴은 9일 ‘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십 코리아 2022(Qualcomm Innovation Fellowship Korea 2022)’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십 코리아는 정규 석박사 과정에 있는 학생 대상 학술 논문 경연 대회다. 퀄컴은 우수 논문을 선정해 최종 수상자들을 선발한다. 논문 제출 기한은 8월 15일까지다.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십은 이공계 학생들이 연구 활동에서 자율성과 전문성을 추구하고, 나아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도록 독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퀄컴 테크날러지 연구진들과 소통
해외에서는 밀리미터파(㎜Wave, 보통 24㎓ 이상 대역의 주파수를 일컫는 용어)를 지원하는 5G 스마트폰을 쉽게 만나볼 수 있지만 한국에는 6㎓ 이하 대역을 지원하는 스마트폰만 팔린다. 밀리미터파 지원을 위한 기술적 한계와 기지국 태부족, 고객 수요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차일피일 출시가 지연된다. 하지만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확산을 위해 선제적으로 밀리미터파 지원 단말기가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밀리미터파는 5G 고주파 대역으로 28기가헤르츠(㎓) 대역을 포함한다. 소비자용으로 사용하는 3.5㎓ 5G 대역보다 초고속
퀄컴 테크날러지는 차세대 프리미엄 및 고성능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탑재될 최신 모바일 플랫폼 제품군인 ‘스냅드래곤 8+ 1세대’와 ‘스냅드래곤 7 1세대’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퀄컴의 최신 플래그십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8+는 프리미엄급 플랫폼으로, 모든 온디바이스 경험에서 향상된 전력 및 성능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7은 전세계 더 많은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 및 기술을 지원한다.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IDC 및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퀄컴 테크날러지가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