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제작 공정에서 적용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핵심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톱텍 전 대표 등 관계자들이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3년간 끌어온 법정 다툼이 일단락됐다. 수원지법 형사12부는 21일 이 사건 선고공판에서 산업기술 보호 및 유출 방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주식회사 톱텍 전 대표 A(53)씨 등 9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양벌 규정에 따라 함께 기소됐던 톱텍 등 법인 2곳도 무죄 선고를 받았다. A씨 등은 2018년 4월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받은 플렉서블 OLED 엣지 패널 3D 라미네이션 관련
삼성디스플레이의 핵심기술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톱텍의 1심 판결이 2021년 1월에 나온다. 2018년 11월 수원지방검찰청이 기소한 후 2년 만에 나오는 결과다. 법원이 삼성디스플레이의 핵심기술을 유출한 점을 인정해 톱텍에 철퇴가 내릴지 혹은 톱텍 장비의 특허권이 인정돼 무죄가 나올지에 관심이 쏠린다.4일 법원에 따르면, 수원지법 제12형사부는 11월 24일 열린 10차 공판에서 검찰과 톱텍 측의 변론을 종결했다. 선고기일은 2021년 1월 21일 오후 2시다.검찰은 방인복 톱텍 사장 등 임직원과 주식회사 톱텍·파이 등을 산업기술
2020년 8월 17일부터 8월 21일까지 한 주간 IT조선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뉴스 10꼭지를 전합니다.1. IBM 잡은 삼성, 인텔 징검다리로 TSMC 추월하나삼성전자가 세계 파운드리 1위 업체인 대만 TSMC 추격에 고삐를 죈다. 삼성전자는 퀄컴, 엔비디아, 바이두에 이어 대형 거래처인 IBM의 차세대 서버용 중앙처리장치 위탁 생산을 맡았다. TSMC의 텃밭인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2. 아이폰12 내달 10일 공개?… 애플, 유튜브서 일정 유출애플이 자사 유튜브 채널에 ‘아이폰12’ 공
기술유출 소송 1심 선고 31일 예정국내 업체에 OLED 기술 넘겨, 中 유출 직전 적발삼성디스플레이가 협력사와 연구원의 배신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 삼성은 26년간 거래한 공장자동화 설비 전문업체 톱텍과 형사 소송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회사 연구원이 한 디스플레이 장비사에 기술을 유출하는 일도 생겼다.유출된 기술의 최종 목적지는 공통적으로 중국을 향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시간과 돈을 들여 개발한 국가핵심기술이자 첨단기술이 언제든 중국업체에 고스란히 넘어갈 수 있는 현실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비위 행위가 발생한 협력사와 거래를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8년 11월 30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LA오토쇼 팰리세이드’, ‘MS 홀로렌즈’, ‘톱텍 시가총액’, ‘삼성SDS 블록체인’ 등이었습니다.◇ LA오토쇼 팰리세이드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11월 28일(현지시각) ‘2018 LA오토쇼’가 개막했습니다. 다양한 신차가 세계 2대 시장
공장자동화 설비 전문업체 톱텍이 삼성디스플레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유출 논란에 휩싸인 후 이틀 만에 1500억원이 넘는 시가총액이 증발했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톱텍의 주가는 7540원이다. 29일 대비 19.62% 내렸다. 28일만 해도 4324억원이었던 톱텍의 시가총액은 30일 35.8% 줄어든 2774억원을 기록했다.톱텍의 주가가 폭락한 것은 29일 톱텍 임직원이 구속된 데 따른 시장 반응으로 풀이된다. 29일 경기도 수원지검은 ‘산업기술 보호 및 유출방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톱텍 전현직 임직원 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