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등 전자제품으로 출시1991년 설립돼 ‘베가·스카이’ 등 인기 휴대폰을 세상에 등장시켰던 ‘팬택(Pantech)’은 파산했지만, 팬택 브랜드를 단 제품이 다시 나온다. 팬택 제품은 스마트폰이 아닌 TV 등 가전제품과 휴대폰 액세서리며, 첫 팬택 제품은 빠르면 6월 나온다. 22일 재고 비즈니스 전문업체 리씽크에 따르면, 이 회사는 4월초 팬택이 보유했던 특허와 지식재산권을 소유한 국내 특허전문회사와 팬택 브랜드 사용 계약을 맺었다. 리씽크는 기업이 보유한 재고 상품을 매입한 후 저가에 재판매하는 업체다. 중고나라 공동창업자인
2020년 10월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한 주간 IT조선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뉴스 10꼭지를 전합니다.1. "코로나19 백신, 윤곽 나왔다"… 승기 잡을 제약사 ‘누구’"이제는 답을 얻어야 할 때입니다. 연말까지 긍정적인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장이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올해 안으로 코로나19 치료 효과와 안전성 데이터를 토대로 상용화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다는 취지다.2. [단독] 제네시스 첫 전기차, 이르면 내년 3월 탄다현대기아차가 2021년 신차
출시 6년이 지난 스마트폰이 최근까지 사용자 입에서 오르내린다. 디자인과 내구성에서 사용자 다수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이유다.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팬택의 ‘베가 아이언2’ 이야기다.28일 모바일 커뮤니티와 유튜브에 따르면 최근 팬택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베가 아이언2’ 회고 글이 화제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최고라고 생각된다', ‘이 디자인으로 내놓는다면 무조건 살 의향이 있다', ‘팬택의 마지막 디자인 역작이다'는 등 디자인을 호평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베가 아이언2는 2014년 출시된 팬택의 고급 스마트폰이다. 팬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선물용으로 실속 있는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이 활기를 띤다.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가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을 선보이기에 앞서 중저가폰으로 공백을 메우면서 소비자 선택폭도 다양해졌다.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중국에서 처음 선보인 ‘갤럭시A8s’를 국내용으로 리뉴얼한 ‘갤럭시A9프로'를 최근 출시했다. 애플 아이폰X 이후 유행한 노치 디자인에서 탈피해 전면 카메라 부위를 작은 구멍으로 대체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처음 적용한 삼성
2018년 8월 13일부터 8월 17일까지 한 주간 IT조선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뉴스 10꼭지를 전합니다. 1. 죽은 팬택이 산 애플 잡나…국내 특허관리 기업, 애플에 소송 제기국내 특허 관리 전문기업이 이제는 사라진 팬택의 특허 기술로 애플에 첫 특허침해 소송을 걸었다. 기업이 기업을 상대로 소송 걸었던 적은 있지만, 특허 관리 전문기업이 글로벌 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 세계 최초 5G폰 공개 밝힌 '삼성전자'…엑시노스 모뎀 5100으로 5G 상용화 성큼세계 최초로 5G(5세대) 통신 스마트폰을 내놓겠
팬택이 운영하던 전국 SKY서비스센터가 중고폰을 사고 파는 장터로 변신한다. 착한텔레콤은 팬택과 제휴해 전국 SKY서비스센터 16개점에서 중고폰 매입 및 판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휴대폰 서비스센터에서 중고폰 판매가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매입 대상 중고폰은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애플 등 국내 유통되는 전체 모델이다. 착한텔레콤과 팬택은 매입한 중고폰을 공장초기화 및 삭제를 진행해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할 계획이다. 중고폰 가격도 정기 공시한다. 특히 주요 통신사 및 제조사의 중고폰 매입 가격과 비교해 최고가 수준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어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 편집자 주28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출장 필수품, 돈세탁 관계자 체포, 팬택 먹튀 논란, 카카오뱅크 돌풍 등이었습니다.해외 출장이나 여행 갈 때 챙겨가야 할 것이 참 많죠. 배터리도 챙겨야 하고 LTE 지원하는 에그도 챙겨야 하고, 거기다 각각의 충전기까지 챙기려면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닙니다. 화웨이에서 이
최근 스마트폰 사업을 잠정중단한 팬택이 보유하고 있던 특허 230건을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는 팬택이 가진 특허가 해외로 넘어갈 경우 기술 유출에 따른 심각한 부작용이 따를 것으로 염려했다. 21일 미국 특허청(USPTO) 등에 따르면 팬택은 지난해 10월 31일 230건에 달하는 미국 특허를 골드피크이노베이션즈에 양도했다. 팬택은 또 지난해 9월에는 모 회사에 영상부호화 효율을 높이기 위한 예측모드의 부호화·복호화 방법 및 장치에 대한(HEVC코덱관련 기술로 분류) 특허 6건을 9억5000만원에 매각했다.골드피크이노베
[IT조선 최재필] '벤처 신화' 팬택이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무려 1년 8개월 만에 팬택이 직접 개발한 기기가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인증을 통과했고, 오는 6월에는 보급형 스마트폰이 출시될 예정이다.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한 팬택이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팬택, 사물인터넷(IoT) 사업에 박차오랜 시간 멈춰 있던 팬택 기기의 전파인증이 최근 두 차례에 걸쳐 통과됐다. 지난 2014년 7월, 팬택이 2차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전면 중단됐던 사물인터넷(IoT) 사업이 다시 전개되는 의미 있는 결과다.28
[IT조선 차주경] “흥하기를 기원합니다”, “팬택 신제품만 기다리고 있는 1인입니다”, “팬택 스마트폰 잘 쓰고 있는데, 후속 제품을 빨리 만나봤으면 하네요”, “삐삐 때부터 보던 팬택, 잘 풀렸으면...” 팬택 관련 기사에 등록된 소비자들의 댓글 내용이다. 비판적인 내용도 있지만, 대부분은 우호적이다. IT 기업 관련 기사의 댓글은 비판적인 내용이 많다. 반면, 팬택 기사에는 소비자들의 응원이 몰린다는 사실이 이채롭다. 팬택을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시선이 이처럼 따뜻한 이유는 무엇일까? 국내 스마트폰 시장 현황과 무관하지 않다.
[IT조선 이진] 팬택이 올 여름 신제품을 내놓고 장시간 중단된 국내 시장 공략에 재시동을 건다. 스마트밴드 관련 제품도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 24일 국내 한 매체는 문지욱 팬택 사장과의 통화 내용을 기반으로 한 신제품 출시 소식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팬택은 올 여름경 '뉴 팬택'의 이름을 단 첫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팬택의 경쟁력을 총 집대성한 제품이 될 것이라는게 문 사장의 말이다. 제품 가격은 약 50만원의 중가대로 책정될 전망이다.이와 별도로 업계에서는 팬택이 스마트폰 이외에 '스마트밴드'를 출시하며
[IT조선 차주경] 팬택은 12일 본사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뉴 팬택(New Pantech), 2016년 경영방향성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임직원들은 팬택의 부활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재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정준 대표 겸 경영위원회 의장을 비롯하여 신임 문지욱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NEW 팬택의 경영목표 및 4대 사업 방향성과 달성 전략 발표를 통해 구체적으로 회사의 미래상을 전 임직원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택은 그동안 국내 스마트폰에 편중되어 있던 사업구조에서 탈피, IoT 사업을 확대하고 웨어
[IT조선 최재필] 휴대전화의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결제를 하고, 배달 음식을 시켜먹는 등 10여 년 전에는 상상 속에서나 가능할 것 같았던 일들이 어느덧 현실 속으로 스며들어 왔다. 반면, 너무 빨리 세상에 나와 빛을 보지 못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휴대전화도 있다. 시대를 잘못 만나(?) 제대로 된 성공의 맛을 보지 못했던 비운의 휴대폰 기술들을 살펴봤다.10년 전, 휴대폰에 '모기퇴치' 기능이 들어갔다여름이 되면 일부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모기퇴치' 앱을 받아 유용하게 사용하곤 한다. 얼마만큼의 효과
[IT조선 차주경] 팬택 임직원들이 2016년 IT 시장에 임하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문지욱 팬택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사이후이(목숨이 붙어있는 한, 뜻을 이루기 위해 전력투구한다)' 정신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사장은 2016년 산업계 패러다임이 계속 바뀌고 있으며, 그에 따라 융·복합화로 대변되는 혁신의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문 사장은 '혁신은 도전해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고 '과거의 아픔을 간직하고 모두가 마음을 재무장, 정상을 향한 발걸음을 함께 움직이자'며 임직원들을 독
[IT조선 차주경] 회생 절차를 성공리에 마무리한 팬택이 조직 개편을 마치고, 1일부로 새로운 법인을 출범시킨다.이 과정에서 팬택은 새로운 법인으로 출범한다. 신설법인 팬택의 대표이사는 인수 및 회생을 진행한 정준 쏠리드 대표가 선임됐다. 그는 팬택 경영위원회 의장 역할도 맡을 예정이다. 신설법인 팬택의 사장은 문지욱 팬택(전) 중앙연구소장이다.팬택은 신설법인 및 조직개편 이후, 중저가형 스마트폰 및 IoT 부문을 집중 육성할 전망이다. 잠재 수요가 많은 신흥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기술 집약 사업인 IoT 분야의 가능성
[IT조선 이진] 지난 15개월간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팬택이 정상화된다.서울중앙지법 파산3부는 26일 팬택의 법인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종결하기로 결정했다. 팬택이 지난해 8월 법정관리에 들어간 것을 고려하면 15개월 만의 일이다.법원은 팬택과 SMA솔루션홀딩스가 체결한 인수합병 투자와 관련된 회생 계획을 지난달 16일 인가했다. 이후 SMA솔루션홀딩스는 이 계획에 따라 만들어진 기존 회사 영업자산, 인력 인수 등 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에스엠에이솔루션홀딩스는 쏠리드 등 회사가 연합해 만든 특수목적법인이다. 이진 기자 miffy@
[IT조선 차주경]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이 팬택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3부는 16일 열린 관계인집회에서 팬택이 마련한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이로써 팬택은 14개월 만에 법정관리에서 탈출하게 됐다. 지난해 8월 경영난으로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팬택은 이후 3차례 매각을 시도했으나 모두 무산되면서 위기를 맞았었다. 하지만 옵티스가 팬택 인수 계획을 밝히면서 회생의 길이 열렸다. 법원은 옵티스의 사업 계획과 자금력 등을 검토해 인수합병 양해각서 체결을 허가했다.이후 쏠리드가 옵티스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
[IT조선 차주경]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이 팬택 부활을 이끌게 됐다. 계약금 80억 원을 선납부한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은 중도금 30억 원에 이어 인수 잔금 386억 원 납부를 마쳤다. 이후 16일로 예정된 관계인 집회와 법원 인가가 완료되면 팬택은 본격적인 회생에 나서게 된다.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은 팬택 사옥, 생산 장비 및 AS 센터를 추가로 인수하며 스마트폰 사업 진행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은 이후 스마트폰 신흥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주 종목은 스마트폰 및 IOT 등 팬택이 강점을 나타내온 IT
[IT조선 차주경] 팬택 인수에 나선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이 임직원 400명을 정리해고한다.현재 900여 명의 임직원이 팬택을 지키고 있는데, 이번 정리해고를 통해 500여 명만 남게 된다. 대상 임직원들은 10월 말 팬택을 떠나게 된다.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은 연구개발 인력을 포함해 팬택 임직원 500여 명을 고용 승계한다. 한편,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은 인수자금 납부 기일을 10월 8일로, 관계인 집회를 10월 16일로 연기한 바 있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IT조선 차주경] 팬택 인수에 나선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이 인수 잔금 납부 기일을 1개월 연장 신청했다.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은 원래 4일 인수 잔금을 납부하고 후속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현재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은 인수 계약금 40억 원, 인수 대금 중 10%인 40억 원 도합 80억 원을 지불한 상태다. 하지만,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은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인수 대금 납기일 연장을 신청했고 이 신청이 받아들여졌다.이에 인수 잔금 납부는 10월 8일로 연장됐다. 아울러 회생계획안을 심사하기 위한 관계인집회 역시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