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첫 여성 수장인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이 취임 1년 만에 자리를 내려놨다. 임 장관은 빅블러(Big Blur, 산업간 경계 융화 현상) 시대 과기정통부가 융합과 혁신의 자세로 미래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기 중 청년 지원 정책을 추진한 것이 주요 보람이라는 소회도 전했다. 과기정통부 내부에서도 임 장관이 청년 관련 정책에서 의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빅블러 시대, 미래 준비하는 과기정통부 역할 막중하다"임혜숙 장관은 9일 오후 세종시 과기정통부 생각나눔방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1년여 임기를
SK텔링크는 국제전화 서비스 ‘SK국제전화 00700’으로 2022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평가에서 국제전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SK텔링크는 해당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최장기 수상 기록을 세웠다.NCS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소비자 만족도 평가 지표다.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결과를 발표한다. SK국제전화 00700은 고객 기대 수준 등의 항목에서 경쟁사 대비 호평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SK텔링크는 이같은 성과를 기념하면서 소비자 제안으로 서비스를 개
KT는 독자 개발한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품질평가 기준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으로부터 국제 표준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 기술에 기반을 둔 차세대 보안 기술이다. 금융과 의료, 국방,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안성을 강화하고자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이번에 ITU 국제표준으로 세계 최초 승인을 받은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품질 평가 기준은 ▲응답지연(Response Delay) ▲응답지연변이(Response Delay Variation) ▲손실률(Loss Ratio) 등에 따라 특화한 파라미터(매개 변수
한스 로슬링은 그의 저서 ‘팩트풀니스’에서 인간이 사실(팩트)보다 편견에 근거해 세상을 바라본다고 짚었다. 인간이 두려움을 느끼는 것과 같은 본능의 영향으로 팩트보다 편견에 치우친다는 것이다. 최근 집단 주거지를 중심으로 5세대(G) 기지국에서 나오는 주파수가 인체에 해로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데, 이 역시 팩트풀니스에서 지적한 내용이 아닌가 걱정이다. 최근 5G 커버리지가 확대하면서 아파트 단지에 5G 기지국을 구축하는 건수가 늘고 있다. 하지만 단지 내 기지국 구축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작지 않게 나온다. 5G 전파가 인체에
정부가 이동통신 3사의 지하철 28기가헤르츠(㎓) 5G 기지국 공동 구축량을 각 사 의무 구축량으로 인정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30일 ‘5G 이동통신 할당조건 이행점검’ 기준을 수립했다. 할당조건 이행점검은 주파수를 할당받은 통신사업자의 망 구축 의무와 주파수 이용 계획서, 혼·간섭 보호 및 회피 계획 등의 준수 여부를 점검,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과기정통부는 5G 이동통신에 맞는 점검 기준 정립을 위해 2월부터 경제·경영, 법률, 기술 분야 전문가를 구성해 연구반을 운영해왔다. 여기에 이통 3사의 이해관계자 의견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전 산업 분야를 관통하면서 통신 업계도 올해 ESG 활동 외연 넓히기에 분주했다. 기술 분야에서 환경 보호를 위한 솔루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행보를 보였다. 새해는 기업의 ESG 활동 모니터링과 평가가 본격화하는 만큼 양질의 ESG 활동을 수반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온다.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활동을 일컫는 ESG가 점차 중요성을 높인다. 해외서 시작한 ESG 바람이 국내에도 닿으면서 ESG 활동이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주요
웨이브릿지(Wavebridge)가 지난 21일 금융상품의 공정가치를 평가하는 에프앤자산평가와 ‘가상자산 공정가치평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퀀트 기반 핀테크 기업 웨이브릿지는 독자적인 퀀트 알고리즘 분석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상자산 종합지수를 개발해 제공하고, 에프앤자산평가는 금융정보 제공 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자회사로 다양한 자산평가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국내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에 대한 공동 리서치, 데이터 분석, 평가 보고서 발행 등을 통해
KT는 자사 ‘로드아이즈'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지능형교통체계(ITS) 차량 검지기 분야 기본 성능 평가에서 ‘최상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로드아이즈는 KT 영상 AI 딥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한 교통 분석 솔루션이다. 분석 대상이 겹쳐 있어도 분리 식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야간 가로등 조명이나 안개와 스모그 환경에서 교통량과 속도 측정 정확도가 98%를 보인다.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도 차도와 차선별 교통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KT는 로드아이즈가 교통량과 속도, 점유율 항목에서 정확도 95% 이상을 보여 최상급
정부의 이용자 보호 업무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던 이동통신·초고속인터넷 사업자가 올해는 모두 차상위 등급으로 하락했다. 통신 서비스 중요성이 증대한 것과 달리 통신 서비스 제공 사업자의 이용자 보호 인식 변화가 뒤쳐진 탓이라는 지적이 나온다.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12월 1일 전체회의에서 ‘2021년도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 업무 평가' 결과를 심의하고 의결했다.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 업무 평가는 전기통신사업법에 근거해 전기통신역무에 관한 이용자 피해 예방과 이용자 불만 처리, 자율적인 이용자 보호 노력을 유도하고자 매
한국 국민이 매달 지불하는 시청료 수준은 1인당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해외에서 내는 시청료와 비교할 때 지나치게 낮은 편이다. 방송사의 주 수익원인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적다보니 플랫폼 업체와 콘텐츠 사업자 간 갈등이 빈번히 발생한다. 플랫폼 업체가 벌어들이는 수익이 많아야 콘텐츠 업체에 돌아가는 대가도 커질 수 있는데, 현재로는 어려운 상황이다. 방송 생태계에서 악순환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국회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콘텐츠 사업자의 투자 회수율을 지금보다 두 배 이상 늘려야 건강한 시장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5세대(5G) 이동통신 품질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 발표 내용 중 주거 지역 기준 5G 속도 측정 결과 항목이 있는데, 이는 실제 실내에 거주하는 국민의 5G 체감 속도와 상당 수준 다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과기정통부는 5G 품질 평가 당시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속도를 쟀다. 정부는 실내외 5G 속도에 차이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말을 종합하면, 일반적으로 실내에서 측정할 때의 5G 속도가 실외보다 느리다고 말한다. 아파트 단지 도보 측정만으로 내놓은 주거 지역 5G 속도
정부가 올해 상반기 5세대(5G) 이동통신 품질 측정 결과를 내놨다. 지난해 하반기보다 5G 커버리지와 품질 모두 향상했다는 게 정부 평가다. 전국 단위 곳곳에 5G 커버리지가 확대하면서 실내·외 구분 없이 5G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5G 다운로드 속도 역시 꾸준히 빨라지는 추세다. 5G 커버리지와 관련해 면적 기준으로는 LGU+가 가장 넓은 곳에서 5G를 제공한다. 이용가능 시설은 KT가 가장 많고, 속도는 SK텔레콤이 가장 빨랐다. 5G 평균 속도는 1Gbps보다 모자란 808.45Mbps다. 이통3사 중 SK텔레콤이 92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2021년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 기본계획'을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 기본계획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방송 콘텐츠 제작 역량을 높이고자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방송 콘텐츠 제작 역량 평가 대상은 실시간 텔레비전 등록 대상인 PP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전년도 방송 실적분이 10개월(300일) 이상일 때 평가 대상에 포함된다. 허가·승인 사업자와 동일 법인으로 운영돼 회계 분리가 어려운 채널이나 공공 채널, 종교 채널 등은 평가에서 제외한다.방통위는 이같은 채널을 상
LG전자가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실시한 제품 종합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LG 올레드TV와 세탁기, 프리미엄 냉장고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14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최근 컨슈머리포트는 TV 평가 부문에서 LG전자의 올레드TV(모델명: 65CX)를 총점 87점으로 평가했다. 비교 제품 227종 중 1위다. LG 올레드 TV는 화질과 음향, 시야각, 활용성, 소유자 만족도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LG전자 세탁기도 드럼과 통돌이, 교반식 등 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가 2020년 9월 미국에 처음 출시한 교반식
정부가 올해 5세대(5G) 및 롱텀에볼루션(LTE) 통신 서비스 품질 평가 기준을 강화하고 평가 지역을 확대한다.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평가 대상에 넷플릭스와 웨이브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추가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21년도 통신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5G 및 LTE 서비스 평가를 강화하겠다고 4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올해 넓고 촘촘한 커버리지 확보를 촉진하고자 평가 대상 지역을 기존 85개 시 주요 행정동에서 전체 행정동으로 확대한다.이용자가 일상에서 체감하는 5G 품질을 반영할 수 있도록 평가 대상을
카카오가 ‘함께 일하기 싫다’라는 항목으로 논란이 된 인사평가 제도를 개선키로 했다. 카카오는 2일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여에 걸쳐 본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픈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임직원들은 카카오의 평가제도와 보상, 조직문화, 직장 내 괴롭힘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카카오는 지난달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참여한 간담회에서 논의가 충분치 않아 별도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오픈톡은 선착순 100명이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석하고 나머지 직원은 카카오TV로 생중계를 시청했다. 경영진에선 여민수, 조수용 공동대
환경부와 대전광역시, 서울 강남구 등 공공기관 95곳의 개인정보관리 수준이 부실하다는 평가결과가 나왔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총 77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개인정보 관리수준진단’ 결과를 9일 국무회의에서 보고하고 결과를 공개했다. 개인정보 관리체계·보호대책·침해대책 3대분야 13개지표를 진단한 결과, 행정안전부, 전라남도, 국민연금공단 등 353개(45%) 공공기관이 90점이상으로 양호 평가를 받았다.개인정보 관리수준진단은 개인정보보호법 제11조제2항에 따라 2008년부터 공공기관을
엔씨소프트 북미 법인 엔씨웨스트(NC West)가 11월 10일 공개한 신작 게임, ‘퓨저(FUSER)’에 매체와 이용자들이 호평을 보낸다. 미국 음악리듬게임 전문 개발사 ‘하모닉스(Harmonix)’가 개발하고 엔씨웨스트가 퍼블리싱 중인 이 게임은 창의적인 방식, 압도적으로 많은 수록곡이 장점이다.퓨저는 출시 직후 게임 리뷰 종합 사이트 ‘오픈크리틱(OpenCritic)’ 평점 80점을 기록 중이다. 완성도를 나타내는 등급도 ‘스트롱(Strong)’으로 높다. 다른 게임 리뷰 종합 사이트 ‘메타크리틱(metacritic)’에서도
MBC스포츠·캐치온 등 12개 채널이 ‘매우우수' 평가를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6일 ‘2020년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이하 PP)의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91개 PP가 운영하는 160개 방송채널의 2019년 실적분에 대해 실시한 것이다.PP의 방송프로그램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매출규모 기준으로 가·나 그룹으로 나누고 3개 공급분야로 구분해, 자원·프로세스·성과 경쟁력 등의 기준으로 평가했다.‘가’ 그룹은 평가 직전 3년간 방송사업 매출액 평균 300억원이상인
화웨이가 스마트 워치 제품 기술력을 높이고자 중국 현지에 대규모 연구소를 열었다.화웨이는 중국 시안에 1100제곱미터(㎡) 규모의 ‘화웨이 헬스 랩'을 개관했다고 11일 밝혔다. 건강과 스포츠 기능에서 기술력을 높인 웨어러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다.화웨이 헬스 랩은 화웨이 제품 사용자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건강 및 스포츠 연구소다. 웨어러블 제품 신뢰성 테스트 공간과 스포츠 건강 기술 및 기능 연구 공간 등 두 구역으로 조성돼 있다. 해당 랩에서 25가지 유형의 내구성 테스트로 스마트 웨어러블 제품을 평가해 통과한 제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