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플래그십 대형 SUV ‘뉴 포드 익스페디션’을 국내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진화한 디자인 및 첨단 사양 적용을 통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뉴 포드 익스페디션에 장착된 세로형 대형 터치 스크린은 큰 화면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사용자 중심 직관적인 포드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싱크4 기술을 통해 향상된 음성인식을 비롯해 휴대폰을 포함한 다양한 무선기기 연결 기능을 지원한다. 고성능 스피커가 장착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은 운전자에게 고품질의 음향을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다산중공업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6개 차종 5만2375대의 제작결함에 대해 해당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이하 리콜)한다고 4일 밝혔다.현대차 베뉴 5만1695대는 앞 좌석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가스발생기) 불량으로 충돌 시 부품이 이탈되고 이로 인해 뒷좌석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E 400 4MATIC 등 13개 차종 371대는 공기 현가장치(에어 서스펜션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여파에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중국 CATL이 북미 투자 계획을 보류했다.블룸버그통신은 3일(현지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CATL이 테슬라와 포드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공장 설립을 위한 발표를 앞두고 있었지만, 이를 올해 9월이나 10월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CATL은 멕시코와 미국 내 부지를 물색해왔다. 부지 선정과 인센티브 협상도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수주 내 최종 부지가 발표될 계획이었다.블룸버그통신은 CATL이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멕시코에 짓는 방안을
SK온이 포드자동차, 양극재 생산 기업인 에코프로비엠과 함께 북미에서 양극재 생산 시설 구축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양극재는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필수 소재다.3사는 공동투자를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최근 체결하고, 연내 공동투자를 위한 본 계약을 체결해 2023년 하반기 공장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투자 금액과 지분율을 비롯 공장 소재지는 조율 중이다.해당 생산시설에서 만들게 될 양극재는 SK온과 포드가 최근 공식 설립한 합작 배터리 공장 ‘블루오벌SK’에 공급된다.에코프로비엠은 강력한 성능을 내는 하이니켈 양극재를 S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이 미국 포드 자동차에 더 많은 배터리를 공급하며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강화한다. 포드는 21일(현지시각) 2026년까지 전기차 분야에 500억달러(60조원)을 투자하고 연간 전기차를 200만대 이상 생산하는 계획을 밝혔다. 2030년까지는 전체 판매 비중에서 전기차 판매량을 50% 이상으로 확대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포드의 인기 전기차 모델인 머스탱 마하-E(Mustang Mach-E)와 전기 상용차인 E-트랜짓(E-Transit)의 판매 확대에 따라 배터리 공급을 추가로 늘려나간다고 22일 밝혔다.이를
SK온과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포드자동차의 전기차용 배터리생산 합작법인 ‘블루오벌SK(BlueOval SK)’가 세계 시장을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13일 합작법인 설립을 마무리하며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SK온은 14일 합작법인 설립에 필요한 내외부 검토를 최근 포드와 마무리하고 블루오벌SK를 13일자로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지분은 양사가 5대5로 보유한다. 이사진은 양사 3명씩 총 6명으로 구성되며, 공동경영 정신에 따라 모든 이사회 안건은 만장일치로 의결한다.합작법인 본사는 당분간 SK온의 미국 생산시설이
국토교통부는 6일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9개 차종 24만405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이하 리콜)한다고 밝혔다.현대차 아반떼 등 4개 차종 17만278대는 앞 좌석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가스발생기) 불량으로 충돌 시 부품이 이탈되고 이로 인해 뒷좌석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조치 된다.기아 셀토스 등 4개 차종 4만4172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제작결함조
북미 시장에 대규모 투자계획을 내놓은 국내 배터리 기업이 ‘진퇴양난(나아갈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궁지(窮地)에 빠짐)’이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합작법인(JV)을 설립해 공장을 짓는 중이거나 짓기로 한 공장의 투자 비용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고환율 여파로 예상보다 크게 불어날 수 있어서다.상대적으로 북미 투자 규모가 크지 않은 삼성SDI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삼성SDI는 경쟁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이 북미 시장에서 앞다퉈 생산능력을 키울 동안 투자에 소극적이라는 우려를 들어야 했다. 하지만 상황이 바뀌면서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간 세기의 배터리 분쟁이 막 내린지 어느새 1년이 됐다. 양사는 2년 동안 깊어진 감정의 골을 뒤로 하고 2021년 4월 11일 어색한 맞손을 잡았다. SK는 기준 총액 2조원(현금 1조원+로열티 1조원)을 합의된 방법에 따라 LG에 지급 중이다. 관련한 국내외 쟁송을 모두 취하하고, 향후 10년간 추가 쟁송도 하지 않기로 했다.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대승적 결단은 결과적으로 ‘신의 한수’였다. 소송을 지속할 경우 잠재 손실이 쌓이는 동시에 글로벌 고객사의 신뢰 하락이 우려됐다. 하지만 당
한·중·일 배터리 기업이 북미 시장에 총집결한다. 중국과 유럽에 비해 전동화 시점이 늦은 미국 전기차 시장이 먹거리가 풍부해서다. 배터리를 현지에서 제조해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북미 시장 집결의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2025년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이 발효하면 북미 3국에서 생산하는 자동차부품의 현지 생산 비중을 75%로 끌어올려야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 보고서를 보면, 2021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296.8GWh다. 이 중 50.3%에 해당하는 14
SK온이 2021년 글로벌 완성차 기업 포드와 손잡고 미국 최대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에 착수한 데 이어 올해 터키에서도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신설을 추진한다. 미국에서 시작된 SK온과 포드 배터리 동맹이 또 다른 대규모 글로벌 시장인 유럽으로 영역을 넓힌 것이다.SK온은 포드, 코치(Koç) 이상 3자가 참여,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터키 코치(Koç Holding)는 1926년 설립된 터키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포춘 글로벌 500에 이름을 올리는 등 터키를 대표하는
삼성SDI가 미국에서 100여대 차량에 탑재한 1163개 배터리 모듈을 교체한다. 용접 불량 등의 결함을 발견한 탓에 자발적인 리콜을 진행한다.4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삼성SDI는 1월 28일(현지시각) 포드차와 스텔란티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에 탑재된 고전압 배터리 관련 리콜 계획을 NHTSA에 신청했다. 미국에서 판매된 포드와 PHEV 차량 100여대에 탑재한 1163개 배터리 모듈을 교체하기 위해서다.삼성SDI는 배터리 모듈화 작업 과정에서 모듈과 셀 단자 사이에 있는 부스바(배터리에서 전장품으
SK이노베이션이 2021년 석유 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배터리 사업은 매출이 90% 증가했지만, 7000억원에 가까운 영업손실을 냈다.SK이노베이션은 28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765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2021년 매출은 46조8429억원으로 전년 대비 35.5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095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유가 및 석유제품 가격 상승과 전기차용 배터리 판매량 호조에 따라 전 분기 대비 1조2569억원 증가한 13조7213억원을 기록했지만, 저가법
미국 완성차 기업 포드와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구도를 형성하면서 기존에 구상했던 전기차 공동 개발 계획을 틀었다.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19일(현지시각) 포드와 리비안이 전기차 공동 개발 계획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포드 측은 이와 관련해 "공동 차량 개발이나 플랫폼 공유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리비안 측 역시 "포드가 자체 EV(전기차) 전략을 확대하고 리비안 차량 수요가 증가하면서 각사 프로젝트에 집중하기로 했다"며 사업 전략 변경에 상호 합의했다고 전했다.앞서 포드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가 글로벌 반도체 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반도체 직접 생산에 나선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시각) 포드가 이날 차량용 반도체 공급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포드는 이번 합의에 따라 양사가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공동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양사는 포드 자동차에 특화된 반도체 생산량 확대를 추진한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양사는 포드 차량을 위해 설계한 자체 반도체가 만들어지면 자율주행,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과 같은 첨단 기술을 더 개선할 수 있을 것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과 유럽 정·재계 인사들을 연이어 만나며 그룹의 경영 화두 중 하나인 '글로벌 스토리' 행보에 나섰다.글로벌 스토리는 SK가 글로벌 현지 이해관계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윈윈(Win-Win)형 사업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는 개념이다. 최근 최 회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이다.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10월 27일(현지시각)부터 5박 6일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현지 정·재계 인사들과 회동했다.그는 10월 27∼28일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와 제임스 클라이번 민주당 하원 원내총무 등을
SK이노베이션은 28일 전고체 배터리 개발 기업인 미국 솔리드파워(Solid Power)에 3000만달러(353억2500만원)를 투자해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공동 개발·생산하는 협약식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솔리드파워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 외에도 포드, BMW 등이 이미 투자하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배터리에 적용되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한 배터리를 말한다. 화재에 민감한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적용하면 화재 위험이 현저히 줄어든다. 배터리 무게
삼성SDI가 세계 4위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의 손을 잡는다.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에 이어 삼성SDI도 뒤늦게 미국행에 합류하면서 북미 시장에서 K배터리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게 됐다. 테슬라(파나소닉)를 제외한 미 전기차 대부분에 한국 기업 배터리가 탑재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K배터리 3사가 미국에서 앞다퉈 합작법인 설립에 나선 배경은 2020년 7월 발효된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에 따른 관세정책 변경이 있다. 미국 내 완성차업체들은 USMCA 협정에 따라 2025년 7월부터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부품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등 K배터리 기업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개발을 잇따라 추진한다. 그동안 집중 개발에 나선 니켈·코발트·망간 등을 원료로 한 '삼원계’ 배터리에 대한 고집 일부를 내려놓았다. LFP 배터리에 관심을 보이는 고객(완성차) 친화 행보다.LFP 배터리는 양극재로 리튬과 인산철을 배합해 쓴다. 겨울철 등 저온에서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코발트와 니켈 등이 들어가지 않아 양산이 쉽고 안전성이 높다. 소재 특성상 상대적으로 가격도 저렴하다. LFP 배터리 가격은 삼원계 배터리 대비 20%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신설 법인 'SK온'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개발을 검토한다. 니켈·코발트·망간(NCM) 계열의 전기차 배터리와 함께 비용이 저렴하고 화재 위험이 낮은 LFP 배터리로 이원화 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중이다.5일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과 지동섭 SK온 대표는 이날 로이터통신과 미국 현지 인터뷰에서 LFP 배터리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LFP는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사인 중국 CATL 등이 생산 중이다. 국내 배터리 기업은 아직 정식 채용하지 않은 제품이다.NCM 계열의 배터리를 생산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