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말레이시아 법인에 1조7000억원을 들여 원형 배터리 공장을 증설한다. 이곳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테슬라 전기차에 탑재될 것이 유력하다.삼성SDI는 21일 말레이시아 스름반(Seremban)에서 최첨단 혁신 라인을 갖춘 배터리 2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연관기사中 CATL, 원통형 배터리 존재감 키우며 삼성SDI 위협삼성SDI 말레이시아 법인(2공장)은 2025년 최종 완공 시까지 단계적으로 총 1조7000억원을 투자한다. 프라이맥스(PRiMX) 21700 (지름 21㎜×높이 70㎜) 규격의 원형 배터리를 생산할 예
포스코그룹은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포스코 80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건설·포스코케미칼·포스코에너지·포스코강판·포스코SPS·SNNC·포스코엠텍 등 8개 그룹사가 20억원 등 총 100억원을 출연했다.포스코는 1999년부터 매년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왔다. 2004년부터는 그룹사들도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출연 성금은 1720억원이다.성금은 취약 계층의 자립 지원, 탄소중립과 해양 환경보호 활동 등에 폭넓게 쓰인다.포스코는 8일 서울성모병원을
포스코케미칼은 노르웨이 모로우 배터리와 '배터리 소재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포스코케미칼은 모로우 배터리가 2024년부터 양산하는 배터리에 들어갈 양·음극재를 개발해 공급한다.모로우 배터리는 노르웨이 아렌달 지역에 고성능 전기차 7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연산 42GWh 규모의 대형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곳에서 친환경 수력 에너지를 100% 활용해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포스코케미칼은 올해 8월 중국 화유코발트와 합작법인을 세우고 양극재 및 전구체 생
포스코케미칼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5050억원, 영업이익 315억원의 경영실적을 21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와 대비 매출은 29.9%, 영업이익은 62.4% 증가했다. 매출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에너지소재, 라임케미칼, 내화물 전 사업 부문에서 모두 견조한 매출 증가세를 보인 덕이다.에너지소재 사업에서 양극재는 니켈 등의 원료 가격 상승이 판매 가격에 반영돼 매출액이 2분기 대비 2.4% 증가한 1717억원을 기록했다. 음극재는 전분기와 비슷한 42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라임케미칼 사업은 유가 상승 영
포스코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조11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64.1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3조원대 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이다. 2021년 2분기 2조2000억원 이후 1분기 만의 최대치를 달성했다.3분기 매출은 20조6100억원으로 2020년 동기 대비 44.53% 증가했다. 매출액은 2011년 4분기 18조6880억원 이후 10년 만이다.별도 기준 매출은 11조3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9% 늘었고, 영업이익은 2조3000억원으로 집계돼 784.6% 급증했다.포스코
포스코케미칼이 세계 최대 배터리 시장인 중국에 이차전지소재 공장을 건립하며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포스코케미칼은 25일 이사회를 열어 포스코그룹과 중국 화유코발트가 중국에서 운영 중인 양극재 및 전구체 합작법인의 생산라인 증설에 총 281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포스코와 화유코발트는 2018년 3월 중국 저장성 통샹시에 양극재 생산법인과 전구체 생산법인을 설립했다. 각각 연 5000톤 규모의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다.포스코케미칼은 여기에 각각 연 3만톤 규모의 양극재와 전구체 생산라인을 추가로 건설해 생산능력을 3만5000톤씩으
포스코케미칼은 세종시에 있는 음극재 공장 내 건물 옥상과 주차장 등에 태양광 발전용 패널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세종 음극재 공장 내 설치한 태양광 패널 면적은 550㎡다. 연간 209MWh 규모의 재생전력을 생산한다.회사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동참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포스코케미칼은 광양시 양극재공장을 비롯해 이차전지소재 생산 공장에 태양광 패널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도 확대할 계획이다.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 발전사업자와 직접 전력 구
포스코가 2조원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포스코는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조2000억원으로 2020년 동기 대비 1194.12%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매출은 18조2900억원, 순이익은 1조8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31%, 1710% 늘었다. 올해 1분기 대비 매출은 13.8%, 영업이익은 41.9% 증가했다.이번 실적은 포스코가 기업설명회를 통해 분기 실적을 공개한 2006년 이래 최대 실적이다.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실적을 공시한 2010년 이후 2조원대 진입도 처음이
포스코케미칼이 연간 6만톤 규모의 양극재를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한다. 포스코케미칼과 경상북도, 포항시는 8일 포항시청에서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대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극재 공장 신설 투자 협약식을 열었다.포스코케미칼은 2022년부터 6000억원을 투자해 포항시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12만㎡ 부지에 연산 6만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 건설을 지을 계획이다.포항공장이 건설되면 포스코케미칼은 기존의 광양, 구미 공장과 함께 국내에 연산 16만톤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60킬로와트시
포스코가 호주의 니켈 광업 및 제련 전문회사 지분을 인수했다.포스코는 19일 호주의 레이븐소프 지분 30%를 2억4000만달러(27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레이븐소프는 자체 광산과 제련 설비 및 담수화, 황산제조, 폐기물 처리 등 부대설비 일체를 갖춘 니켈 생산회사다. 캐나다의 퍼스트퀀텀미네랄스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포스코는 퍼스트퀀텀미네랄스와 지분양수도계약을 맺고, 레이븐소프의 지분 30%를 인수했다.포스코는 레이븐소프가 생산한 니켈 가공품(MHP, 니켈 및 코발트 수산화 혼합물)을 202
포스코케미칼이 창립 50년을 맞아 자사 미래 비전인 ‘화학과 이차전지 소재 글로벌 탑티어’ 도약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31일 경북 포항 본사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대표와 대의기구 및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회사는 기념식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기념식을 진행했으며, 임직원들은 사내방송을 통해 참여했다고 이날 밝혔다.포스코케미칼은 이날 우수한 성과로 회사에 공헌한 임직원들을 ‘올해의 포스코케미칼인(人)’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제막식을 통해 공개된 본사 로비의 기념월(wall)은 반세기 성과의 주인공인
16일 오전 10시쯤 경북 포항에 있는 포스코케미칼 라임공장(생석회 소성공장)에서 설비 정비 작업을 하던 포스코케미칼 하청회사 소속 A씨(56)가 기계에 끼이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민경준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자사 포항라임공장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직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진심으로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으며,
포스코케미칼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다. 2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 줄었다. 연결기준으로 2분기 매출 3401억8000만원, 영업이익은 40억7500만원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8%, 영업이익은 75.6% 줄었다. 순손실은 72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포스코케미칼의 철강관련 사업부 전방 시황 악화와 양극재 재고자산 평가 손실로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감소로 내화물, 라임케미칼 부문에서 매출 감소 등 영향을 받았다"며 "에너지소재
포스코케미칼이 인조 흑연 음극재 공장을 착공,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국산화를 위한 첫 걸음을 뗐다. 포스코케미칼은 2일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서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포스코 최정우 회장과 김명환 LG화학 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오규석 포스코 신성장부문장 등 고객사와 사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포스코케미칼은 포항시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7만8535㎡ 부지에 2177억원을 투자해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세운다.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연
포스코케미칼이 중국 최대 코발트 회사와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차량용 배터리 핵심 소재의 안정적인 수급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육성 등 사회적 기여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포스코케미칼은 19일 중국화유코발트와 ‘공생펀드’ 조성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역사회 기여를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를 비롯해 배터리 양극재 원료인 코발트와 전구체 공급 등 기존 사업 프로세스 전반의 협업을 확대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한다.화유코발트는리튬이온배터리의 핵심 재료인 코발트 생산 글로벌 1위 업체다. 자체
포스코케미칼이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NCMA 양극재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NCMA 양극재는 기존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조성) 양극재에 Al(알루미늄)를 첨가했다. 안정성과 출력을 높여 대용량 배터리를 구현하면서도 가격은 낮출 수 있는 소재다.포스코케미칼은 시제품에 대한 고객사 평가를 마치고 상업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고객사 주문에 따라 구미와 광양에 조성한 생산라인을 활용해 상업생산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전기차에 활용하는 하이니켈 배터리의 니켈 비중을 높일수록 배터리 용량은 늘어나지
포스코케미칼이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맞아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측은 14일 전남 여수 율촌산단에 연간 2만5000톤의 생산 규모를 갖춘 양극재 2단계 공장을 준공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명환 LG화학 사장, 정현복 광양시장,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해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오규석 포스코 신성장부문장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준공으로 포스코케미칼은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하는 광양공장의 생산 능력을 연 5000톤에서 3만톤으로 끌어올렸다. 다품종 소량 생산체제로 운영
포스코케미칼이 배터리 음극재 투자를 확대한다.포스코케미칼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인조흑연계 음극재 생산공장 신설을 위해 2177억원 투자를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포항시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7만8535㎡ 부지에 조성하는 음극재 공장에서는 연산 1만6000톤 규모 인조흑연계 음극재를 생산한다. 음극재 1만6000톤은 50kWh 기준, 전기차 약 36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회사는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인조흑연계 음극재는 원료와 공정 특성으로 인해 천연흑연 제품과 비교해 내부 구조가
포스코케미칼과 OCI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식각·세정에 사용하는 소재인 ‘과산화수소’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포스코케미칼과 OCI는 지난 21일 서울 OCI 본사에서 합작사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2020년 2분기 합작사 설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이 51%, OCI가 49%의 지분으로 투자한다. OCI 광양공장 내 4만2000㎡ 부지에 연산 5만톤 규모의 과산화수소 생산 공장을 지어 2022년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양사는 "주요 반도체사의 대규모 생산설비 증설로 초고순도 과산화수소 수요가 급증하는 시장환경을
전기차 시장의 확대로 리튬이차전지 양극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기준 약 46만t에서 2025년 약 275만t으로 수요가 6배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20일 발표한 ‘리튬이차전지 양극재 기술 동향 및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리튬이온 이차전지용 양극재 시장 수요량은 2025년 약 275만t으로 연평균 33.3% 증가한다.양극재 소재별 수요량은 2018년 기준 니켈·코발트·망간(NCM)이 약 15만6000t으로 가장 큰 비중 (43%) 을 차지했다. 리튬·코발트·산화물(L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