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일하는재단과 임팩트스퀘어는 구글의 자선 활동을 맡고 있는 구글닷오알지(Google.org)가 지원하고, 영국의 글로벌 사회적 기업 지원기관인 유스 비즈니스 인터내셔널(Youth Business International, YBI)이 주관하는 ‘코로나19 극복 재도약 프로그램(COVID-19 Recovery Programme)’의 한국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구글닷오알지는 200만달러를 지원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타격을 입은 2만개의 국내 사회적 기업 및 중소기업의 운영과 성장을 지원한다. ‘코로나19 극복 재도
코로나 팬데믹 상황의 장기화가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 및 서비스 현장의 ‘비대면’ 확산이 기업들의 IT 전략을 수정할 수밖에 없도록 유도했다는 것이다.글로벌 IT 인프라 기업 에퀴닉스(Equinix)는 자사가 진출한 26개 국가의 IT기업 임원 2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례 글로벌 기술 트렌드 설문조사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국내 조사의 일부 결과가 글로벌 시장의 조사 결과와 상당 부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코로나 팬데믹이 어떻게 기업의 디지털
코로나19로 원격근무가 보편화한 가운데 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근무가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반면 우리나라는 사무실에서 나와서 일해야 하고, 톱다운 방식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 거점 오피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외신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IT기업을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을 채택하는 사례가 잇따른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29일부터 미국 본사 문을 다시 열며 직원이 재택근무와 사무실 출근 중 원하는 근무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MS는 재택근무 정책이 끝나는
데이터 비즈니스 전문기업 엔코아는 스마트 의료 분야에 자사의 데이터 통합관리 솔루션 데이터웨어(DATAWARE)를 공급하며 관련 시장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엔코아는 최근 서울대학교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외 다수 국내 의료기관에 데이터 모델링 툴 ‘디에이샵(DA#)’과 메타 데이터 관리 솔루션 ‘메타샵(META#)’을 공급했다. 명확한 데이터 설계와 품질 관리가 필요한 의료 시스템의 데이터 거버넌스를 지원하고 있다.엔코아의 다양한 산업군의 복잡하고 독자적인 IT 환경에서도 체계적인 데이터 거버넌스를 구축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유비케어는 ‘의료기관 픽업 방법 및 의료기관 픽업 시스템’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건강검진을 예약한 수검자에게 의료기관 픽업 서비스를 제공해 수검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보호자 수고를 덜어주는 기술이다.유비케이 측에 따르면 수검자가 건강검진을 예약한 단말기기로 픽업을 요청하면 검진 예약 정보에 기초해 이송차량이 배치된다. 의료기관 관계자는 수행 차량의 이동 동선을 GPS 등으로 파악하고, 의료기관에 도착한 수검자가 신속하게 검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다. 또 검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이 새해를 맞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응하는 회사가 되자"고 임직원에 주문했다.허 사장은 4일 2021년 시무식을 열고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한복판을 통과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이에게 힘이 되고 믿을 수 있으며 없어서는 안 될, 필요한 회사가 되길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허 사장은 "예고없이 찾아오는 위기에 대응하고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늘 성실히 준비하는 행동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회사가 되자"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는 회사가 되도록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고 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하고 서비스형 IT 인프라 모델을 더욱 확대해 미래 클라우드 시장을 이끌겠습니다."한국 HPE의 신임 대표로 새해를 맞는 김영채 대표는 IT조선과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2021년 계획과 비전을 밝히며 이 같이 말했다. 대표 선임을 계기로 업계 선두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주요 전략인 ‘엣지 투 클라우드’와 이에 기반을 둔 ‘서비스형 IT’ 전문기업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클라우드 업계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의 장점을 모두 취하
소프트웨어(SW) 개발·공급 기업 ‘한글과 컴퓨터(이하 한컴)’가 ‘클라우드’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했다.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SW 영역을 넓히기 위해 관련 기업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파트너십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기업은 재택근무 확산으로 급증한 협업툴 수요 잡기에도 분주하다. HWP를 비롯해 스프레드시트, 프리젠테이션 등을 장소나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PC, 모바일, 웹을 연동한 ‘한컴스페이스’를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한컴은 계열사 ‘한컴로보틱스’가 개발한 지능형 홈서비스 로봇 ‘토키’에 초등
방송통신위원회 2021년 예산이 247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방통위는 전체 예산 중 42%를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에 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총 2472억원 규모의 2021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당초 정부안인 2439억원보다 34억원(1.4%) 늘었지만, 2020년도 예산 2599억원에 비해 127억원(4.8%) 줄었다.방통위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사업비 및 인건비 88억원)와 문화체육관광부(아리랑TV 인건비 109억원)로 이관된 예산 197
IT보안 전문기업 한싹시스템은 한드림넷과 산업용 보안 시장 공략을 위한 기술 제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양사는 한싹시스템의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과 한드림넷의 보안 스위치 기술을 융합해 네트워크 단말 보호와 산업용 장비에 대한 패스워드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산업용 보안 제품을 공동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양사의 특화된 기술이 융합된 상품 공동 개발 ▲산업용 보안 시장 확대 및 신시장 개척을 위한 공동 영업 ▲고객 공유 및 공동 마케팅 등에 합의했다. 이주도 한싹시스템 대표이사는 "산업 환경에서 관리해야
임규건 한양대 경영대학 교수·한국IT서비스학회 회장(이노핏파트너스 자문교수)박지남 이노핏파트너스 수석PM (공저)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로 기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시점에서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디지털 일상화, 언택트 사회에서 기존 소비자들의 행태가 변화함에 따라 기업도 이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소비자의 니즈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 필수하다. 이를 위해서 기존 아날로그적 비즈니스 전략은 유효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동화, 지능화 등 디지털 중심 기업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본고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보안을 위한 대책 수립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환경에 대한 변화 양상을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장항배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주위 환경 변화를 파악해야, 새로운 보호 대상과 위협 요소를 알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0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부대행사에서 ‘포스트 코로나19와 보안산업’을 주제로 세션발표를 진행했다. 보안 대책이 아닌 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 필요 장항배 교수는 "보안의 궁극적인 목적은 조직이나 개인이
‘2020 경기 VR/AR(가상/증강현실) 해커톤’ 결선대회에서 ‘오아시스’ 팀이 대상을 받았다.경기콘텐츠진흥원은 비대면 시대에 다양한 사회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에 걸쳐 다가올 미래에 맞는 VR/AR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해커톤을 진행됐다.지난 10월 예선을 통해 선발된 8개 팀이 결선에 참여해 최종 결과 대상에 오아시스 팀이 선정됐다. 이 팀은 ‘VR 모의 법정 시뮬레이션 콘텐츠’를 개발해 이목을 끌었다. 심사위원으로부터 "기획․개발 단계에서부터 완성도 높은 콘텐츠"라는 호평을 받았다.오아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베트남을 방문해 하노이에 건설 중인 베트남 R&D센터 공사 현장을 살펴보고 삼성전자 및 삼성디스플레이 등의 현지 사업을 점검했다.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출장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사장),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이 동행했다.이재용 부회장은 20일과 21일 하노이 인근 박닌과 타이응웬에 위치한 삼성 복합단지를 찾아 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생산공장 등을 점검했다. 22일에는
GE헬스케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관심이 높아지는 원격의료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통합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 ‘뮤럴(Mural)’을 제시했다. 지속 가능한 원격 모니터링을 위해 입원 전(pre-hospital)과 입원 상태(in-hospital), 퇴원 후(post-hospital) 등으로 구분해 환자 상태를 종합적으로 연결하는 개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시대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코로나19로 의료진 감염 위험을 줄이는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이 주목받는 가운데 GE헬스케어코리아는 22일 ‘뉴 노멀시대의 원격
LG가 ‘온택트(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나선다. LG는 14일부터 15일까지 스타트업과의 교류 및 공동연구 개발을 모색하는 ‘LG 커넥트(LG CONNECT with Startup)’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2020년으로 3회째인 이번 행사는 LG와 글로벌 스타트업, 나아가 일반인까지 접점을 넓혀 연결하며 스타트업 생태계를 더 확대하겠다는 의미로 명칭을 ‘스타트업 테크페어’에서 LG 커넥트로 변경했다.LG 커넥트는 온라인 가상 전시관 형태로 열린다. LG가 7개월 간 공모를 통해 선발한 50개 혁
정부가 2030년까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20%의 점유율을 달성하고, 20개의 혁신기업과 3000명의 고급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는 12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3회 과학기술 관계 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인공지능 강국 실현을 위한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다.이들은 'R&D 우수성과 범부처 이어달리기 추진방안'을 토론안건으로 의결했다. 보고 안건인 '공공연구기관 R&D 혁신방안 중 국립연구기관 후속 조치'도 접수했다.AI 반도
‘언택트 시대’를 맞아 교육, 문화, 게임 등 각 산업계에서 증강·가상현실(AR·VR)을 접목한 ‘실감형 콘텐츠’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마치 대면으로 접촉한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실감형 콘텐츠는 ‘비대면’이라는 제한을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전략으로 자리했다. IT조선은 16일 ‘VR 빅뱅 2020’ 콘퍼런스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 전략으로 주목받는 ‘실감형 콘텐츠’를 다룬다. 올해로 5번째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앞서 9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K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본질은 ‘언택트(Untact)’가 아닌 소비자의 비관여(Non involvement)에 있습니다." 이학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는 글로벌 3D 플랫폼 기업 다쏘시스템이 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연례 ‘3D 익스피리언스 컨퍼런스’에서 기조 강연자로 나서 이렇게 말했다. 이 교수는 언택트는 이미 예견된 현상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본질은 소비자가 관여할 필요 없는 맞춤화 서비스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많은 기업이 위기를 겪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이 시기를 도약의 기
조익환 SK텔레콤 5GX서비스개발담당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은 고대에서 현대로 오며 점차 증가했다. 세계인은 1세대(1G) 이동통신이 5세대(5G)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 지식 등을 공유했다. 사람과 사람이 직접 대면할 수 없도록 만든 코로나19는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의 확산을 도왔는데, 현실감 없는 소통 방식은 개인간 ‘피로도’만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다. 최근 실감나고 몰입감 있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각광받는다. 조익환 SK텔레콤 5GX서비스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