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와 쌍용자동차가 3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실적을 올린 반면, 한국지엠은 2021년 3월보다 낮은 판매고를 기록하는데 그쳤다.르노코리아는 3월 내수 4464대, 수출 5945대를 판매했다. 총 판매는 1만409대로 2021년 3월보다 21.4%증가했다.QM6는 3월동안 2411대 판매됐다. XM3는 3월 7일부터 고객인도를 시작한 2022년형 모델을 포함해 총 1524대가 판매됐다. SM6는 총 203대 판매됐다.르노 브랜드 모델은 마스터 47대, 조에 198대, 트위지 81대 등 총 326대가 판매됐다. 조에의 판매는
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 쉐보레 등 한국지엠을 포함한 국내 완성차 중견 3사가 도합 4만1446대를 내수, 글로벌 시장에 판매했다. 르노삼성과 쌍용자동차는 2021년 동기보다 증가한 실적을 올렸으나, 한국GM은 소폭 하락했다.르노삼성자동차 2월 내수 3718대, 수출 7795대 판매했다. 총 1만1513대를 판매해 2021년 동기보다 56.8%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중형 SUV QM6가 2021년 동기보다 1% 증가한 2142대를 판매해 2월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일본 상용차 전문 브랜드 이스즈의 디젤엔진 픽업트럭 D-맥스가 한국 픽업트럭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2021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국내 첫 공개 후 2022년 출시한다. 25일 국내 이스즈 공식 판매사 큐로모터스는 고양 킨텍스 제 2전시관에서 개최된 ‘2021 서울 모빌리티쇼’에 참가했다. 대표 모델인 2.5톤·3.5톤급 엘프 트럭을 선보인데 이어, 픽업트럭인 D-맥스도 공개했다.D-맥스는 2022년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RZ4E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3.5톤 견인력을 보유했다. 최대적재량은 700㎏으로, 쌍용자동차 렉
픽업트럭 차주가 정부 특혜를 받는다. 픽업트럭은 승용차와 상용차 중간쯤 지위를 가졌지만, 법적으로는 화물차에 속한다. 매년 종합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불편함은 있지만, 취·등록세나 개별소비세 면제 등 세제 혜택이 상당하다. 화물차 세제 혜택은 생계용으로 화물차를 타는 이들을 위해 만든 것인데, 픽업트럭이 그 수혜를 본다.하지만 대부분의 픽업트럭이 상업 용도로 쓰이는지 의문이다. 최근 캠핑 등 레저용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굳이 화물차로 구분할 이유가 있을지 의문이다. 화물차로 지정한 탓에 픽업트럭에서 나올 세금이 줄줄 샌다. 캠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했다. 미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테슬라와 제너럴모터스(GM) 보다 먼저 고객 판매용 차량을 내놓은 것이다. 미 경제 매체 CNBC는 14일(이하 현지시각) 리비안이 미국 일리노이주 조립 공장에서 상용 전기 픽업트럭 'R1T'를 출고했다고 보도했다.R.J.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14일 아침 첫 번째 고객용 차량이 생산 라인을 떠나 출발했다. 우리 팀의 노력이 이 순간을 가능하게 했다"며 "(전기 픽업트럭을) 고객에게 빨리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리비안
쌍용자동차가 기나긴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HAAH 오토모티브와 에디슨 모터스 등 국내외 기업이 결합한 컨소시엄 측이 인수할 의사를 보였지만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사측과 노조측의 기나긴 분쟁과 전동화 시대에 맞추지 못한 포트폴리오가 발목을 잡았다는 것이 전반적인 평가다.쌍용차의 법정관리는 최근 차박·캠핑붐 여파로 레저용 차량의 인기가 높은 가운데 나온 악재다. 쌍용차는 티볼리나 렉스턴 스포츠 등 개성이 뚜렷한 SUV와 픽업트럭 등으로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는데, 법정관리에 따라 이제 꽃피기 시작한 픽업트럭 분야에서 기회조차 잡
현대자동차가 북미 픽업트럭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형 모델 ‘산타크루즈’를 공개하고 미국 RV(레저용 자동차) 시장 영향력 확장에 나선다.현대차는 16일 온라인을 통해 산타크루즈를 공개했다. 산타크루즈는 SUV와 픽업트럭의 장점을 결합한 ‘스포츠 어드밴처 차량’으로 2015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HCD-15)의 모습으로 처음 소개됐다. 생산공장은 앨라배마 공장이며 출시는 하반기로 예정됐다. 국내출시는 미정이며 전량 북미현지 생산된다.싼타크루즈는 북미 최다 판매 SUV 중 하나인 투싼을 베이스로 개발됐다. 현대차는 산타크
삼성SDI가 아마존, 포드 자동차의 지원을 받는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한다.13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리비안은 올해 출시할 예정인 전기 픽업트럭 R1T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1S에 삼성SDI의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리비안은 이날 성명을 통해 "차량 개발 과정 전반에 걸쳐 삼성SDI와 협력해 왔다"며 "삼성SDI 배터리의 성능과 신뢰성이 우리의 고에너지 밀도 모듈 및 팩 디자인과 결합돼 기쁘다"고 밝혔다.R.J.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도 "리비안
미국 최대 자동차 기업 중 하나인 포드가 세계적인 자동차 반도체 칩 공급 부족 타격의 영향을 받았다. 북미에 있는 6개 생산 공장이 감산을 결정했다.3월 31일(현지시각)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주력 픽업트럭인 F-150을 생산하는 미시간 디어 본 공장을 비롯해 일리노이와 오하이오·켄터키·미시간 등 6개 북미 생산공장의 생산물량 감산에 나선다.디어 본 공장은 5일부터 12일까지 영업일 기준으로 일주일 동안 감산을 진행한다. 4월 26일과 5월 10일 등 추후 공장 생산일정에 포함됐던 초과 근무도 취소됐다. 풀사이즈 F-
50년도 더 된 자동차세 부과 기준으로 역차별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정부는 승용차의 배기량에 근거해 자동차세를 부과하는데, 배기량이 0으로 잡히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는 비싼 가격에 판매됨에도 불구하고 세제 혜택을 준다. 픽업트럭과 준대형 SUV는 레저 용도로 많이 쓰이지만, 픽업트럭은 화물차 기준을 적용받아 세금이 얼마 되지 않는다. SUV가 역차별을 받는 셈이다. 승용자동차세를 배기량 기준으로 묶어 부과하는 세금 산정 방식에 대한 불만은 수년째 이어졌다. 차량 출고가나 특성보다 배기량에 따라 세액을 매기다 보니 저가 자동차 소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분쟁이 미국 자동차 기업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의 대리전 양상을 보인다. 미국 내 높은 자동차 판매 점유율을 가진 두 기업이 주력 차종 중 하나인 전기 픽업트럭 선점을 놓고 부딪히는 모양새다.포드와 GM은 ‘미국 자동차’를 상징하는 라이벌 기업이다. 코트라가 마크라인즈 자료를 토대로 집계한 2020년 조사를 보면, 두 기업은 미국 전체 자동차 판매량 1·2위를 석권하며 첨예한 경쟁을 펼쳐왔다.최근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도 두 기업의 전쟁이 벌어진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포드코리아)는 올 4월 출시를 예고한 픽업트럭 ‘뉴 포드 레인저' 사전계약을 시행한다.22일 포드코리아에 따르면 이날부터 ‘레인저 와일드트랙’ 및 ‘레인저 랩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포드 픽업트럭 레인저는 세계 130개국의 다양한 환경과 거친 기후 등에서 주행시험을 거친 차다. 특히 오프로드가 많은 동남아시아와 호주 등에서 신뢰성을 검증 받은 차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국내 출시되는 레인저는 2.0리터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 와일드트랙 기준 복합 리터당 10.0㎞의 효율을 인증 받았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는 2021년 신차 6종을 한국 시장에 투입한다. 포드 국내 진출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올해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포드·링컨의 강점인 SUV와 픽업으로 승부수를 던지기 최적기라는 설명을 내놨다.포드코리아는 2021 포드 & 링컨 미디어 컨퍼런스를 13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1년 포드코리아 운영계획과 목표 및 비전, 올해 출시될 신차 정보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2021년 포드는 새로운 모습과 높
2020년 10월 19일부터 10월 23일까지 한 주간 IT조선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뉴스 10꼭지를 전합니다.1. 아이폰12 사전예약… 이통사·자급제 혜택 비교해보니애플이 선보인 아이폰12 시리즈 사전예약 날이 밝았다. 애플은 네 개 모델로 구성된 아이폰12 시리즈 중 아이폰12와 아이폰12프로 모델의 사전예약을 23일부터 시작한다.2. 헬릭스미스 '부실 사모펀드 투자' 소식에 급락1세대 바이오기업 헬릭스미스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위기에 처했다. 부실 사모펀드 투자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다. 2800억
코로나19도 아웃도어 열풍을 막진 못했다. 붐비는 오토캠핑장보다 한적한 장소에서 차박(차에서 숙박)이 유행이다. 왠만한 SUV로는 적재공간이 성에 차지 않는다는 캠핑족들도 늘어난다. 널찍한 적재함을 갖춘 픽업트럭의 인기가 높아지는 배경이다.픽업트럭은 미국 자동차 브랜드들의 자존심이다. 미국 자동차시장에서는 픽업트럭이 세단을 제치고 종종 베스트셀링카 1위를 차지한다. 픽업트럭에 대한 사랑만큼이나 제품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도 까다롭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담금질한 북미산 픽업의 상품성은 서서히 한국시장에서도 인정 받는 추세다.한
쉐보레 콜로라도, 지프 글래디에이터 등 북미산 픽업 속속 투입포드, 한국 시장 고려한 픽업 레인저 카드 ‘만지작'국내 픽업트럭 시장이 연 4만대 규모로 성장했다. 단순 틈새 차종으로 치부하기엔 적지 않은 숫자다. 미국 시장서 가장 픽업트럭을 많이 판매하는 포드 역시 레인저 등의 투입 시점을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연내 출시설에 힘을 싣는다. 1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가 연말 출시를 목표로 중형 픽업트럭 레인저를 준비한다. 포드코리아는 ‘구체적으로 공개할만큼 결정된 사안은 아니
쉐보레가 15일 출시하는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인 '리얼 뉴 콜로라도'의 트림별 상세 디테일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신형 콜로라도는 전면부의 검정색 라디에이터 그릴과 후면 테일게이트에 좌우로 길게 새긴 쉐보레 레터링, 오프로드에 적합한 17인치 실버 메탈릭 알로이 휠 등이 특징이다.외장 색상은 기존 턱시도 블랙과 퓨어 화이트, 애쉬 그레이에 체리팝 레드, 토파즈 블루 등이 추가된다. 프리미엄 사양을 더한 Z71-X 트림과 올블랙의 Z71-X 미드나잇 스페셜 에디션도 추가됐다.Z71-X는 LED블랙 보타이 엠블럼과 Z71 배지가
지프가 한국시장에 최초로 픽업트럭을 투입한다. 2018년 LA오토쇼에서 데뷔한 글래디에이터다. 1호차 주인공은 가수 비다.FCA코리아는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를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FCA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월17일부터 글래디에이터 사전계약에 돌입, 2주만에 300대 주문을 받았다. FCA가 올해 국내 공급 가능한 물량 전체를 사전계약으로 소화한 것. 본격적인 출고는 9월말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가수 비가 글래디에이터 1호차 주인공이 됐다. 동시에 회사는 그를 지프 공식 브랜드 홍보대사로 선정했다.비는 "랭글러를 가지고
국내 픽업트럭 점유율 97% 달해 ‘97% 위엄’ 애칭도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규모가 크진 않지만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아웃도어 열풍이 불며 레저용 차로 픽업트럭이 단연 주목을 받았다. 코로나19 사태에도 오프로드 주행의 매력은 식지 않았다.렉스턴 스포츠는 2018년 4만1717대, 2019년 4만1326대 등 2년 연속 4만대 판매를 넘기며 국내 픽업트럭 시장 확대를 견인했다. 공식 판매된 신차 기준으로 점유율이 97%에 달한다. 픽업 시장은 전체 내수 시장을 놓고 보면 틈새시상에 속하지만, 쌍용차 입장에서는 판매의
제너럴모터스(GM)가 자사 북미 자동차 생산량이 이달 말쯤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전망했다.3일(현지시각) 미국 CNBC에 따르면 메리 바라 GM 회장 겸 CEO는 이날 현지 자동차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번 주 북미 공장의 교대조를 추가할 예정"이라며 "6월 말에는 정상 가동률에 근접할 것"이라고 밝혔다.GM은 3월 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은 미국 내 대형 픽업트럭 생산을 5월 18일 재개 한 이후 가동률을 정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해왔다.미 공장이 2주간 빠르게 생산을 늘렸지만 멕시코 내 GM 부품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