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항암제자문위원회(ODAC)가 22일(현지시간) 개최된 공청회에서 9대 4의 표결로 한미약품의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혜택이 위험보다 크지 않다고 표결했다.23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항암제자문위원회는 FDA가 심사 중인 의약품의 품질, 안정성, 경제성 등에 대한 종합 의견을 제공하는 독립적인 자문기구다. 자문위의 결정은 FDA의 의약품 승인 결정에 참고 의견으로 활용되지만 구속력은 없다.포지오티닙은 한미약품이 지난 2015년 미국 스펙트럼에 기술 이전한 pan-HER2 항암제로, 스펙트럼은 2021년 12월
한미약품은 3~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에서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단장증후군 치료 혁신신약 ‘랩스 글루카곤-2 아날로그(HM15912)’의 글로벌 임상 2상과 랩스 글루카곤-2 아날로그 및 ‘LAPS Exd4 analog(에페글레나타이드)’ 병용의 염증성 장질환(IBD)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한 전임상 2건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한미약품은 먼저 ‘단장증후군-장부전(SBS-IF) 환자를 위한 새로운 GLP-2 유사체(HM15912)의 진행 중인 임상 2상’을 주제로, 임상 디자인
한미약품은 31일 근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성분(오미자추출물 1582㎎)과 비타민B2 및 비타민B6 및 면역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는 아연 등을 함유한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근력개선 머슬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한미약품에 따르면 제품을 구성하는 오미자추출물에는 기능성 성분인 ‘쉬잔드린’이 함유됐다. 쉬잔드린은 건오미자 1톤에서 1.4㎏만 추출될 정도로 귀한 원료로 알려져 있다.성인 남녀 대상으로 12주간 진행한 ‘오미자추출물’ 섭취 후 변화 실험에서는 ‘대퇴사두 근력 및 악력 개선’이라는 유의적 결과도 도출된 바 있다.
한미약품은 월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단장증후군 치료 혁신신약 ‘랩스글루카곤-2 아날로그(HM15912)’의 글로벌 임상 2상 세부 내용을 9월 3~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에서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발표에서 한미약품은 ‘단장증후군-장부전(SBS-IF) 환자를 위한 새로운 GLP-2 유사체(HM15912)의 진행 중인 임상 2상’을 주제로, 임상 디자인과 임상 대상자 선정 기준, 임상 기간, 목표 수치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을 소개한다.한미약품은 최근 단장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LA
한미약품은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2% 성장한 영업이익 296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3% 증가한 3165억원이었으며, 순이익은 178.3% 성장한 231억원을 기록했다.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R&D에는 매출 대비 13.2%에 해당하는 418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실적과 관련해 회사측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아모잘탄패밀리, 로수젯 등 개량·복합신약들이 꾸준한 성장을 지속했고, 작년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호실적도 기여
한미약품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인 평택 바이오플랜트가 정부로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사업장으로 평가받았다. 한미약품은 최근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공정안전관리(PSM) 심사를 받은 경기도 평택 바이오플랜트가 최우수 등급인 ‘P(Progressive)’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PSM은 정부가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 설비 및 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관리하는 제도로, 평가는 4단계로 이뤄진다. 한미 평택 바이오플랜트가 획득한 최우수 등급인 ‘P’는 작년 기준 수도권 620개 사업장 중 10곳(1.6%
의약품 업계 판도를 바꿀 급여 재평가 여부가 곧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평가에 따라 6개 성분에 대한 급여 축소나 퇴출과 같은 후속조치가 이뤄질 전망이라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급여가 축소 및 퇴출되는 의약품이 생길 경우 제약사는 자연스럽게 시장 철수를 고려해야할 정도로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여, 하반기 의약품 시장 변화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7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어, 2022년 약제 급여 적정성 재평가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올해 재평가 대상은 6개 성분, 342개 제
체내 흡수율을 높인 간기능 개선제를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미약품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마이크로에멀젼’ 제제 기술이 적용된 실리마린 성분의 간기능 개선제 ‘실리만 연질캡슐140’’을 일반의약품으로 리뉴얼해 새롭게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실리만은 간세포 보호 효능이 입증된 기존 실리마린 제제의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이다. 물에 잘 녹지 않는 성분인 실리마린은 경구 투여시 흡수율이 낮아 생체이용률이 20~40%에 머무르는 실정이었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에멀젼 기술(SMEDDS)을 적용해, 실리만의
생명공학과 의약학 분야 연구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신약개발에 유익한 응용이 가능한 성과를 이룬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2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 후보자 공모가 시작된다.한미약품그룹은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철학과 유지를 잇기 위해 설립된 임성기재단은 4억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제2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 후보자 공모를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임성기연구자상은 상금 3억원의 ‘임성기연구대상’ 수상자 1명, 상금 각 5000만원의 ‘임성기 젊은연구자상’ 수상자 2명을 선정한다. 작년 제1회 임
KT와 한미약품이 디지털치료기기(DTx)·전자약 전문기업 ‘디지털팜’에 합작 투자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팜은 가톨릭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다. 알코올, 니코틴 등 중독 개선 디지털치료기기의 개발 을 목표로 2021년 11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대진 교수가 창업했다. KT와 한미약품은 올해 4월 디지털팜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앞으로 KT는 디지털치료기기 플랫폼 개발, 사업전략 수립 및 파이프라인(디지털치료기기 및 전자약) 제공 등을 맡는다. 한미약품은 디지털치료기기 B2H(기업-병원) 사업전략 수립, 처방
한미약품의 다섯 번째 ‘사회적 기업 책임(CSR) 리포트’가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인 GRI(글로벌 이니셔티브) 스텐다드를 기반으로 작성한 ‘2021-22 CSR 리포트’를 발간하고,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보고서에서는 회사의 핵심 기업가치인 ‘창조와 도전’ 정신 아래 확고히 쌓아가고 있는 ‘지속가능 혁신경영’에 대한 구체적 사례들을 명문화했다.리포트에는 한미약품의 ▲R&D 경영 ▲윤리경영·준법경영 ▲인재경영 ▲고객만족경영 ▲동반성장, 상생경영 ▲EHS(환경·보건·안전) 경영 등이 테
한미약품은 최근 유럽의약품청(EMA)이 한미약품의 삼중작용 바이오신약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HM15211)’를 ‘특발성 폐 섬유증(IPF)’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6개 파이프라인에서 10가지 적응증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 9건, EMA 8건, 한국 식약처 3건 등 20건의 희귀의약품 지정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그 중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는 FDA와 EMA로부터 각각 ▲원발 담즙성 담관염 ▲원발 경화성 담관염 ▲특발성 폐 섬유증 적응증 등 모두 6건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한 ‘HM43239’가 글로벌 임상 연구를 통해 ‘완전관해(CRi)’를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최근 진행한 ‘키 오피니언 리더(KOL)’ 웨비나에서 HM43239의 재발성 또는 불응성 AML 환자 대상 글로벌 1/2상 최신 데이터를 공개하면서 확장 용량인 160㎎ 투여군에서도 새로운 완전관해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HM43239는 골수성 악성 종양에서 작용하는 주요 키나아제(kinases)를 표적하는 1일 1회 투여 경구용 골수키놈억제제(MKI)로,
전세계 비만 인구 증가로 각국의 보건당국이 고민에 빠진 가운데 국내외 기업들이 차세대 비만치료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만치료제 시장도 덩달아 급성장 할 것으로 보여 해당 영역에서 블록버스터(매출 1조 이상 기록 의약품) 신약이 탄생할지 관심이 집중된다.한국바이오협회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계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1년 32억달러(4조630억원)에서 2026년 46억달러(5조8406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 비만 유병률은 1975년 이후 3배 증가했으며, 미국 내에서는 인구 3분의 2 이상 비만으로
한미약품을 대표하는 블록버스터 복합신약 ‘아모잘탄’이 ‘메이야핑’이란 제품명으로 올해 9월 중국 전역에서 출시된다. 메이야핑은 ‘뛰어나게(美) 혈압을 낮추고(压) 고르게 유지한다(平)’는 뜻이다.한미약품그룹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총경리 임해룡)은 3월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은 ‘아모잘탄’의 중국 공식 브랜드명을 이같이 결정하고 9월 출시를 위한 사전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고혈압을 치료하는 성분인 ‘암로디핀’과 ‘로사르탄’을 결합한 ‘메이야핑’은 4억명 가까운 환자가
한미약품은 대한중소병원협회와 공동 제정한 제16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에 정영호 한림병원 병원장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정 병원장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전달된다.2007년 처음 제정된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은 지역사회 주민건강 향상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중소병원장 및 이사장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미중소병원상은 봉사상 외에도 의료계 발전에 공로가 있는 의료진과 공직자, 병원 종사자,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공로상과 공헌상을 별도 시상하고 있다.수상자 각각에게 상패와 상금 200만원씩 수여되는 공로상 수상자는 ▲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 혁신신약 ‘HM43239’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패스트트랙 개발 품목으로 지정됐다. HM43239는 2021년 11월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바이오기업 앱토즈에 라이선스 아웃된 신약이다.앱토즈는 HM43239에 대한 FDA의 패스트트랙 개발 품목 지정은 AML 환자군의 언맷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한 것이라고 9일 밝혔다.패스트트랙 지정은 중증질환 치료제 등 중요 분야 신약을 환자에게 조기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FDA가 시행하는 신약개발 촉진 절차 중 하나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 혁신신약’ 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LAPS Triple Agonist)’의 글로벌 임상 2상을 계획 변경 없이 계속 진행하라는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 권고가 나왔다.한미약품은 최근 iDMC가 만장일치로 이 같이 권고했다며, NASH 분야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의 글로벌 임상 2상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4일 밝혔다.iDMC는 진행단계 임상에서 환자의 안전과 약물효능 등을 독립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전문가 그룹이다. 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에 대한
한미약품그룹 원료의약품 전문회사 한미정밀화학이 ‘지속가능 혁신경영’을 위한 신사업을 본격화한다. 기존 주 사업 분야였던 원료의약품을 넘어, 첨단 신약 분야인 ‘하이테크 CDMO(위탁개발생산)’로 미래 혁신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한미정밀화학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mRNA 백신 등의 원료에 쓰이는 LNP(액체나노입자), 뉴클레오타이드, 캡핑 물질 및 폴리에틸렌글리콜(PEG) 유도체, 펩타이드 등 합성 바이오의약품 원료 물질의 글로벌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해당 분야의 CDMO 비즈니스로 사업 영역을 대폭 확대한다고 2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은 새로운 기전의 혁신 항암신약으로 개발중인 치료제 2종의 연구 결과를 미국암학회(AACR)에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북경한미약품의 해외 유명 학회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4월 8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AACR에서 한미약품은 후성유전자적 표적항암 신약 HM97662(EZH1/2)를, 북경한미약품은 이중항체 신약 BH3120(PD-L1/4-1BB BsAb)에 대한 연구 결과를 각각 포스터로 발표했다.한미약품이 발표한 HM97662(EZH1/2)는 악성 혈액암 및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