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판 전기차가 겨울 등 저온에서 상온과 유사한 주행거리를 유지하도록 요구받으면서 보조금 지급을 좌우하는 히트펌프 기술의 중요성이 커진다. 환경부는 내년부터 전기차 구매 보조금의 저온 주행거리 기준을 단계적으로 올린다. 이미 출시된 전기차는 소급적용을 받지 않지만, 신규·연식변경모델 등은 보조금 수령을 위한 히트펌프 탑재가 필수다.히트펌프는 차량의 난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차량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한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의 엔진처럼 강한 열원이 없는데, 배터리 전력으로만 난방과 열관리를 하면 주행거리 등 효율이
한온시스템이 2년 만에 3인 각자대표집행임원 체제에서 2인 체제로 전환했다. 성민석 수석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최고경영자(CEO)직에 올랐다.한온시스템은 성민석 수석부사장을 신임 사장 겸 CEO에 선임하고 2인 각자대표집행임원체제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인사로 지난 1986년에 한라공조로 입사한 손정원 사장이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어 손정원 부회장은 기업 각자대표집행임원에서 물러났다. 한온시스템은 2019년부터 이어온 3인 각자대표집행임원 체제에서 2인 체제로 변경키로 결정했다. 성민석 신임 사장이 CEO직을 역임하고.
한온시스템이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에 친환경 냉매 R744 히트펌프 시스템용 부품을 공급한다. 전력소모는 줄이고 친환경 냉매를 사용해 친환경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1일 회사에 따르면 회사가 공급하는 부품은 R744 히트펌프 시스템의 핵심부품인 전동 컴프레서, 냉매 밸브, 열 교환기 및 어큐뮬레이터(기액분리기) 등이다. R744 히트펌프 시스템은 폭스바겐 MEB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전기차에 장착되는 핵심 장치다.R744은 냉매로 이산화탄소를 사용, 열 교환 효율이 우수할 뿐 아니라 지구온난화지수(GW
한온시스템이 동반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협력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9일 서울 양재동 K호텔에서 진행됐다. 회사는 협력사 대표 60명을 초청, 자동차 업계 동향을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의 자동차 전문 파트너들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 트렌드-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프로그램은 자동차 트렌드, OEM 트렌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할 4가지 차세대 핵심 기술 ‘ACES(자율주행, 연결성, 전동화,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강연자로 나선 최승혁 맥킨지 한국사무소
한온시스템은 1일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사 마그나 인터내셔널의 유압제어(Fluid Pressure & Controls) 사업부를 최종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금액만 12억달러(1조3500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계약으로 주목받았다. 마그나 유압제어 사업부문은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모두 적용돼 전력효율을 높이는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전동 냉각수 펌프, 브러시리스 DC 모터 기반 전동 쿨링팬, 전동 트랜스미션오일 펌프 등은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의 핵심 부품으
글로벌 자동차 열에어니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친환경차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투자의 일환으로 전고체 배터리에 주목했다. 24일 한온시스템에 따르면 회사는 신에너지 저장기술 전문 투자회사 볼타에너지테크놀로지(Volta Energy Technologies)와 손잡고, 미국 전고체 배터리 업체인 솔리드파워의 투자자로 참여한다. 정확한 투자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로 여겨지는 전고체 배터리(Solid State Battery)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데에 따른 것이다. 한온시스템은
한온시스템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세계 3위 자동차 부품회사 마그나 인터내셔널의 유체 압력 & 제어(Fluid Pressure & Controls) 사업부문을 12억3000만달러(1조4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건은 국내 기업이 해외 자동차 부품회사를 인수한 사례 중에서 손꼽히는 초대형 계약이 아닐 수 없다. 한온시스템이 인수한 마그나 유체 압력 & 제어 사업부문은 자동차 동력계 쿨링 시스템 및 트랜스미션 시스템 등에 필요한 펌프와 전동 쿨링팬을 담당한다. 다수의 완성차 업체에 해당 부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유럽과
한온시스템이 대전연구센터에 무향실을 증설하면서 미래차에 대한 고객지원 역량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한온시스템에 따르면 무향실은 회사 핵심 시험설비로, 자동차를 이루는 부품에서 발생하는 소음, 진동, 잡음(NVH·Noise Vibration Harshness)을 측정한다. 단품, 시스템, 실차 연계의 단계별 실험이 가능하고, 전기차 필수 부품인 히트펌프시스템의 실사용조건 평가를 위해 시험실 내부 온도를 영하 10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또 다이나모미터, 풍동, 일사 등의 실 주행조건을 구현해 검증 신뢰성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