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반도체 칩 부족에 따른 부품 수급 차질로 TV 가격 책정에 애를 먹는다. 반도체 칩 부족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한 생산 지연으로 상반기 TV 판매량을 기대만큼 끌어올리지 못했다. 수익 증대를 위해 하반기 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있다. 14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회사들은 그동안 TV용 패널을 만드는 과정에서 핵심 부품을 조립하는 반도체 칩 부족 현상을 겪었다.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동안 모듈 조립 반도체 칩 부족 우려가 있었고, 이에 TV용 패널 생산 일정도 일부 조정된 것으로 안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 확정에 따라 삼성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전략이 수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LCD 사업을 접고 미래 먹거리로 QD디스플레이(QD-OLED)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더 진화한 디스플레이로 평가받는 QNED(퀀텀 나노 발광다이오드) 개발에 진전이 이뤄질 경우, QD디스플레이 올인 전략이 아닌 QNED로 퀀텀 점프할 가능성도 있다. 이 부회장의 경영 복귀 후 이같은 의사결정이 빨라질 수 있다는 전자업계의 분석이다.1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가장 수요가 많은 55인치, 65인치 QD디스플레이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거래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일말의 가능성도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4월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사장이 재차 부인했음에도 증권가를 중심으로 이같은 소문이 돌자 확실하게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삼성전자 VD사업부 관계자는 21일 IT조선과의 전화 통화에서 "OLED TV 보다 자사 QLED TV 화질이 더 낫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우리가 더 낮은 퀄리티의 제품을 살 이유가 없는데, 자꾸 같은 얘기가 나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확실히 하려한다"고 밝혔다.21일
세계적 반도체 수급난이 호황을 맞은 디스플레이 업계를 위협한다. 부품 공급과 패널 생산 지연 등 연쇄 조업 차질 가능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TV 판매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련 업계의 우려가 나온다. 6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회사들은 TV용 패널을 만드는 과정에서 핵심 부품을 조립하는 반도체 칩 부족을 점차 체감하고 있다.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모듈 조립 반도체 칩 부족 우려가 있어 매주 TV용 패널 생산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며 "당장 생산에 차질을 빚을 정도는 아니며, 최대한 가동률을 끌어
삼성전자 TV 사업이 진퇴양난에 빠졌다. QD디스플레이 탑재 TV를 주력으로 쓰기엔 생산능력과 수율이 떨어지고, 기존 LCD 기반 TV를 지키기엔 수익성 악화 우려가 크다. 퀀텀나노발광다이오드(QNED)로 곧장 전환하는 것이 최고의 시나리오지만, 아직까지 뜬구름 잡는 기술 수준에 불과하다.29일 디스플레이 및 전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하반기 양산 예정인 QD디스플레이를 탑재한 TV를 주력 제품으로 쓰기엔 어렵다는 판단을 내부적으로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삼성디스플레이로
4월 초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거래설이 터져나왔지만 단순 해프닝으로 마무리 될 분위기다. 삼성전자 TV사업 수장인 한종희 사장은 두 번씩이나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며 사건을 진화했다.삼성전자의 OLED TV 도입설이 어떤 연유로 흘러나왔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단순 해프닝으로 넘기기엔 사안 자체가 너무 중대하다. 소문의 당사자들이 이번 이슈로 무엇을 얻었는지 살펴보면 윤곽이 드러난다. LG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가 TV용 OLED 패널 고객사가 되면 얻는 이점이 크다. 사실상 유일한 고객사인 LG전자에 을의 위치에서 O
삼성전자가 3월 미니LED TV 시장에 진출 하자마자 독주 체제를 굳힌다. LG전자는 4월 대항마인 ‘LG QNED’를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올레드(OLED) TV 마케팅에 집중하며 의도적으로 맞대결을 펼치지 않고 있다. 2019년 가장 먼저 미니LED TV를 내놓은 중국 TCL도 신제품 출시가 이뤄지지 않아 삼성전자의 물량 공세가 빛을 발하는 분위기다.삼성전자는 3월 2일(미국 현지시각) 온라인 행사를 열고 자사 최초 미니LED TV인 2021년형 네오 QLED TV를 선보였다. 3월 북미, 유럽, 호주, 동남아, 국내시장 출시에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사장은 반도체 품귀 현상 여파로 2022년 TV 사업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 사장은 부품 업체와 함께 대책 마련을 위해 고심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종희 사장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2021’에서 TV도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을 수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상태가 지속되면 그런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올해까지는 매니지(관리) 가능한데 내년이 문제다"라고 말했다.한 사장은 12일 반도체 품귀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대만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사장이 최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출시설에 대해 재차 부인했다. 일말의 가능성이 있는 듯한 여지를 남기긴 했지만, LG디스플레이와 거래는 없을 것이라고 확언한 셈이다.한종희 사장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2021’에서 IT조선과 만나 LG디스플레이로부터 OLED 패널 공급을 염두에 두고 있냐는 질문에 "(소문에 불과하다고) 지난번에 다 말씀드렸다"며 "적용하게 되면 제일 먼저 말씀드리겠다. 아직까진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한 사장은 9일 IT조선과의 단독
한종희 사장 단독 인터뷰삼성과 LG가 TV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거래 소식이 9일 나왔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삼성 최고 임원을 통해 확인됐다. 최근 디스플레이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유추됐지만, 단순 루머란 입장이다.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고위 경영진은 최근 만남을 갖고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OLED 패널 납품을 합의했다는 소문이 나왔다. 하지만 삼성전자 TV 사업을 총괄하는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사장은 이같은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한 사
삼성전자는 2021년 TV 관련 신제품 라인업을 소개하는 ‘언박스 앤 디스커버(Unbox&Discover)’ 행사를 3월 2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삼성전자는 1월 ‘삼성 퍼스트 룩’에서 미니 LED TV인 '네오(Neo) QLED' 등 최상위 라인업 신제품을 공개했다. 3월 행사에서는 올해 출시 예정인 라이프스타일 TV, 사운드바, 모니터 등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신제품 전반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해외 파트너사 등에 보낸 초대장에는 "당신에게 영감을 받은 새로운 스크린을 개봉하세요.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찾으세요
삼성 TV를 총괄하는 한종희 사장이 단기간에 QD디스플레이 TV 출시 계획이 없음을 명확히 했다. 일각에서 제기되온 내년 출시설에 대해 선을 그은 것으로, 삼성디스플레이 전략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3일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사장)은 IT조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QD디스플레이 패널을 자사 TV에 채택할 것이라는 일부 분석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못박았다.그동안 국내외 TV업계에선 삼성전자의 삼성디스플레이 QD 디스플레이 채택이 초미의 관심사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9년 QD 디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