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2분기 자회사 계약건 공급 지연으로 영업이익이 줄었지만, 하반기 클라우드 사업 집중으로 실적 반등을 꾀한다. 한글과컴퓨터는 연결 기준 2022년 2분기 매출 612억1000만원, 영업이익 13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12.2%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은 203억2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1% 늘었다.이번 실적 하락은 연결종속사인 한컴라이프케어 계약 완료 건의 공급 지연으로 상반기 매출이 하반기로 이연된 탓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순이익만 증가한 것에
한글과컴퓨터가 글로벌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업 케이단 모바일(이하 KDAN)의 지분인수에 나선다.한컴은 싱가포르에 설립 중인 한컴홀딩스를 통해 KDAN 지분에 투자하는 계약을 KDAN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투자를 위해 산정된 KDAN의 기업가치는 5250만달러(679억원)로, 한컴은 최대 1550만달러(201억원)를 투자해 30% 수준의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글로벌 SaaS 사업의 거점으로 싱가포르에 설립을 추진 중인 ‘한컴홀딩스’를 통해 투자하며, 지분확보가 완료되면 한컴은 KDAN의 최대주주가 된다. 20
보통 빅테크 업체 지분 중 상당 비율은 오너의 친인척이 아닌 전문 투자사 등이 가진다. 넷마블을 비롯해 카카오·네이버·넥슨 등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IT 기업 대부분이 그러하다. 그런데 최근 IT 벤처로 시작한 토종 소프트웨어(SW) 기업 내부 분위기는 다르다. 보통 IT기업 하면 전문경영인 체제로 회사를 운영하는 등 기존 기업과 다른 운영 전략을 채택할 것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1세대 창업자의 뒤를 이어 2세들이 회사 경영의 중심에 서는 경우도 확인된다. 한글과컴퓨터, NHN, 다우키움그룹, 윈스, 마크애니 등이 대표적인 2세 경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은 안랩에 차세대 ERP 시스템 ‘K-System Ace’ 구축 프로젝트를 최종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K-System Ace 구축 프로젝트는 2021년 3월부터 13개월 간 이루어졌다. 프로젝트는▲업무프로세스 개선과 표준화 ▲통합 데이터관리 시스템 구축 ▲매출과 영업시스템 효율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K-System Ace ERP시스템은 중견, 대기업용 ERP시스템으로 다양한 산업군별로 프로세스 제공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ERP 데이터를 통해 생산, 손익, 구매, 영업 등 재무기반의
한컴의 한글 타자 훈련 게임인 ‘한컴타자연습’이 NFT 게임으로 재탄생한다.한글과컴퓨터는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과 손잡고 한글을 소재로 한 NFT(대체불가토큰) 게임 개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그 일환으로 ‘한컴타자연습’을 활용한 글로벌 타깃 NFT 게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번 협력을 통해 한컴은 자사가 보유한 ‘한컴타자연습’ IP를 기반으로 블록체인과 NFT 기술을 적용한 글로벌향 신규 게임을 개발한다. 플레이댑은 자사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통해 신규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
계열사 실적악화 영향으로 2021년 수익성이 감소한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올해 데이터 기반 서비스 사업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한컴은 25일 공시를 통해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액 3956억원 영업이익 4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0년대비 매출액은 1.4%, 영업이익은 35.7% 감소했다. 한컴 측은 수익성 악화의 원인으로 연결 종속사인 한컴MDS의 연구개발 투자 지속과 한컴라이프케어의 보건용 방역마스크 사업 축소를 지목했다.별도 기준로는 실적이 나쁘지 않다. 매출액 1153억원 영업이익 4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이 만든 토종 개방형 운영체제(OS)가 공공부문에 시범 적용됐다.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국내 개방형 OS 시장은 한글과컴퓨터와 티맥스오에스 등 업체가 주도한다. 전문가들은 개방형 OS의 취약점으로 지목됐던 보안 문제와 소프트웨어 호환성을 이번 시범사업에서 어떻게 증명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향후 시장 확대를 위한 중대 고비라는 것이다. 한컴은 최근 행정안전부 업무용 노트북에 개방형 OS ‘한컴구름’을 적용해 노트북 1대로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업무환경을 구축했다. 지금까지 공공기관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행정안전부 업무용 노트북에 개방형 OS인 한컴구름을 적용해 기존 2데스크톱에서 노트북 1대로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업무환경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컴구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한컴이 개발·공개한 개방형 OS ‘구름플랫폼’을 토대로 한컴이 자체 개발한 OS다. 행안부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지원을 받아 올해 상반기까지 업무용 노트북 200대를 시범 운용해 사무실 외에 외부환경 어디서나 자유롭게 업무 시스템에 접속해 근무할
한컴그룹 계열사 한글과컴퓨터가 글로벌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해외에 홀딩스를 설립한다. 한컴은 글로벌 SaaS 전문 기업인 케이단 모바일(이하 KDAN)과 싱가포르에 한컴홀딩스(가칭)를 공동으로 설립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대만에 본사를 둔 KDAN은 매출 및 고객의 80%가 북미와 유럽에서 발생한다. 2018년에 실리콘밸리 리뷰가 꼽은 톱 10 베스트 소프트웨어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한컴은 한컴홀딩스 설립을 위해 재무적 투자자(FI)와 함께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총
싸이월드는 2000년대 가장 ‘힙’했던 소통 공간이다. 1980·90년대생의 추억 한가운데에는 싸이월드가 있다. 도토리를 구매해 ‘미니룸'을 꾸미던 기억, 오늘의 기분을 표출할 수 있는 BGM을 성심껏 고르던 기억, 유대관계를 적절히 나타낼 수 있는 적합한 ‘일촌명'을 고르기 위해 고민하던 추억, 방명록에 남겨진 친구의 메시지를 확인하면서 울고 웃었던 기억 등 은밀한 교류를 즐기던 최고의 소통 기구였다. 그런 싸이월드가 돌아온다는 소식은 이용자 상당수의 기대를 부풀게 하는데 충분했다. 돌아온 싸이월드를 통해서 차곡차곡 담긴 추억 상
한글과컴퓨터(한컴)그룹의 첫 인공위성이 스페이스X 로켓을 타고 우주로 향한다. 한컴그룹 계열사인 우주·항공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는 23일 미국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세종1호 발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세종1호는 9월 발표된 국내 첫 지구 관측용 민간위성으로 2022년 6월1일에 발사된다.세종1호는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9)로켓을 이용해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캐너버럴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팰컨9은 스페이스X가 개발한 재사용 가능한 우주발사체로 위성적재물을 저궤도(LEO), 정지궤도(GEO)에 안착시킬 수
17일로 예고된 싸이월드 앱 서비스 재개가 또 다시 연기됐다. 네번째다. 시범버전으로 선공개된 웹 버전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월드 한컴타운’ 역시 오류로 인해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 이날 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월드제트 측에 따르면 싸이월드 통합 앱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앱마켓 심사 과정에서 최종 승인이 내려지지 않아 출시가 연기됐다. 이는 통산 4번째 연기다. 이에 따라 3200만 회원의 사진과 영상, 다이어리 등의 확인도 미뤄지게 됐다. 앞서 싸이월드는 지난 3월 서비스 재개를 예고했다. 하지만 모바일 동시 출시
한글과컴퓨터가 전자서명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한글과컴퓨터는 전자계약 솔루션 ‘한컴싸인’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컴싸인은 별도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구입하거나 설치할 필요가 없이 웹상에서 한컴오피스를 사용해 문서 작성 및 전자서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한컴싸인은 문서 작성 및 변환, 전달부터 서명 요청, 서명자 인증, 문서 보관까지 전자계약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계약 상대방에게 카카오톡과 이메일을 통해 전자 서명을 요청할 수 있다.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도 PC와 모바일 같은 다양한 환경에서 비대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인공지능(AI)으로 사규(규정집)에 관해 질의응답이 가능한 챗봇 서비스 ‘규정봇’을 그룹웨어에 시범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규정봇’은 한컴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으로 개발한 ‘엑소브레인 행정문서 질의응답(QA)’ 기술에 한글(hwp) 문서로 작성된 사규를 학습해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컴 임직원들은 인사, 재무, 총무 등 다양한 업무 관련 사규에 대한 답변을 ‘규정봇’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엑소브레인 행정문서 질의응답 기술은 딥러닝 언어 모델을 이용해 단락과 표에서 사용자의 질문
NHN Dooray!(NHN두레이)가 2022년을 도약 원년으로 삼고, 매출 구조를 2배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NHN Dooray!(NHN두레이)는 16일 협업 솔루션 ‘두레이’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8월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향후 목표와 비전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HN두레이는 통합에 방점을 두었던 협업툴 서비스에서 진일보해 기업을 위한 종합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제공해 대기업 결재 시장 공략도 시작한다. NHN 플레이아트를 비롯 일본 내 NHN 그룹사가 두레이를 활용하는 만큼 일본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3년 만에 신제품을 선보인다. 한컴은 13일 ‘한컴오피스 202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컴오피스 2022는 기존 서체와 템플릿을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 있었던 한컴애셋 메뉴에 ‘추가기능’ 탭을 신설해 사용자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선택적으로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한컴애셋에는 ▲단축키 도우미 ▲HWPX 변환기 ▲옛한글 코드 변환기가 탑재된다. 점차적으로 기능을 확대한다. 사용자별 니즈에 맞춘 메뉴 구성이 가능하고, 기능 추가를 위한 패치도 줄일 수 있다. 한컴에 따르면 개방형 문서표준이자 머신리더블한
영림원소프트랩이 한글과컴퓨터에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을 공급한다.영림원소프트랩은 한글과컴퓨터 ERP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12일 산업군 프로세스가 탑재된 ‘K-System Ace’ 공급 및 협력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한글과컴퓨터는 2004년부터 K-System ERP를 도입해 사용해 왔으며, 최신 정보기술을 반영한 차세대 통합 경영정보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글과컴퓨터는 K-System Ace를 통해 내부 시스템 고도화 및 그룹경영정보 관리 강화로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 제고를 기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17일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분기 매출 1070억원, 영업이익 1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36.2% 줄었다. 한컴에 따르면, 2020년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급증했던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의 마스크 매출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밝혔다. 별도기준 매출은 309억원, 영업이익은 145억원이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7.8%, 31.9%씩 늘었다.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은 47%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한컴은 2020년부터 매분기
NHN이 한글과컴퓨터그룹(이하 한컴그룹)과 클라우드 동맹을 맺었다. NHN 자회사이자 올인원 협업툴인 NHN Dooray!(NHN두레이)는 한컴에 독점 영업권을 제공해 협업툴 서비스부터 클라우드 사업영역까지 함께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클라우드 기반 ‘한컴오피스 웹’에 두레이를 접목하고, 교육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는 등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단순 사업 파트너가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동반 성장을 이뤄내는 파트너십을 체결하자는 데 뜻을 모아 체결됐다.
네이버가 개인용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이박스 기능을 강화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일 개인용 파일저장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마이박스(MYBOX)'가 한컴, OGQ등 외부업체와의 서비스 연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한글(Hwp)'을 비롯한 문서 편집 기능 강화 및 커스터마이징 굿즈 제작 등 고객 맞춤 편의를 넓혀 사용자가 마이박스를 통해 더욱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먼저 마이박스는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무료로 제공하는 '한컴오피스 Web'에서도 문서 생성 및 편집,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