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와 소통 강화를 위해 만든 캠페인 영화 '라이프스 굿'(Life's Good)이 여러 국제영화제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LG전자는 잭슨 티시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가 최근 미국 할리우드 독립영화제 인디숏페스트와 드림머신국제영화제에서 각각 최우수 다큐멘터리 단편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아르파국제영화제, 오리건다큐멘터리영화제 등에서는 상영이 예정돼 있다.시프트토론토독립영화제와 뉴욕국제필름어워즈에서는 최우수 다큐멘터리 단편상 부문 최종 후보작으로 각각 선정됐다.LG전자는 2021년 초 회사
영화 007 시리즈의 25번째 이야기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글로벌 24개국 개봉 후 주말 동안에만 1억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거둔 흥행 성적 중 가장 높다. 곧 북미와 중국 개봉도 앞두고 있어 글로벌 흥행 기록에 영화계의 관심이 쏠린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신작 영화를 동시 또는 단독 개봉하는 사례가 늘다 보니 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의 흥행 사례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3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노 타임 투 다이’는 주말 동안 국제 티켓 판매 수익
네이버웹툰은 미국에서 자사 지식재산권(IP) 영상화 사업을 연이어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동시에 유럽·남미 시장에서는 이용자를 빠르게 확보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네이버웹툰의 미국 법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웹툰 IP를 기반으로 미국 현지 영상 작품 제작을 목적으로 3개의 국내외 영상 제작 스튜디오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미국 법인 웹툰 엔터테인먼트 파트너십에 참여하는 ‘버티고(Vertigo)’는 영화 ‘링’과 ‘인베이전’, ‘레고무비’ 등 다수의 인기 할리우드 영화를 제작한 미국
CJ ENM은 할리우드 콘텐츠 투자사 ‘라이브러리 픽쳐스 인터내셔널(LPI)’과 해외 로컬 영화 제작을 위한 다년간 투자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LPI는 2019년 5월 할리우드 톱 탤런트 에이전시 ‘CAA’가 북미 이외의 국가에서 로컬 영화 제작 투자를 위해 설립한 투자 회사다.이번 계약은 향후 3년간 LPI가 CJ ENM이 인도네시아, 터키, 베트남에서 제작하는 현지 로컬영화에 최대 50%까지 투자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이번 계약을 통해 LPI는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터키, 베트남 시장의 성장을 함께
코로나19로 극장 관람객이 줄어든 가운데 몇몇 할리우드 대작 영화가 결국 2021년으로 개봉을 미뤘다. 대작 영화의 잇따른 개봉 연기에 극장가도 시름이 깊어졌다. 하반기 매출 회복을 기대했던 국내외 극장 사업자들이 영업중단 등 특단의 자구책을 내놓고 있다.7일, 극장업계 한 관계자는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할리우드를 중심으로 대작 영화 개봉이 연기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무기한 휴관 등 정상적으로 운영이 어려운 가운데 손익분기점이 높은 대작 영화를 섣불리 공개하기도 힘든 상황이다"라고 토로했다.영국에 본사를 둔 시네
최근 일본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한 할리우드 영화와 드라마 제작 요청이 쇄도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미국 폭스21은 6월 중순 일본에서만 2100만부가 팔린 만화 ‘약속의 네버랜드'를 드라마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1월에는 넷플릭스가 만화 ‘원피스'를 자사 독점 드라마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인기 애니 ‘카우보이 비밥'도 넷플릭스를 통해 드라마로 제작 중이다.최근 10년간 일본에서 제작한 만화·애니 소재의 실사 영화·드라마 제작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 이유로는 1980~1990년대 일본 만화를 즐겼던 소년·소녀
인기 게임 ‘바이오하자드(레지던트이블)’를 소재로 한 드라마가 가까운 시일 내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전망이다. 국외 매체 폴리곤은 8일(현지시각) 넷플릭스 미디어센터에 바이오하자드 콘텐츠에 대한 정보가 게재됐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드라마 바이오하자드는 메릴랜드, 워싱턴DC, 게임 속 기업 엄브렐러 등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드라마는 T바이러스가 발견된 시점으로부터 26년뒤의 세상을 무대로 설정했다.영화 매체 데드라인은 2019년 1월, 바이오하자드를 소재로 한 드라마 제작이 진행 중이라고
인기 만화 ‘원피스(ONE PIECE)’가 넷플릭스 독점 실사 드라마로 제작된다.넷플릭스는 30일, 할리우드판 실사 드라마 원피스를 총10화 분량으로 제작해 전 세계 독점 방영한다고 밝혔다.넷플릭스에 따르면 실사 드라마 원피스는 미국 영화사 ‘투마로우 스튜디오’가 제작한다. 원피스 판권을 가진 일본 슈에이샤도 드라마 제작에 협업한다.만화 원작자인 ‘오다 에이이치로(尾田栄一郎)’는 프로듀서 자격으로 드라마 제작에 참여한다.원피스 드라마에 출연할 배우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넷플릭스와 투마로우는 드라마 관련 정보를 순차적
영화사 워너브러더스는 9일(현지시각), 인공지능(AI) 부문 스타트업 ‘시네리틱(Cinelytic)’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제작 중인 영화 콘텐츠의 시장성공 여부를 AI로 예측하는데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시네리틱은 설립 4년차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2018년 T&B미디어글로벌로부터 225만달러(26억원) 투자를 받았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워너는 시네리틱의 AI를 활용해 차기 흥행작과 시나리오를 결정하고, 시장을 분석해 효율적인 제작비를 산출할 예정이다.토비아스 퀘이서(Tobias Queisser) 시네리틱 대표는 할리우드리
캐릭터 전문 기업 라인프렌즈는 15일(현지시각) LA 할리우드에 공식 매장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라인프렌즈 LA 할리우드 스토어는 뉴욕 타임스스퀘어점에 이은 미국지역 두 번째 매장이다. 2017년 7월 오픈된 라인프렌즈 뉴욕 스토어는 오픈 당시 3주간 30만명이 방문했다.라인프렌즈는 2018년 7월 할리우드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해 현지 반응을 살핀 바 있다. 회사에 따르면 팝업 스토어는 오픈 직후 1만5000명이 매장을 찾았다.라인프렌즈 LA 할리우드 스토어는 할리우드에서도 ‘핫 플레이스’인 ‘명예의 거리(할리우드 워크 오브
할리우드 실사 영화 ‘건담' 각본가가 결정됐다.영화 매체 데드라인은 6일(현지시각) 미국 만화 ‘사가(Saga)’ 시리즈를 만든 ‘브라이언 K 버건(Brian Keller Vaughan)’이 건담 실사 영화 각본가와 프로듀서로 발탁됐다고 보도했다.브라이언 K 버건은 마블코믹스의 엑스맨·울버린·아이콘·닥터스트레인지, DC코믹스의 배트맨·영 저스티스·슈퍼맨·그린렌턴 등 슈퍼히어로 만화 스토리를 만들어낸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드라마 ‘로스트' 각본가로도 참여했다.건담 영화 제작 계획은 2018년 7월 발표됐다. 건담 시리즈 애니메이션을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헬로키티' 캐릭터가 영화 주인공으로 재탄생한다. 캐릭터 전문 기업인 일본의 산리오는 6일 할리우드 키티 영화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영화 제작은 ‘반지의 제왕’시리즈를 만든 미국 ‘뉴 라인 시네마’와 영화 ‘샌 안드레아스'를 제작한 ‘뷰플린'이 맡고, 영화 배급은 워너 브러더스가 담당한다. 산리오는 할리우드가 만드는 헬로 키티 영화가 실사와 그래픽을 합성한 것인지 아니면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만들 것인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쯔지 신타로(辻信太郎) 산리오 대표는 "우정의 심볼 ‘헬로키티'를 필두로 많은 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28일, 영화 사이트 박스오피스프로 자료를 토대로 3월초 전 세계 개봉되는 영화 ‘캡틴 마블’ 북미지역 오프닝 매출을 1억4000만달러(1565억원)에서 1억8000만달러(2012억원) 사이로 전망했다. 회사는 오프닝 매출이 좋다면 전 세계 10억달러(1조1183억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캡틴 마블 오프닝 박스오피스 예상치와 비슷한 기록을 가진 작품은 디즈니 영화 ‘미녀와 야수'다. 엠마 왓슨 주연의 이 영화는 북미 오프닝 1억7400만달러(1945억원)를 기록했다.캡틴 마블 글로벌 박스오피스 전
모형업계가 새해 ‘할리우드'에 집중한다. 반다이 스피리츠와 코토부키야 등 일본 모형 전문 기업은 4월 개봉될 ‘어벤져스4 엔드 게임' 관련 상품을 4~6월 집중 선보이는 등 영화 팬을 사로잡기 위한 준비를 한창 진행 중이다. 19일 장난감 업계 한 관계자는 "레고, 해즈브로 등 장난감 제조사가 마블 어벤져스 대형 신작에 맞춰 신제품을 내놓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다"며 "이런 움직임은 피규어·프라모델 등 모형 업계도 마찬가지다" 라고 말했다. 월트디즈니 마블 스튜디오는 전 세계 20억4767만달러(2조2813억원) 흥행 수입을 기록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오덕'(Otaku)은 해당 분야를 잘 아는 '마니아'를 뜻함과 동시에 팬덤 등 열정을 상징하는 말로도 통합니다. IT조선은 2018년 시작과 함께 애니메이션・만화・영화・게임 등 오덕 문화로 상징되는 '팝컬처(Pop Culture)' 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고자 합니다. 어린시절 열광했던 인기 콘텐츠부터 최신 팝컬처 분야 핫이슈까지 폭넓게 다루머 오덕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 줄 예정입니다. [편집자주]다섯 대의 사자로봇이 서로 합체하는 ‘백수왕 고라이온(百獣王ゴライオン)’은 원작인 일본판보다 리메이크작에 해당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할리우드판 극장 애니메이션 ‘슈퍼마리오’ 제작에 게임 마리오 시리즈 아버지인 ‘미야모토 시게루’ 닌텐도 팰로우가 참여한다고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할리우드판 슈퍼마리오는 실사영화가 아닌 3D그래픽을 사용한 애니메이션이다. 제작은 ‘슈퍼배드’, ‘미니언즈’를 만든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다. 영화 개봉은 2022년으로 예정돼 있다.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일루미네이션은 극장판 슈퍼마리오 제작을 최우선 개발 작품으로 선정했다.크리스 메레던드리 일루미네이션 대표는 "원작인 게임 내용과 세
건담 프라모델로 3040세대 성인 남성층부터 어린이까지 꽉 잡은 ‘기동전사 건담’이 할리우드 영화로 만들어진다.건담 시리즈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선라이즈는 6일 미국 영화 제작사 레전더리 픽처스와 함께 실제 배우가 연기하는 건담 소재 실사 영화를 제작하겠다고 발표했다.같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축제 ‘아니메 엑스포’에서 전격 발표된 건담 영화화 소식은 전 세계 건담 팬들을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이제까지 건담이 단 한 번도 실사 영화로 제작된 적이 없기 때문이다.미국 레전더리 픽처스는 실력 있는 영화 제작사로
와그트래블이 일본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계약에 이어 미국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 여행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와그를 서비스하는 와그트래블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와 한국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와그는 전 세계 여행지의 입장권, 교통편, 맛집, 현지 투어를 모바일 앱에서 몇 번의 터치로 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현지보다 60% 이상 할인된 가격과 실시간 예약까지 제공한다. 최근 배우 이제훈을 광고 모델로 발탁해 5월 대비 4배가 넘는 유입을 기록하고 있다.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는 해리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할리우드판 ‘공각기동대'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사진에는 주인공 ‘쿠사나기 모토코'로 분한 스칼렛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할리우드판 ‘공각기동대(Ghost in the Shell)’는 2012년에 개봉된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을 만든 루퍼트 샌더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 시리즈를 제작했던 이시카와 미츠히사(石川光久)가 영화 프로듀서로 참여한다.2017년 3월 31일, 전 세계에 개봉될 예정인 실사 영화 ‘공각기동대'에는 ‘비토 타케시', ‘모모이 카오리' 등 일
[IT조선 이상훈]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는 돌비의 창립자이자 세계적인 음향 기술의 혁신가인 故 레이 돌비(Ray Dolby, 1933년-2013년) 박사가 현지 시각으로 22일,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Hollywood Walk of Fame)'의 영화 부문 2540번째 인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미국 LA 할리우드에 위치한 돌비 극장 앞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 레론 구블러(Leron Gubler) 할리우드 상공회의소(Hollywood Chamber of Commerce) 사장 겸 최고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