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가 2017년 케이블TV 가입자 수를 처음 넘긴 데 이어 올해 상반기 기준 4년 만에 그 격차가 633만명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KT계열 유료방송 가입자 비율은 9월 인수를 마친 HCN(옛 현대HCN)까지 포함하면 35.53%에 달한다. 국내 유료방송 가입자 셋 중 하나는 KT를 이용하는 셈이다.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방송법 제8조, IPTV법 제13조에 따라 SO와 위성방송, IPTV의 2021년 상반기 가입자 수 조사·검증 및 시장 점유율 산정 결과를 확정해 발표했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021년
추석 연휴를 맞아 유료방송에 볼거리가 넘쳐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청자가 늘어난 만큼, 매체별로 다양한 콘텐츠 제공에 나선다. 특히 거리두기 확산에 영화관을 찾지 못했던 시청자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여러 장르의 영화가 추석 특집으로 소개된다.17일 IPTV, 케이블TV, OTT 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각 방송 매체별로 특집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마련해 시청자 이목 끌기에 나섰다. 각 매체별로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 선보인다는 계획을 내놨다.IPTV는 할인된 가격에 영화를 제공하기도 하고, 최근 영화관에서 막을
정부가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조건부 인수를 승인한 데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도 결론을 냈다. 정부는 KT스카이라이프와 현대HCN이 만나 덩치가 커진 만큼, 시장 경쟁을 고려한 판단을 내렸다. 과기정통부는 KT스카이라이프가 현대HCN을 인수하고자 과기정통부에 신청한 주식 취득·소유 인가와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 건에 대한 조건 부과로 인가 및 변경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KT스카이라이프가 2020년 10월 13일 현대HCN을 인수하고자 주식 매매 계약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결론만 남았다. 과기정통부가 유료방송 시장 변화에 따른 기업 결합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만큼 이번 결합 심사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공정위,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 조건부 승인24일 공정위는 위성방송사업자인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에이치씨앤(HCN) 주식취득 건을 심의한 결과 조건부 승인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유료방송 시장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결합을 승인하되, 디지털 및 8
케이블TV 딜라이브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인수합병에 나설 인수 주체를 찾지 못하는 상황이 길어지자 택한 대안이라는 해석이 나온다.29일 유료방송 업계에 따르면, 딜라이브는 6월 말부터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딜라이브 측에 확인 결과 1200여명 임직원 중 70명쯤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 유료방송 업계는 딜라이브의 이같은 행보가 경영 환경 개선에 목적을 둔다고 해석했다. 매각을 희망하고 있지만 인수 주체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인수 기간이 길어지는 것을 대비하려 한다는 평가다.현재 케이블 업계에선 LG헬로비전과 티브
KT스카이라이프가 현대HCN 콘텐츠 자회사인 현대미디어 지분 인수 계획을 공시했다가 이를 철회했다는 이유로 불성실 공시 법인 지정 기로에 놓이게 됐다. KT가 콘텐츠 자회사인 KT스튜디오지니 중심으로 콘텐츠 사업을 추진하면서 현대미디어를 KT스튜디오지니 산하에 두게 된 것이 이번 사안의 배경이 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불법 의도 목적의 허위 공시가 아닌 만큼 차분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다트)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본부는 9일 KT스카이라이프의 불성실 공시 법인 지정 예고를 공시했다.불성실 공시란 상
KT스카이라이프가 현대HCN 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자 내놓는 회사채에 투자금이 몰렸다.KT스카이라이프는 6년 만에 발행하는 회사채 모집에 4배가 넘는 투자금이 몰렸다고 25일 밝혔다.KT스카이라이프는 24일 회사채 수요 예측 결과 총 410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3년 만기물에 2400억원, 5년 만기물에 17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앞서 KT스카이라이프는 3년 만기물 700억원 모집에 5년 만기물 300억원 모집으로 총 1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었다.KT스카이라이프는 회사채 발행 수요 예측의 성공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19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협회장 선임에 나선다. 차기 케이블TV협회장은 방송산업 변화에 크게 노출된 케이블TV의 방향을 잡는 중책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15일 방송 업계에 따르면, 케이블TV협회는 2월 내로 공식 후임자를 발표한다. 현재 협회장 자리는 김성진 현 협회장이 사의를 표명하고 자리를 비운상태로 사실상 공석이다. 업계는 19일 케이블TV협회 이사회에서 내정자를 선발한 뒤 2월 마지막 주 안에 공식 선임을 발표할 것으로 본다.차기 케이블TV 협회장은 격변에 놓인 케이블TV 미래를 책임질 중책을 맡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스카이라이프가 현대HCN을 인수하기 위해 신청한 인가·공익성 및 변경승인 심사에 대해 7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통신분야는 사업 운용 능력의 적정성, 기간통신사업 경쟁에 미치는 영향, 이용자 보호, 공익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의견을, 방송분야는 공적책임·공정성 및 공익성의 실현가능성, 사회적 신용 및 재정적 능력, 시청자 권익보호 등에 관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관련 의견은 우편, 팩스, 전자우편 등 방법으로 제출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유료방
정부가 유료방송 인수합병(M&A) 활성화를 위해 만든 ‘관계기관 협의체’에 방송통신위원회가 참여하는 것을 놓고 잡음이 나온다. 원래는 M&A 소관 부처들이 참여하는 것인데, 법적으로 방통위의 사전동의가 불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참여 여부를 놓고 논란이 있다.하지만 방통위는 인수와 관련한 사전동의 제도는 정부가 이미 합의한 것이고, 협의체 활동을 통해 방송의 공적책임 제고와 시청자 권익 보호 등을 내실있게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11일 과기정통부 및 유료방송 업계 등에 따르면 ‘방송통신 M&A 관계기관 협의체(이하 협의체)’ 구성
정부가 협의체를 만들어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합병 심사를 개시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합병 관련 인가·변경승인 등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합병과 관련해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른 기간통신사업자의 최대주주 변경 인가와 공익성심사, ‘방송법’에 따른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의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과기정통부는 이번 인수합병에 대한 인가‧변경승인 등 신청과 관련하여 ‘전기통신사업법’, ‘방송법’ 등 관계 법령이 정한 절차 및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할
KT스카이라이프가 현대HCN을 4911억원에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KT스카이라이프는 13일 유료방송사업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현대HCN 주식 700만주를 4911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가입자당 기업가치가 35만7000원이라고 밝혔다. 3월 말 현대HCN 가입자수 130만8776명으로 기업가치를 산출했다.거래대금 중 계약금인 10%는 13일 지급했으며, 잔금인 90%는 선행조건 충족 후 거래종결 시 지급하기로 했다.이날 현대HCN도 핵심사업 재편 및 신규사업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를 조건부로 허가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하루 전인 24일 과기정통부의 사전 동의 요청을 수락했는데, 하루만에 허가 결과가 발표됐다. 과기정통부가 내건 조건 중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콘텐츠 분야 658억원 투자 조건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를 위한 전제조건인 현대HCN의 법인 분할 변경허가 및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신청에 대해 조건을 부과해 승인하기로 결정했다.심사위원회 심사 전에 전문가 자문회의(1회), 회계 전문가 및 법률 전문가 자문(
정부가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 심사에 속도를 낸다. 3개 부처 중 공정거래위원회만 결론을 내면 인수 가부가 결정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현대HCN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관련 사업부문의 분할을 위한 변경허가 신청에 대해 사전동의를 의결했다.방통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현대HCN 분할 변경허가에 아래와 같이 조건을 수정하고 권고사항을 부가해 동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조건부 승인 결정 후 방통위에 관련 내용에 대한 사전 동의를 구했다. 방통위는 과기정통부가 제시한 조건 중 현대HCN의
통신사업자와 케이블TV 간 대규모 M&A 활발유료방송 업계, 유료방송 합산규제 폐지에 공감지상파는 반대 성명 발표지상파가 시대적 흐름 거스른다는 지적도정부는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방안’ 일환으로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규제의 완전 폐지를 추진 중인데, 지상파 방송사는 이에 거세게 반발한다. 지상파 측은 유료방송 기업의 시장점유율 제한을 없애면 IPTV를 기반으로 케이블과 위성방송을 소유한 이통3사의 지배력 커지고, 이는 플랫폼의 다양성을 저해함과 동시에 특정 방송사업자의 미디어 생태계 장악 문제가 발생한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방송
현대백화점그룹은 계열사 현대HCN을 통해 SKC가 보유한 SK바이오랜드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27.9%를 1205억원에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HCN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통해 SK바이오랜드 주식 인수 계약체결 안건을 의결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SK바이오랜드 인수로 3대 핵심사업인 유통(백화점·홈쇼핑·아울렛·면세점), 패션(한섬), 리빙·인테리어(리바트·L&C)에 이어, 뷰티 및 헬스케어 부문으로 사업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패션 계열사인 한섬을 통해 코스메슈티컬 전문기
KT계열 점유율 35% 넘어 1위 굳혀유료방송 2위 자리놓고 SKT·LGU+ 수싸움 전망KT스카이라이프가 현대HCN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SK텔레콤과 티브로드, LG유플러스와 CJ헬로(현 LG헬로비전) 간 M&A에 이어 세 번째 빅딜이다. 현대HCN은 27일 공시를 통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KT스카이라이프를 선정했다고 공시했다.현대HCN 측은 "신설회사 매각은 물적분할 완료를 전제로 하고 있다"며 "물적분할에 대한 주총 결의를 완료하고 승인 권한을 가진 정부에 승인 심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와의 최종 본계약
KT스카이라이프가 현대HCN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유료방송 시장이 다시 한번 들썩인다.27일 방송업계 한 관계자는 "현대HCN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KT스카이라이프를 선정했다"고 말했다.현대HCN은 24일로 예정했던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를 이번주로 미루면서, 변수가 생긴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변은 없었다. 업계에 따르면 가장 높은 인수가격을 제시한 곳은 KT스카이라이프다. 통신3사 중 가장 높은 6000억원쯤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IPTV 성장과 넷플릭스 등 해외 플랫폼 공세로 유료방송 시장에서
케이블TV 업계 우량아, 현대HCN 인수전 결과 발표가 원래 일정인 23일~24일에서 1주일쯤 연기된다. 7월 마지막주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현대HCN은 케이블TV 우량아로 꼽힌다. 현대HCN은 서울 강남·서초 지역을 포함, 가입자 135만명을 가졌다. 소비 여력이 많은 가입자 덕분에 2019년 매출 2928억원, 영업이익 408억원을 거뒀다. 유료방송 가운데 재무 건전성이 가장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HCN의 점유율은 4.95%다. KT스카이라이프와 LG유플러스, SK의 3파전 판도를 크게 바꿀 수 있는 수치다. 이에 업계는
구현모 KT 사장이 현대HCN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자회사 KT스카이라이프에 대한 그룹 차원의 자금 조달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부인했다.이통3사 최고경영자(CEO)들은 15일 오후 2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디지털뉴딜’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구현모 사장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KT스카이라이프 현대HCN 인수 추진 시 그룹 차원의 자금 지원을 할 지 묻는 질문에 "KT스카이라이프는 재무구조가 튼튼하다"며 "부채도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KT스카이라이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