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온라인 지도 서비스 등에 검색 광고를 도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은 14일(현지시각) 애플이 광고 사업을 차세대 주요 수입원 중 하나로 설정했고,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통해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에 검색 광고를 실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자체 지도 앱에 검색 광고가 포함된 지도 서비스를 내부적으로 테스트했다. 애플 지도 앱에 적용된 검색 광고는 앱스토어 광고와 유사하다. 사용자들이 지도 앱에서 특정 지역의 식당이나 매장 등을 검색하면, 애플의 광고비 지불처가 검색 결과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과 손잡고 외식업 소상공인의 플랫폼 이용 확대를 돕는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플랫폼 진출 지원 사업' 접수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음식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돕고자 시작했다. 우아한형제들은 3억5000만원의 재원을 마련해 총 10억5000만원 규모의 지원금이 조성됐다.지원 대상은 배민에 입점해 배민1, 배달, 포장주문 중 1개 이상의 서비스를 이용 중이고 지난해 연평균 매출액이 10억원 미만인 업주다. 소진공 지식배움터에서 제공하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정부의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이 후보자는 3일 오후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연구비 투자 방향이나 기조는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야 여러 진흥 사업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조정식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의원이 "대한민국 R&D 투자가 OECD 기준 1위고 세계적으로는 이스라엘 다음 2위다"며 "문재인 정부 들어서 투자를 늘렸는데 윤석열 정부에서도 이렇게 할 것이냐"고 묻자 답한 내용이다.이 후보자는 "다만
KT는 2023년 4월까지 진행하는 안양시 지능형교통체계(ITS) 확대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양시 ITS 확대 구축 사업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스마트 스쿨존 시스템 ▲스마트 주차정보제공 시스템 및 통합주차관제 플랫폼 구축 ▲ITS 시스템 고도화 등을 포함한다. KT는 이를 통해 안양 시민의 교통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앞서 안양시는 이번 ITS 확대 구축 사업자로 KT가 주사업자인 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다. ITS는 자율주행과 함께 안양
LG유플러스가 로밍 요금제 전 상품에서 음성 로밍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음성 수신뿐 아니라 발신까지 무료다.LG유플러스는 제로 요금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수신·발신을 포함한 음성 로밍 서비스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9일 밝혔다. 제로(제대로 로밍하자) 요금제는 2019년 9월 출시된 LG유플러스의 통합 로밍 요금제 브랜드다.LG유플러스는 기존 제로 요금제 중 ‘프리미엄’ 상품에만 음성 수·발신 무제한을 제공했다. 2021년부터는 ‘라이트’와 ‘라이트 1020’까지 음성 로밍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두 요금제는 음성 수신 서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을 찾아 스마트폰을 사는 이들이 늘었다. 최근 이동통신사 약정이나 부가 서비스 제약 없이 기기를 구매해 저렴한 요금제를 찾아 쓰는 ‘자급제(제조사, 유통사에서 공기계 구매 후 원하는 이동통신사에서 개통해 사용하는 방식)+알뜰폰’ 조합도 온라인 채널 활성화를 이끌었다. 이동통신 리서치 업체 컨슈머인사이트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소비자의 이동통신 사용 행태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매장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마트폰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비중이 늘어난다. 올해 삼성전자는 30%, LG전자는 70%까지 ODM 비중을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ODM 트래커 보고서를 토대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올해 스마트폰 ODM 비중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ODM은 제조업체가 제품 설계와 부품 수급까지 맡아 생산을 진행하는 방식을 일컫는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기존에 유연한 생산 대응과 독자 제품 개발 등을 이유로 자체 생산 시설에서 제품을 생산해왔다. 하지만 최근 원가
네이버클라우드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인공지능(AI) 허브 클라우드 확대 도입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AI 허브 클라우드 확대 도입 운영 사업은 한국형 뉴딜 사업의 데이터 댐 7대 과제 핵심에 속한다. 2025년까지 약 1300개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올해 2925억원, 2021년 2925원 예산이 책정된 대형 국책 사업이다.NIA는 이번 사업으로 구축된 AI 학습용 데이터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AI 허브에 저장해 개방한다. 이용자들은 AI 허브로 AI 학습용 데이터를 다
매년 성장하는 로봇 청소기 시장이 올해 연간 30만대로 확대된다. 가전 업계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성능으로 경쟁 중이다. 시장을 주도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각광받는 물걸레 기능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로봇 청소기를 전면에 내세워 양보없는 전쟁을 펼친다. 로봇 청소기 판매 매년 증가…올해는 ‘30만대’ 바라본다10일 가전 및 유통 업계에 따르면,최근 로봇 청소기 판매량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가전 전문 업체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1월부터 12월 9일까지 판매한 로봇 청소기 대수는 201
삼성전자가 2021년 1월 선보일 갤럭시S21의 잠금 해제 속도가 갤럭시S20 대비 두 배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4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IT 트위터리안 아이스 유니버스(@UniverseIce)는 9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21 지문인식 속도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갤럭시S20 초음파 지문인식 모듈 크기는 36제곱밀리미터(㎟)이지만 갤럭시S21은 64㎟다"며 "갤럭시S21 센서 크기가 전작보다 1.77배 커지면서 지문인식 속도도 두 배 빨라졌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경우 압력을 가해 누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가 독자 기술력을 더한 롤러블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LG전자는 내년 3월 말린 디스플레이를 펼쳐 쓰는 이른바 상소문폰을 선보일 예정인데, 오포가 선제적으로 프로토타입을 선보인 셈이다.오포는 17일(현지시각) 자사 기술 콘퍼런스 ‘이노데이 2020’를 개최한 자리에서 ‘오포 X 2021’을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완성형이 아닌 시제품(프로토타입)이다.오포 X 2021은 올레드(OLED)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기기 오른쪽 측면을 쓸어내리면 말려 있던 디스플레이가 왼쪽에서부터 나와 6.7인치에서 7.4인
KT가 ‘5G스트리밍게임’이 무료 체험 대상을 5G·LTE 전체 가입자로 확대한다.KT는 ‘5G스트리밍게임’ 가입자 3만명 돌파를 기념해 7일부터 무료 서비스 대상을 LTE 고객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5G스트리밍게임은 서버에 저장된 게임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즐기는 KT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2019년 12월 첫선을 보인 5G스트리밍게임은 선착순 가입자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다. 지난달부터는 가입자 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 오픈베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KT에 따르면ㄴ 현재 3만명 이상의 고객이 이용하고
카카오가 오는 12월 연말 인공지능(AI) 기술만 모아놓은 오픈플랫폼 사이트 '카카오 디벨로퍼스'를 공개한다.신정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개발자콘퍼런스 'if kakao'에서 "카카오가 큰 성장을 이룬 이유는 과감한 개방이다"며 "개발자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화할 것이다"고 말했다.카카오 디벨로퍼스는 오픈빌더, 음성인식, 합성, 시각엔진, 추천, 번역 등 카카오의 인공지능 기술을 공유하는 사이트로 준비중이다. 특히 사이트 내에서 개발자들간 토론과 문의도 가능하게 만들 계획이다
미국 특허청(USPTO)이 애플의 '핀치 투 줌(Pinch to Zoom)' 특허가 무효라고 최종 판정했다. 독일의 특허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는 삼성전자가 28일(현지 시간) 미국 법원에 이 같은 내용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핀치 투 줌(7844915 특허)은 손가락 두 개를 화면에 대고 벌리거나 오므려 화면을 확대·축소하는 기능이다. 미국 특허청은 지난해 12월 이 특허에 대해 잠정 무효 판정을 내린 지 7개월만에 확정했다. 미국 법원 배심원단은 지난해 8월 삼성전자의 제품 다수가 이 특허를 침해했다고 평결을 내리고 다른 특허 침
SK텔레콤은 하이원리조트와 제휴를 통해 레저 분야의 멤버십 혜택을 대폭 강화하고, 주요 레스토랑/테마파크 반값 할인 릴레이 이벤트를 통해 멤버십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T멤버십 고객은 10월 중순부터 월 1회 하이원리조트 하이원호텔을 정가대비 최대 72%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성수기에는 T멤버십 고객만을 대상으로 할인이 적용되면서 별도 운영되는 객실도 준비하고 있다. 객실에 대한 혜택과 함께 겨울 스키시즌에는 리프트권과 장비 할인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향후 SK텔레콤과 하이원리조트는 고객의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