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환자 중심의 의료제품 안전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환자단체 대표들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로얄호텔에서 정기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규제혁신 주요 과제를 비롯한 2022년 의료제품 분야 주요 정책 소개 ▲환자단체 건의사항 청취 및 의견수렴 ▲향후 협력방안 등에 대해 환자단체와 논의한다.오유경 처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이 힘드셨을 환자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식품과 의약품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환자의 목소리를 듣고 또한 여쭈면서 환자와 양방향 소통하는
최근 용인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사건과 부산 응급실 방화사건 등 의료현장에서의 폭력사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의사 10명 중 8명이 환자나 보호자로부터 폭언·폭행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는 기관지 의협신문과 함께 시행한 ‘응급실 폭력 방지를 위한 대회원 긴급 설문조사’ 내용을 1일 공개했다. 그 결과,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의사 78.1%가 최근 1년 이내에 환자나 보호자로부터 폭언 또는 폭행을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아울러, 47.3%와 32.1%가 ‘1년에 1~2회’와 ‘한 달에 1~2회’ 폭언과 폭행
SK텔레콤은 순천향대학교부속서울병원과 퇴원 환자 건강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AI) 돌봄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AI 돌봄콜은 퇴원 환자의 수술 경과 상태에 따른 도움을 주거나 주요 검사 일정을 안내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누구 비즈콜 플랫폼을 기반으로 나왔다. 제휴사가 통화 시나리오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7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SK텔레콤은 순천향대서울병원이 보유한 건강 정보를 활용해 지역 고령자의 자가 건강 관리를 위한 콘텐츠도 공동 개발한다. 지방자치단체 보건소, 치매안
"비약적인 의학기술 발전 속도에 비해 환자의 의료 이용 편의성은 제자리걸음이에요. 예약부터 수납, 서류 발급, 납부까지 시간·에너지 소모가 어마어마하죠. 레몬헬스케어는 환자와 의료기관이 똑똑하게 연결되는 스마트 헬스케어 앱을 선보이려고 합니다."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최근 IT조선과 만나 신규 서비스 ‘건강의 신’을 소개하며 이 같이 말했다. IT조선은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에 힘쓰는 그를 만나봤다. 레몬헬스케어는 2017년 데이타뱅크시스템즈의 헬스케어 사업본부가 인적 분할한 기업이다. 설립 후 병원 진료 예약과 병원 도착
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들이 성과를 속속 드러낸다. 치료제별로 경증부터 중증까지 치료 대상이 명확해지면서 의료현장 적용이 가시화된다. 세계적으로 효과적인 치료제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국산 코로나19 치료제가 K방역의 위상을 이어받아 세계 코로나19 확산세를 누그러 뜨리는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된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과 종근당, 대웅제약, GC녹십자 등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가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경증~중등증 대상 셀트리온 ‘렉키로나주’국산 1호 치료제로 가장
일본 스타트업 도너츠로보틱스가 통역 기능을 갖춘 스마트 마스크를 선보였다.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해 번역·통역 앱과 연동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12월까지 일본에 스마트 마스크를 5000~1만장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日스타트업, 통역 기능 탑재 스마트 마스크 선봬일본 스타트업 도너츠로보틱스는 통역 기능을 갖춘 스마트 마스크를 선보였다. 회사에 따르면 스마트 마스크에는 마이크와 블루투스 통신 장치 등이 내장됐다. 마스크를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해 스마트폰에 담긴 번역·통역 앱과 연동하는 방식이다. 도너츠로보틱스가 제공하는 통역 앱
가상현실(VR) 기술로 환자의 ‘환상통(Phantom Pain)’을 줄인다. 환상통은 신체의 일부분을 절단한 환자가 의학적으로 완치 판정을 받은 후 절단 부위에서 통증을 느끼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절단면 부위의 통증과는 다른 통증으로, 적지 않은 절단 환자가 환상통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덴마크 알보그 대학교는 가상현실(VR) 기술로 사지 환상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새 실험을 소개했다.환상통이 일어나는 원인과 과정은 아직 정확히 검증되지는 않았지만, 갑자기 신경코드가 절단한 것을 뇌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위암을 겪은 환자가 일반인들과 비교해 골다공증 위험이 3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위암 수술 후 칼슘 흡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골밀도 저하를 막으려면 비타민D와 함께 칼슘 보충제를 꾸준히 먹어야 예방이 가능하다. 신동욱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제 1저자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영양역학 전공 정수민 연구원)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08년 ~ 20011년)에서 위암 경험자(94명)와 암 병력이 없는 대조군(470명)을 비교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위암 경험 환자의 85%는 뼈가 약해진 상태로 조
2000년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 고령화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속도로 진행된다. 특히 치매는 우리나라 50대 이상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으로 조사될 만큼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이 겪는 고통과 두려움이 큰 질병이다. 매년 그 환자수가 급증해 2050년이면 전체 노인 인구의 15%가 치매를 앓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정부는 2017년 치매국가책임제를 선언했지만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IT조선은 치매 국가책임제를 조명하고 그 정책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편집자주]"문재인 정부 들어서며 ‘국가가 치매를 책임
[IT조선 박철현] 뇌졸중 환자를 게임용 컨트롤러를 이용해 치료하는 실험이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어 향후 게임 효과와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게임스파크 등 주요 외신들은 미국에서 기타 히어로 스타일의 음악 게임으로 제작된 글로브 컨트롤러를 이용해 뇌졸중 환자 치료의 임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임상 시험에 사용되고 있는 글로브형 컨트롤러는 '뮤직글로브(MusicGlove)'로, 캘리포니아 대학 어바인 바이오 메디컬 엔지니어링 교수 'David J. Reinkensmeyer'씨와 'Flint Rehabilitat
[IT조선 박철현 기자] 구글글래스의 활용도는 다양하다. 최근 미국 대학병원에서 구글글래스를 활용한 암 종양 제거수술이 사용된 것에 이어 환자의 병원 기록을 구글글래스로 쉽게 볼 수 있게 한 병원까지 등장했다. 해외 매체 GigaOm 보도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의 베스이스라엘 디커니스메디컬센터(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가 병원 업무에 구글의 웨어러블 기기 구글글래스(Google Glass)를 도입했다. 구글글래스를 도입한 이 병원은 응급실에서 환자의 전자 의료 기록을 QR 코드화해 병실에 배
복지부, 서울·강원 중증외상환자 분석…"이송·치료 지연 여전히 심각" 분초를 다투는 중증외상환자들이 중환자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아 의료기관을 전전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고 응급실 도착 후에도 수술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11년에 서울·강원지역 응급의료기관에 이송된 중증외상환자 9천668명을 분석한 결과, 1천100명이 다시 다른 의료기관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전원한 환자 과반은 중환자실 부족 등의 의료적 이유로 다른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상급병원으로 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