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온라인에서 휴대전화를 싸게 판다는 등으로 허위·과장광고하는 사기 판매 피해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유형별로 살펴보면 우선 단말기 출고가 100만원 상당의 갤럭시 S22를 할인해 2만원에 판매하는 것처럼 광고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24개월 사용과 고가요금제(8~9만원 이상) 가입을 조건으로 한 공시지원금(약 50만원)에 신용카드 할인 금액(48만원, 24개월 카드사용금액 실적 최대 반영시)까지 포함하고 있었다.선택약정 25% 할인금액(24개월, 53만원)을 마치 단말기 가격을 깎아주는 것처럼
해지된 번호를 재사용할 때 새로운 명의자에게 이전 명의자 관련 전화나 문자메시지가 지속 수신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기술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법안이 발의됐다. 신규 개통이 미성년 고객에서 특히 많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현재 국내 이동통신3사는 일반 해지의 경우 28일이 지나면 해당 번호를 아무런 기술적 조치없이 재사용하고 있다. 신규 개통한 이용자에게 이전 이용자의 통화와 문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20일 발표한 '2022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에서 전자제품 AS 전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KSQI(Korea Service Quality Index)는 34개 산업, 134개 기업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소비자 체감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제도다. 전문평가단이 소비자와 동일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평가한다.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 정책, 엔지니어의 전문성 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가전 AS 12년 연속, 휴대전화 AS 11년 연속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과 반도체(DS) 부문 두 CEO가 이끈다. DX부문장인 ‘JH’(한종희 부회장)와 DS부문장인 ‘KH’(경계현 사장)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수평적 소통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로 최근 임직원들에게 자신을 직급이 아닌 영문 이니셜로 불러달라고 했다.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2021년 12월 있었던 사장단 인사를 통해 삼성전자의 ‘투톱’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했다. 한 부회장은 1962년생, 경 사장은 1963년생이다. ‘엔지니어’ 출신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이들의 소통 행보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사업부문장)이 사내 구성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수평적 소통을 강조했다.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한종희 부회장은 4일 저녁 삼성전자 임직원들에게 ‘안녕하십니까? JH 입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냈다. 1일 삼성전자 수원 본사에서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서 한종희 부회장이 "부회장님 대신 JH로 불러달라"고 제안한데 따른 이메일 제목이다.한 부회장은 이날 보낸 이메일에서 "DX부문장 JH가 몇가지 약속을 드리겠다"며 "오늘 이 메시지를 시작으로 여러분과의 소통을 꾸준히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사업별·직무별로
LG전자는 유럽 휴대전화 업체 위코(Wiko)의 모회사인 중국 티노(Tinno)와 LTE 통신표준특허에 관한 글로벌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표준 특허는 제품에서 특정 기능을 구현할 때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필수 기술 특허를 일컫는다.LG전자는 이번 계약으로 위코가 향후 수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하는 LTE 휴대전화의 특허 로열티를 LG전자에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LG전자는 위코를 상대로 독일에서 제기한 LTE 휴대전화 판매금지 소송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LG전자는 2018년 위코를 상대로 독일 만하임(Man
SK텔레콤은 휴대전화 골드번호 5000개를 추첨한다고 22일 밝혔다. 골드번호는 식별이 용이해 선호도가 높은 휴대전화 뒤 네자리를 말한다. 1111, 2200, 3000처럼 특정 패턴이 있거나 국번과 동일한 번호(1234-1234, 2902-2902), 특정한 의미(1004, 7942)를 지닌 번호다. SK텔레콤은 이번에 AAAA, 000A, 00AA, ABAB 유형을 포함해 총 9가지 골드번호를 추첨한다. 22일부터 12월 6일까지 응모를 받은 후 추첨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골드번호는 1인당 최대 3개 번호까지 응모 가능하며,
페가수스 해킹 사태 피해자로 지목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휴대전화를 교체했다.23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페가수스 해킹 피해 의혹이 제기되자 휴대전화와 전화번호를 변경했다.앞서 프랑스 르몽드, 미국 워싱턴포스트(WP), 영국 가디언 등 전 세계 16개 언론사는 각국 정부가 이스라엘 민간 보안기업 NSO 그룹이 개발한 '페가수스'로 스마트폰을 해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이들 언론사는 공동 취재팀을 꾸려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와 프랑스 비영리 단체 '포비든 스토리즈'가 입수한 5만 개 이상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1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에서 가전, 휴대전화 애프터서비스(A/S)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KSQI(Korean Service Quality Index)는 32개 산업, 125개 기업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소비자 체감 만족도' 조사 결과다. 전문 평가단이 고객과 동일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평가를 진행한다.삼성전자서비스는 애프터서비스 부문에서 가전은 11년, 휴대전화는 10년 연속 1위에 올랐다.삼성전자는 앞서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한국서비스품질지
KT가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휴대전화 번호 노출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을 위해 별도 안심번호를 연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KT는 ‘050 개인 안심번호'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업 대상(B2B)으로 제공하던 050 안심번호 서비스를 소비자 대상(B2C)으로 확대했다.050 개인 안심번호는 중고 거래나 주차 등 연락처를 남겨야 하는 상황에서 개인정보 노출 부담을 줄이도록 휴대전화 번호 외에 050으로 시작하는 번호를 추가로 연동하는 부가 서비스다. 서비스 가입 시 ‘0502-○○○○-○○○○’ 형태의 12자리 안심 번호가
5세대(5G) 이동통신 보급이 빠른 속도로 이뤄짐에도 군인 대상 5G 전용 요금제는 없었다. 그간 정부와 이동통신 업계에선 상황적인 한계 등으로 5G 군인 요금제 출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국회에서도 해당 문제를 논하기 시작하면서 변화 조짐이 보인다.19일 국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5G 군인 요금제 수요가 늘어간다. 현재 롱텀에볼루션(LTE) 상품으로만 마련돼 있는 군인 요금제를 5G 상품으로도 늘려야 한다는 요구다.앞서 과기정통부와 국방부, 이동통신 3사는 2019년 4월
이통사 대리점이 유휴공간을 활용해 가전 제품을 전시·판매하며 직·간접적인 수익 창출을 노린다. 최근 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한 휴대전화 구매자가 줄어듬에 따라 발생한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시도다.휴대전화 대신 가전 판매 나선 이통사 대리점28일 이통 업계에 따르면 KT는 소비자가 자사 대리점에서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직접 체험, 구매할 수 있도록 체험 매장을 광주광역시 금호지구에 열었다. 생활 가전에 관심이 많은 30·40대 젊은 층 고객이 거주하는 주거 단지 내 대리점을 대상으로 콜라보 매장 구축에 나선 것이다. KT 관계자는 "
10월부터 본인 휴대전화 통화내역 열람 기한이 6개월에서 1년으로 늘어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6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2020년 12월 23일 의결한 개선권고를 48개 이동통신사(이통3사, 알뜰폰사업자 45개)가 수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현재 이동통신사는 ‘통신비밀보호법’에 따라 수사·안보 등의 목적으로 통화내역 등 통신사실확인자료를 12개월간 보관 중이다. 하지만 이용약관에는 요금청구 및 민원해결 등의 목적으로 최근 6개월분의 통화내역을 보관하고, 열람기한도 보관 중인 6개월분에 한해 제공이 가능한 것으로 명시해 있다.
이통사 고객이 본인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열람할 수 있는 기한이 6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된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3일 제9회 전체회의에서 전 이동통신서비스 사업자(이통3사, 알뜰폰사업자)에 서비스 이용자의 통화내역 열람기한을 제한한 이용약관을 개정할 것을 권고했다고 24일 밝혔다.개인정보위는 이번 개선권고가 ‘개인정보 보호법’ 상 정보주체의 열람권한을 이용약관으로 제한할 수는 없음을 명확히 하고, 이동통신 사업자를 대상으로 정보주체의 열람권을 보장한 사례로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그간 이동통신 3사는 ‘통신비밀보호법’에 따라
호주 정부가 내놓은 코로나19 확진자 추적 애플리케이션(앱)이 출시 하루 만에 20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디오스트레일리안과 BBC 등 다수 외신은 26일(이하 현지시각) 호주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25일에 내놓은 추적 앱 ‘코비드세이프(COVIDSafe)’가 189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코비드세이프는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해 1.5M 근방에 있는 앱 사용자 간에 연락처를 저장, 암호화한다. 만일 특정 사용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그 사용자와 15분 이상 접촉한 사용자에게 앱으로 이 사실
3월 ICT 수지, 65억달러 이상 흑자반도체 수출 둔화 속 휴대전화·컴퓨터 성장률 두드러져3월 정보통신기술(ICT) 무역수지가 65억7000만달러(한화 약 8조95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속 반도체 수출이 감소했지만, 빈자리를 휴대전화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이 채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3월 ICT 수출액은 160억달러(약 19조5060억원), 수입액은 94억4000만달러(약 11조5080억원)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과기부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은 휴대전화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의
방송통신위원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휴대전화 판매점을 지원하기 위해 5월까지 ‘이동전화 불공정행위 신고포상제도’ 포상금을 3분의1 수준으로 인하한다. 단말기 보조금 불법행위를 고발하면 주는 일명 '폰파라치' 포상금을 깎아준 것이다.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2일 강변테크노마트을 방문해 이동통신 3사 관계자를 포함한 집단상권연합회장, 강변테크노마트상우회장, 판매점주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동통신사 차원의 판매점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지원대상은 1만7714개 판매점이다. 매점 지원방안으로는 ▲판매점의 전자청약서 이용에 필요한
LG전자가 경기 평택 스마트폰 생산 공장 가동을 장기적으로 중단한다. 이후에는 베트남 북부 하이퐁 공장이 경기 평택 공장의 역할을 물려받는다.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6월부터 경기 평택 공장의 스마트폰 생산 물량을 줄이고 연내 가동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서 생산된 스마트폰 비중은 20%쯤이다.이에 따라 시기상 LG전자 5G 스마트폰 V50씽큐, 프리미엄 스마트폰 G8씽큐가 한국에서 생산되는 마지막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LG전자는 경기 평택 외에 베트남, 브라질 등에서 스마트폰을 생산했다. 이번 조치는 인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수출액이 4개월째 내리막 길을 걸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액 127억달러(14조3078억원), 수입액 72억9000만달러(8조2129억원)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주력 품목의 수출이 줄며 2018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ICT 부문 수출은 2018년 11월 1.7% 감소하며 25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국면에 접어들었다. 이후 계속 수출 감소가 이어졌다.품목별 수출액을 보면, 반도체는 68억7000만달러(
신용카드처럼 작고 얇은 휴대전화가 일본에서 출시된다.18일(현지시각) IT매체 더버지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교세라는 KY-O1L를 선보였다. 신제품은 마치 신용카드를 연상케 하는 얇고 작은 디자인을 채택해 명함지갑에도 들어간다. 이 휴대전화의 판매를 맡은 NTT 도코모는 KY-O1L가 스마트폰의 최소한의 기능만을 수행한다고 밝히며, 세계에서 가장 작은 전화기라고 전했다. KY-O1L은 2.8인치 흑백 e-페이퍼 화면에 LTE 연결기능을 갖췄다. 배터리는 380mAh 용량이다. 카메라와 앱스토어는 없지만 웹 브라우저로 정보 검색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