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2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2차 총회를 통해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를 정신 건강 질환으로 분류하는 개정안(ICD-11)을 최종 의결했다.

제72차 총회. / WHO 갈무리
제72차 총회. / WHO 갈무리
제72차 총회는 A·B위원회서 상정된 안건을 의결한 뒤, 총회 마지막 날(28일) 전체회의를 통해 안건을 최종 의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WHO는 게임이용장애에 ‘6C51’코드를 부여했다. 해당 질병 코드는 정신·행동·신경발달 장애 영역에 하위 항목에 속한다.

WHO는 게임으로 인해 중독 증상이 12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게임중독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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