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시장, 중국업체가 장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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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6.05 15:26
중국업체 CATL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무섭게 치고 나가고 있다.

5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월 판매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CATL은 두배 이상 성장하며 2545.6MWh를 기록했다. 점유율도 28.9%로 지난해의 20.9%와 비교해 8%포인트 올랐다. CATL의 점유율은 우리나라 주력 3사인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을 합한 14.7%의 두배에 달한다.

CATL을 이어 중국계 BYD가 1681.1MWh로 2위를 기록했으며 일본업체 파나소닉이 869.2MWh로 3위를 나타냈다. 양사 점유율은 19.1%와 17.4%로 지난해와 같거나 소폭 증가했다.

우리나라는 사용량 기준 4, 6, 8위에 위치한다. LG화학이 869.2MWh로 9.9% 점유율을 나타냈다. 지난해와 비교해 2%포인트 가량 점유율을 상승하며 선두권을 추격한다. 삼성SDI는 234.7MWh로 지난해와 비교해 소폭 증가에 그치며 점유율은 오히려 낮아졌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와 비교 선전했지만 아직 점유율은 2.1% 수준이다.

자료 SNE리서치
SNE리서치는 보고서에서 "메이저 3사인 CATL과 BYD, 파나소닉이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며 "LG화학이 2배 이상 사용량이 증가했으나, 삼성SDI 점유율이 하락하는 등 국내 업계가 약진해야 할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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