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에 전면 변경된 포드 ‘올-뉴 익스플로러’

침체된 자동차 시장을 흔들어 깨울 자동차가 등장한다.

국내 수입 SUV 시장을 선도해온 포드 익스플로러의 6세대 모델 ‘올-뉴 익스플로러(All-New Explorer)’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2년 연속 수입 SUV 1위를 기록한 포드 익스플로러 6세대 모델이 내달 출시된다. /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제공
2년 연속 수입 SUV 1위를 기록한 포드 익스플로러 6세대 모델이 내달 출시된다. /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제공
익스플로러는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한국 대표 수입 SUV로 자리매김했다. 익스플로러는 포드를 대표하는 7인승 대형 SUV로 1990년 1세대 모델이 출시 이래 미국시장에서 가장 사랑받는 베스트셀링 SUV다. 국내에는 1996년 처음 소개된 이후 현재까지 약 3만3000여대가 판매됐다.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수입 SUV 1위의 자리를 기록했다. 이번 신작 출시가 기대되는 이유다.

올-뉴 익스플로러는 9년 만에 전면 변경 된 6세대 모델이다. 더 강력한 파워와 넓어진 공간에 운전자의 일상을 안전하고, 여유 있게 만들어 주는 다양한 스마트 테크놀로지들을 자랑한다.

처음 적용된 후륜 구동 아키텍처는 짧아진 오버행과 늘어난 휠베이스, 낮아진 차체로, 날렵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 프로포션을 만들어냈다.

검은색의 A-필러와 D-필러, 차체 색상과 같은 C-필러 등 익스플로러 고유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이번 올-뉴 익스플로러에도 유지된다. 여기에 새로운 그릴 디자인은 올-뉴 익스플로러의 첫인상을 강하게 만들어 냈다.

새롭게 디자인 된 실내는 늘어난 공간과 운전자를 돕는 여러가지 편의 기능들이 조화를 이룬다. 7개 모드로 선택 가능한 올-뉴 TMS(Terrain Management System)를 비롯해 운전자 지원 시스템인 포드 코-파일럿360 플러스, 무선 충전 패드, 12개 스피커를 갖춘 B&O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을 포함한다.

올-뉴 익스플로러에 적용된 2.3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은 전세대 대비 향상된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2.9㎏·m의 성능을 자랑한다. 지능형 4WD와 새로운 지형관리 시스템(TMS)은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개선시켰다. 최초 적용된 10단 변속기로 연비 효율성도 개선됐다.

올-뉴 익스플로러의 한국 출시는 북미에 이어 두번째다. 한국 판매에 대한 기대와 자부심이 묻어난다. 가격은 2.3리터 리미티드 모델 기준으로 59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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