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2020] 윤석찬 AWS 수석 "클라우드=저비용 사업 실험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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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6.09 16:24
"클라우드는 적은 비용으로 기업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험해 볼 수 있는 도구입니다."

윤석찬 아마존웹서비스(AWS) 수석 테크 에반젤리스트는 9일 IT조선이 개최한 클라우드 2020 콘퍼런스 웨비나를 통해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에 따른 장점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윤석찬 AWS 수석 테크 에반젤리스트 / IT조선
윤석찬 AWS 에반젤리스트는 "기업은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를 실험해야 하는데, 실험을 할 때 많은 비용이 필요했다"며 "클라우드는 인프라 세팅을 빠르게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업 실험이 실패하더라도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고 말했다.

윤 에반젤리스트에 따르면, 미국 기업 3M은 클라우드를 통해 연간 70개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 데모를 만들고 이를 운영하는 실험을 했다. 한국의 현대카드는 AWS 클라우드 기반 ‘플레이그라운드' 플랫폼을 통해 직원 교육은 물론 카드 데이터 기반 패션 추천 검색 앱을 선보였다.

윤석찬 에반젤리스트는 클라우드를 ‘셀프 서비스'에 빗대 설명했다. 클라우드 상 수 많은 기능 중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만 골라 배우고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존웹서비스는 자사 클라우드를 통해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 175개 이상의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딥러닝 연구를 위해 고도화된 AI 기술과 머신러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빅데이터 기반 개인화 추천 등 간단한 기능을 선별해 쓸 수도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 기업 중 40%가 AWS의 AI를 도입했다. 미국 기업 GE헬스케어의 경우 AWS 클라우드와 50만개 이상의 이미징 장치를 연결해 의학 영상을 수집·분석 중이다.

윤석찬 에반젤리스트는 클라우드 도입이 ‘시간'을 단축시켜준다는 점을 강조했다. 코카콜라는 기존 36시간이 걸리던 ‘음식 성분 분석'을 클라우드 도입 후 10초로 단축시켰다.

코로나19 팬데믹(글로벌 확산)으로 트래픽이 급증했는데, 클라우드는 이런 변화한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도록 돕는다. 넷플릭스의 3월 트래픽은 전년 동기 대비 40% 급증했지만, AWS 클라우드 덕분에 순식간에 급증한 트래픽을 소화해 냈다. 맥도날드는 AWS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4개월만에 배달 앱을 개발했는데, 이를 기반으로 23개 시장에서 10억달러(1조2000억원) 규모의 매출 성장 효과를 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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