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64% 증가한 1조685억원(61억위안)에 달한다. 스마트폰의 고공행진 덕을 톡톡히 봤다.
26일(현지시각) 샤오미는 공식 홈페이지에 2021년 1분기(1~3월) 성과를 발표했다.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3.8% 증가한 61억위안이다.
매출액은 769억위안(13조4652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54.7% 증가했다. 샤오미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샤오미는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3위로 시장 점유율을 14.1%를 차지했다.
샤오미 측은 "앞으로 R&D 투자를 늘리고 글로벌 기술 인재를 모집하는 등 핵심 기술과 스마트 제조에서의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영선 기자 0s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