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서울은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테크니카’를 국내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4월 전 세계에 최초 공개된 모델로 우라칸 STO와 동일한 자연흡기 V10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640마력, 최대 토크 57.6㎏∙m을 발휘한다.

공차중량이 1379㎏에 불과해 출력 대 중량비가 2.15㎏/h에 이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2초, 그리고 시속 200㎞까지 9.1초만에 주파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325㎞가 넘는다. 시속 100㎞에서 정지상태까지 제동거리는 31.5m다.

우라칸 테크니카. / 람보르기니 서울
우라칸 테크니카. / 람보르기니 서울
우라칸 테크니카는 향상된 동력제어 시스템, 테크니카 전용 서스펜션 설정을 포함한 드라이빙 모드,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후륜 조향 시스템, 브레이크 냉각 시스템을 탑재됐다.

우라칸 테크니카의 공식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3억4000만원에서부터 시작하며 인도는 2023년 상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은 "우라칸 테크니카는 더욱 강력해진 성능으로 공도와 트랙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매력을 지닌 모델이며 새롭고 신선한 디자인과 람보르기니 엔지니어들의 최신 기술 혁신을 탑재해 우라칸 라인업의 새로운 장을 연 모델이다"며 "우라칸 테크니카가 한국 슈퍼 스포츠카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복 람보르기니 서울 대표는 "우라칸 테크니카를 한국 시장에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람보르기니 서울은 람보르기니 고객과 팬들에게 매력적인 모델과 색다른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