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갤럭시 언팩에서 폴더블 혁신이 기술을 넘어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과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갤럭시 사용자들은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는 우리에게 큰 원동력이 됐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사장)은 8월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각)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 공개를 앞둔 기대감을 21일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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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갤럭시Z플립에 대해 "2021년 갤럭시 폴더블폰 고객의 70%는 Z플립의 사용자다"라며 "대담한 색상이나 플렉스 모드를 활용한 사진 촬영 등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소개했다.
갤럭시Z폴드에 대해서는 "지난해 갤럭시 폴더블폰 사용자의 30%는 Z폴드 사용자로, 초연결성과 PC와 같은 경험을 선사하는 최고의 생산성에 주목했다"면서 "Z폴드 이용자들은 두 배로 커진 화면으로 강력해진 멀티 태스킹 성능을 즐기며 극대화된 작업 효율과 속도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 사장은 "이처럼 Z플립과 Z폴드 고객 모두가 기존과 차별화된,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적극 환영하고 있다"며 "바로 이 점이 삼성전자가 새로운 모바일 혁신을 위한 여정을 멈추지 않는 가장 큰 원동력이자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노 사장은 "이런 결과물은 모바일 경험을 지속해서 혁신하고자 하는 공통된 의지를 가진 파트너들과의 개방형 협업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며 "삼성전자는 폴더블 생태계 확장을 위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및 사업자 파트너사 등 업계 리더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궁극의 멀티 태스킹 제품인 Z폴드와 나만의 개성을 표현해주는 Z플립이 제시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보여드리고 싶다"며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더 쉽게 해낼 수 있는 두 신제품을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8월 10일 오후 10시(미국 동부 시각 오전 9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Samsung Galaxy Unpacked 2022: Unfold Your World)’ 행사를 진행한다며 20일 초대장을 발송했다.
삼성전자는 초대장에서 공개할 구체적인 제품명은 밝히지 않았지만,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 갤럭시워치·갤럭시버즈 등 신제품 등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제품은 8월 16일 사전판매를 시작해 8월 26일 공식 출시될 전망이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