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은 신한은행에서 0.2% 대출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KT는 소상공인에 ‘창업 매장 할인 패키지’ 상품을 제공하고 이를 이용하는 고객은 신한은행에서 0.2% 대출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KT-신한은행,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마케팅 협력 MOU 체결/ KT
KT-신한은행,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마케팅 협력 MOU 체결/ KT
할인 패키지에는 KT의 통신(유무선)·보안(기가아이즈)·방역(K바이제로) 서비스가 포함된다. 창업을 고려하는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는 게 KT 측 설명이다.

KT와 신한은행은 이외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 활동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찬기 KT 커스터머부문 영업본부장 전무는 "금번 신한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사업자들의 창업 부담을 덜 수 있는 혜택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KT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사업자들과의 제휴해 소상공인 고객이 꼭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혜택들이 실질적으로 소상공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애 기자 22na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