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팹리스) 기업 LX세미콘이 23일 오전 10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코스닥 상장 폐지와 코스피 이전 상장을 승인하는 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LX세미콘은 한국거래소의 상장심사 승인 절차를 거쳐 연내 코스닥 상장이 폐지되고 코스피로 이전 상장될 예정이다.

LX세미콘 측은 "신뢰도와 가치 증대를 위한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LX세미콘의 최대 주주는 지분 33%를 보유한 LX홀딩스다. 2010년 코스닥에 상장돼 현재 시가총액 26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