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는 소니BMG뮤직과 콘텐츠 공급계약을 최종 계약해, 20여만곡에 이르는 소니BMG의 방대한 음원을 ‘DRM 없이’ 서비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소니BMG뮤직에는 ‘비욘세’, ‘어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의 최정상급 팝스타의 음원이 망라되어 있다.

소니BMG뮤직의 관계자는 “그간 저작권 보호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며 P2P 유료화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온 점과 비즈니스 모델의 대표 사이트로 성장해 왔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여 음원공급 계약에 있어서 소리바다를 국내 최초의 파트너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소리바다의 양정환 대표이사는 “소니BMG와의 계약으로 사용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음악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계약이 침체된 국내 팝음악시장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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