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트러스가드’(AhnLab TrusGuard)가 국제공통평가기준(CC-Common Criteria) 인증을 EAL4(Evaluation Assurance Level 4) 등급으로 획득했다.

CC인증은 1999년 채택된 국제적 정보 보호 제품 평가 기준이다. 우리나라는 국가정보원이 인증을 맡고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한국시스템보증(KoSyAs),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평가를 맡고 있다.



'트러스가드'는 고성능 방화벽/VPN 전용 솔루션 기반 위에 통합보안 기술력과 긴급대응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안철수 연구소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이다. 정확성과 최신성을 갖춘 6000여 개의 IPS 시그니처를 유지하는 트러스가드는 제로데이(Zero-day) 공격 등 긴급 대응이 필요한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한다. 또 국제 특허 출원한 자체 개발 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방어 전용 엔진을 탑재해 다양한 유형의 DDoS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이번 CC인증을 획득한 안철수연구소는 고객 요구에 기반한 전천후 공급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방화벽/VPN 전용 솔루션을 원하는 고객에는 멀티 코어 플랫폼 및 그에 최적화한 소프트웨어 설계에 기반한 고성능 방화벽/VPN 전용 솔루션을 공급하고, 통합 솔루션을 원하는 고객에는 '능동적/종합적(Proactive/Comprehensive) 보안 위협 대응 체제'가 결합된 UTM 통합보안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사장은 “이번 CC인증 획득으로 공공 고객을 필두로 한 국내외 기업, 기관에 우수한 기술력과 긴급대응 서비스가 결합된 네트워크 통합보안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향후 트러스가드 제품군의 라인업을 다양화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다나와 정소라 기자 ssora7@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