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 '드래곤퀘스트'시리즈로 유명한 일본의 스퀘어에닉스, 그 스퀘어에닉스의 Top인 와다 요우이치 CEO가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가정용게임기 멸망설을 내놓아 해외 게이머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와다 사장은 인터뷰에서 "앞으로 다가올 10년속에 우리들이 '가정용게임기'라 부르는 제품은 사라질 것이다.", "게임업계 종사자들은 시장 전환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좋지못한 영향으로 인해 고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005년 무렵 가정용게임기는 기존의 하드웨어 중심에서 온라인 네트워크 중심으로 이동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기기에서도 게임을 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고 게임업계 또한 급성장 했다. 온라인 네트워크의 잠재시장은 크다."고 말했다.

 

와다 사장의 발언은 가정용게임기의 멸망보다는 온라인서비스의 강화로 인한 게임기 플랫폼 중심의 기존 패키지시장의 멸망에 가까운 발언으로 보여진다.

 

앞으로의 10년, 어떤 시장이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 스퀘어에닉스 CEO 와다 요우이치

 

 

IT조선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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