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황)는 에픽 게임스(Epic Games)와 협력해 3월4일까지 美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2011 게임 개발자 회의(GDC)에서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의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

기존 버전 대비 7단계 더 높은 상호작용성과 몰입성을 제공하는 언리얼 엔진 3은 DX11 테셀레이션(Tessellation) 효과를 구현한다. 콘솔, 모바일 기기, 데스크톱 및 노트북 PC등 복수의 플랫폼에 적합하며, 엔비디아 피직스(PhysX), 아펙스 (APEX), 엔디비아 3D 비전(3D Vision)기술을 지원한다.

엔비디아 지포스(GeForce) GTX 500 시리즈를 활용해 개발된 언리얼 엔진 3의 실시간 시연은 이번 GDC 기간 동안 사우스 홀 비즈니스 스위트 #400에 위치한 에픽 게임스 부스에서 공개된다.

에픽 게임스의 마크 레인(Mark Rein) 부사장은 "엔비디아의 탁월한 크로스 플랫폼 피직스 기술과 DX11성능을 기반으로 우리의 언리얼 엔진3은 그 어느 때보다 초사실적인 그래픽 표현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차세대 게임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엔비디아 GPU 사업부의 드류 헨리(Drew Henry) 총괄 매니저는 "언리얼 엔진 3은 계속 우리를 놀라게 하고 있으며, 게임의 눈부신 진보를 선도하고 있고, 피직스, 아펙스, 3D 비전 기술의 추가적 지원으로 전례 없는 고사양 비주얼 경험을 게이머들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다. 언리얼 엔진 3로 펼쳐질 차세대 게임의 세계가 무척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에픽 게임스의 언리얼 엔진 3 무료 버전인 언리얼 개발 킷(Unreal Development Kit: UDK) 역시 이번 추가 기능의 혜택을 누리게 되며, 이로 인해 UDK 사용자들은 홈시어터 영화관 수준의 3D 개발 플랫폼을 제공받게 된다.

한편 GDC 기간 동안 사우스 #1802에 위치한 엔비디아 부스에서는 엔비디아 지포스 GPU, 3D 비전 및 기타 엔비디아 기술들이 전시된다.

IT조선 홍진욱 기자 hong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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