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CE)가 중고게임 유통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PSN Pass’라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게임과 온라인서비스 이용 권리를 분리한 것으로 중고로 게임을 구입해 네트워크플레이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에게는 ‘PSN Pass’라 불리는 온라인 이용권을 별도로 구입하게 하는 것이다.

 

새로 게임을 구입하면 최초 한 번은 온라인 이용권을 그냥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신품 게임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이제까지와 마찬가지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중고게임 대책안은 이전 EA, THQ, 코드마스터가 도입했던 ‘Online Pass’와 같은 내용이다. 소니(SCE)는 PSN Pass를 오는 9월 출시될 ‘레지스탕스3’부터 도입해 이후 출시되는 소니製 게임에 적용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이 프로그램에 대한 해외 게이머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IT조선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

상품전문 뉴스 채널 <IT조선(it.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