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제임스)가 윈도우8 출시를 앞두고 우수 앱 발굴 및 국내 개발자 생태계 지원에 나섰다.

 

윈도우8 출시를 앞두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5일과 16일 서울시립대에서 '윈도우8 앱스타- 해커튼 코리아'를 개최,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24시간 동안 윈도우8 앱을 개발하는 이번 윈도우8 앱스타-해커톤 코리아에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선발된 888명과 현장등록 120여명 등 학생 및 일반인 개발자 약 1000여명이 참가해 높은 열기를 반영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윈도우8 전문가 및 프로 개발자 등 총 24명을 초청해 주제별 밤샘 특강 및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빈센트 쿠아(Vincent Quah) 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아카데믹 총괄 사업 본부장이 방한해 일일이 참가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개발한 앱을 ‘윈도우8 앱 스타 어워즈’에 출품할 경우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888만원의 장학금 및 윈도우8 런칭 파트너 자격 등을 받을 수 있는 수상후보가 된다. 윈도우 8 앱 스타 어워즈는 이달 말까지 앱 결과물 제출이 마감되며 오는 10월 26일 수상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해커톤 행사에 참가한 김기창 학생(한양대 국어국문학과, 25)은 “평소 친구들과의 스터디를 통해 개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돼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라며 “IT 전공자는 아니지만 전문가들의 멘토 지원, 드림스파크와 비주얼 스튜디오 등의 개발 도구 및 MSDN 정보 등으로 쉽고 재미있게 앱 개발을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송규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및 플랫폼 사업본부 상무는 “이번 윈도우8 앱 스타-해커톤 코리아는 윈도우8이 가져올 새로운 기회를 개발자들에게 부여하는 출발점”이라며 “강력한 수익 구조와 시장성을 바탕으로 윈도우8의 성공을 자신하며 앞으로도 개발자 생태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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