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P 파워서플라이의 국내 유통사 스파클텍(대표 한계동)가 'FSP500-50HPN'과 '550-50HPN' 파워서플라이의 쿨링 팬을 ADDA社의 120mm 슬리브(Sleeve)팬에서 프로테크닉(PROTECHNIC)의 팬으로 일시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쿨링 팬 변경은 중국에 위치한 ADDA사의 납기 지연에 따른 것으로 'FSP500-50HPN'은 오는 3월 말까지, 'FSP550-50HPN'의 경우 오는 2월 말까지 일시적으로 프로테크닉의 볼 베어링 팬을 사용하게 된다.

 


▲ FSP500-50HPN (이미지 출처 다나와)

 

변경되는 프로테크닉의 볼 베어링 팬은 슬리브 타입의 ADDA 쿨링 팬보다 상위 스펙을 갖췄다. 프로테크닉 볼 베어링 팬은 회전속도(RPM)가 2400rpm으로 2200rpm인 ADDA 팬보다 높고, 소음도(dB)도 37.7dB로 39.1dB의 ADDA 팬보다 오히려 더 낮다.

 

임훈 스파클텍 이사는 "ADDA사의 현지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 하게 쿨링 팬을 프로테크닉사의 볼 베어링으로 변경하게 되어 죄송하게 생각한다. 국내 시장에서는 ADDA 쿨링 팬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만, 실질적인 스펙은 프로테크닉의 팬이 더 높기 때문에 사용상 문제점은 전혀 없을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미지 출처 : 다나와

 

한편 'FSP500-50HPN'과 '550-50HPN'은 작년 4월 경 출시된 제품으로 각각 정격 500W와 550W의 출력을 갖는다. 두 제품 모두 싱글 12V 레일 방식으로 만들어졌고, 85%의 최대 효율을 자랑한다. 판매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를 기준으로 'FSP500-50HPN'이 5만4000원, '550-50HPN'이 6만원이다.

 

홍진욱 기자 hong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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