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CE)가 연말 판매 경쟁을 위해 올 여름부터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PS4) 양산에 들어간다.

 

디지타임 등 주요 외신은 소니가 올해 PS4 출하 대수를 1600 만대를 목표로 8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외신은 PS4 부품업체 소식통을 인용해 “소니 PS4는 폭스콘(Foxconn)과 페가트론(Pegatron)이 제조를 담당할 예정으로, 8월에 양산이 개시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몇 주전 진행된 PS 미팅 발표회에서 소니는 PS4 출시일이 연말 홀리데이 시즌으로 정한 만큼, 이번 보도는 신빙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전모델인 PS3의 경우 7년에 걸쳐 전세계 7700 만대의 판매고를 올린 상황으로, 관련업계에서는 초반 성적이 부진했던 PS3와 달리 ‘과연 PS4는 연내 1600 만대 출하를 성공할 지’ 주목하고 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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