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첫사랑'으로 통하는 수지가 이번에는 소셜커머스 모델로 발탁됐다.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최근 컴백한 미스에이의 멤버이자 '국민 첫사랑'으로 통하는 수지를 모델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쿠팡은 지난 5월 배우 전지현 공중파 광고를 시작했으며 위메프도 지난달부터 배우 이승기와 이서진을 내세운 대규모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티몬도 수지를 모델 내세워 소셜커머스 마케팅 싸움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셈이다.

 

티몬은 연간 거래액 9000억원, 순매출 1000억원으로 올해 거래액 1조원을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 거래액 2조원대 성장을 목표로 연말 대목에 대규모 마케팅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4일 서울 대치동 티몬 본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이상협 티몬 CMO(마케팅총괄)는 “수지는 전연령층에 두루 사랑 받고 있어 소셜커머스의 혜택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께 알리고자 하는 티몬의 전속 모델로 그 누구보다 적합하다“며 "수지가 갖고 있는 다양한 모습들을 향후 티몬의 광고와 프로모션에서 다채롭게 표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신현성 티몬 대표는 "전국민에게 사랑 받는 모델 수지와 같이 티몬도 고객에게 가장 사랑 받는 넘버원 라이프스타일 커머스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고객이 제일 먼저 찾는 전자상거래 채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티몬과 모델계약을 체결한 수지는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바 있으며, 최근에는 걸그룹 미쓰에이의 정규 2집으로 컴백해 각종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또한 한국CM전략연구소에서 선정한 광고모델 호감도 조사에서 4개월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홍효정 기자 hong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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