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쪽에 위치한 크림자치공화국을 침공한 데 이어 추가 병력을 파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주요 외신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28일(현지시간) 13대의 항공기에 각각 150명씩 총 1950명의 군인을 태워 크림반도 공항인 심페로폴 공항과 벨벡 군사공항 두 곳을 점령했다. 이어서 러시아는 1일 크림 자치공화국에 2000명의 병력을 추가로 파병했다.

 

이로써 러시아는 우크라이네아 총 4000명의 병력을 투입해 크림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 사이의 협정에 따른 것이므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고, 우크라이나는 명박한 침략으로 규정했다.

 

트르치노프 우크라이나 대통령 권한대행은 "즉각 군사도발을 중단하고 철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병력 파병 소식이 전해지자 UN 안전보장이사회가 비공식회동을 진행했고,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군서적 개입은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