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기자] 모바일 게임 성장에 힘입어 카카오의 실적이 껑충 뛰어올랐다.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는 31일 연결감사보고서에서 실적이 크게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카카오 실적은 전년대비 매출이 4배, 영업이익은 9배 이상 뛰어 올랐다. 특히 지난해 매출액은 2108억원, 영업이익 65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2억원, 70억원이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성장과 그에 따른 영향이 두드러졌다. 그 가운데 중개매출은 1777억원, 광고매출 288억원, 기타매출 43억원의 수익을 냈다.

 

중개매출의 경우 게임과 커머스 등 플랫폼 수수료 매출로 전체 84%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중개매출은 500% 이상 성장하며 모바일 게임은 카카오의 효자 매출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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