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기자] 전국 딸바보 게임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모바일게임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가 출시 하루 만에 카카오 게임하기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며 인기 순항 중에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일 카카오게임 플랫폼을 통해 출시한 ‘프린세스메이커’는 출시 하루 만인 3일 이후부터 7일 현재까지 카카오 게임하기 인기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구글플레이 인기 무료게임 순위 3위(5월 7일 기준)를 기록하며 초반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프린세스메이커’는 1990년대 명작 PC게임 ‘프린세스메이커’를 모바일로 옮긴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게임 리뷰나 ‘프린세스메이커’ 공식 카페 게시판을 통해 게임 속 부모가 되어 딸을 성장시키는 추억 속 게임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 큰 호응을 보냈다. 

 

▲ 프린세스메이커 (사진=엠게임)

 

또, 다양한 복장과 외형 커스터마이징, 화장 등으로 나만의 딸을 개성 있게 꾸밀 수 있고, 친구와 함께 하는 SNG(소셜네트워크게임)와 딸의 ‘무사수행’을 위한 PRG(역할수행게임) 요소, 게임 속 미니게임 등에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고배석 ‘프린세스메이커’ 개발 총괄 이사는 “원작의 게임성은 살리면서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SNG와 RPG요소 등 모바일 트렌드를 반영하려 했던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엠게임은 ‘프린세스메이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게임을 다운로드하고 로그인 한 모든 이용자에게 귀여운 프린세스메이커 대표 캐릭터로 꾸며진 카카오톡 이모티콘 12종을 선물한다. 같은 기간 딸의 엔딩을 보거나 친구를 초대하면 푸짐한 선물도 제공한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