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기자] 제4이통 심사를 받고 있는 한국모바일인터넷(KMI)에 대한 본심사 결과가 빠르면 오는 25일 나올 예정인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심사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가 이번주 KMI에 대한 본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KMI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점수를 매긴다. 주요 심사 항목은 ▲안정적으로 기간통신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40점) ▲재정적 능력(25점) ▲기술적 능력(25점) ▲이용자보호 계획의 적정성(10점) 등 4개 항목이다.

 

KMI가 각 항목별 점수를 모두 합쳐 70점 이상을 받아야 하며, 각 항목에서도 100점 만점 중 60점 이상을 받아야 최종 통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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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종렬 KMI 대표

 

KMI는 8530억원의 자본금을 확보해 재무건전성을 높인데다 사업허가 획득 이후 1조5000억원의 추가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 아래 투자 약속을 받는 등 총 2조9000억원의 재원 조달 방안이 마련했다.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도 "서로 담합한 듯 똑같은 기존 3사의 요금체계를 허물기 위해서는 알뜰폰 활성화 정책과 함께 제4이동통신사의 선정이 필요하다"며 "가계의 실질적인 통신비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제4이통 출범이 알뜰폰 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KMI는 3만원대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5만원대 무제한 통화/데이터 요금제 출시 등 파격적인 통신 상품을 준비 중이다. 알뜰폰 업체가 KMI 망을 임대해 사업을 진행하면 고객의 통신료가 대폭 인하될 수 있다.

 

현행 알뜰폰 사업자는 하나 이상의 이통사망을 임대할 수 있다. 예를들어 현재 A업체가 SK텔레콤의 망을 임대해 사업을 하고 있더라도, KMI 망을 추가로 빌려쓸 수 있다.

 

알뜰폰 업체 관계자는 "제4이통 출범에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저렴한 요금제 설계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고객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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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통 본심사 통과의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무르익은 가운데, 주식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KMI 컨소시엄에 참여한 케이디씨, 콤텍시스템 등 업체는 제4이통 관련주로 떠오르며 시장에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KMI가 최종 청문심사를 통과하면 추후 90일 이내 법인을 설립하고 내년 말에는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