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에서 2일 오전 1시32분경 리히터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지점 (사진=기상청)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진원지는 경기도 광주시 남서쪽 5㎞ 지역으로, 진도 2.2 크기로 발생했다.

 

현재까지 지진과 관련한 별다른 피해신고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기상청 측은 혹시나 있을 수 있는 피해 여부를 파악 중이다.

 

이번 지진은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수도권에서 리히터 규모 2 이상의 지진이 관측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진 발생 후 광주 지역에서는 집이 흔들리는 현상이 발생했고, 인근 지역인 성남과 서울에서도 미세한 진동을 느낄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계에만 기록될 정도로 약한 지진이라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이엇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