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2015년 초 발표 예정인 소니의 전략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4'에 신형 카메라 이미지 센서가 도입될 가능성이 생겼다.

 

소니는 스마트폰용 카메라 이미지 센서 IM230 Exmor RS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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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IM230 Exmor RS 이미지 센서 (사진=소니)

 

이 이미지 센서는 1/2.4인치 크기에 이면조사 방식으로 2100만 화소를 담았다. 센서 모듈 내에 위상차 AF 기능이 담겨져 움직이는 피사체도 빠르고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다. 이 이미지 센서의 AF 포인트 개수는 192개에 달한다. 화소 간격도 더욱 정밀해져 해상력도 향상됐다.

 

특수 촬영 기능도 강화됐다. 소니 IM230 Exmor RS 이미지 센서는 4k 30p, 풀 HD 60p에 HD 120p 영상 촬영 기능을 지닌다. HDR 촬영 시 노출보정 폭과 화질도 더욱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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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IM230 Exmor RS 이미지 센서 HDR 촬영 예 (사진=소니)

 

소니는 이 이미지 센서를 2015년 4월부터 양산할 예정이다. 가격은 개당 2100엔. 소니는 전통적으로 스마트폰에 고성능 카메라 모듈을 장착해왔다.

 

소니 IM230 Exmor RS 이미지 센서는 스마트폰용 카메라 이미지 센서 가운데 성능이 가장 높은 만큼, 차기 전략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 Z4 시리즈(Z4, Z4 콤팩트, Z4 울트라)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