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2015년 국가 연구개발(R&D) 성과의 사업화를 통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융합기술 분야에 대한 정부 지원을 본격화한다.
 
미래부는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인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을 통해 29일 '신산업창조프로젝트 사업'을 이끌어갈 기술사업화 전문가단과 사업단을 신규 공모한다.
 
올해 선정한 유망한 융합기술 분야는 ▲플렉시블 디바이스 ▲첨단소재 ▲생체정보 ▲Life Care ▲고부가가치식품 ▲나노기반공정 ▲스마트 콘텐츠 ▲사물인터넷 ▲바이오진단(센서) ▲에너지효율화 등 10개 융합 분야다.
 
미래부는 2015년 총 1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우선 기술사업화 전문가단 2곳을 선정해 플랫폼형 융합과제(사업단) 6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산업창조프로젝트 사업은 미래부에서 2년 내 신산업 및 신시장을 창출·견인 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으로,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사업화 전문가단이 직접 플랫폼형 융합과제를 선정하고 기술사업화(창업, 매출발생 등)까지 관리한다.
 
신산업 및 신시장의 파급효과가 큰 경쟁력 있는 과제 발굴을 위해 ▲제안서 평가 ▲사업계획서 평가 ▲현장실사 등 총 3단계의 과정을 거친다. 
 
기술사업화 전문가단 및 신규과제(사업단) 사업 공고는 미래부 및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3월 6일까지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에 접수하면 된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