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KISTI, 국내 HPC 산업 저변 확대 나선다

유진상 기자
입력 2015.04.24 17:52 수정 2015.04.24 18:11

[IT조선 유진상] 인텔코리아는 24일 여의도 인텔코리아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CMP(Code Modernization Partner)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 코드 최적화를 위한 정규 교육은 물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와의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찰리 위슈파드 인텔 데이터센터 그룹 부사장


CMP 프로그램은 인텔의 제온 파이(Xeon Phi) 보조 프로세서와 제온 프로세서 기반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시스템을 다중 코어에 맞춰 과학 계산용 애플리케이션을 병렬화와 벡터화해 최적화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이 중요한 이유는 현재 국내 슈퍼컴퓨팅 분야에서 코드 개발자들 대부분이 오래된 코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래된 코드로는 최신 하드웨어 성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어 코드 병렬화와 벡터화를 통한 코드 최적화를 지원하는 CMP 프로그램을 내놓았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인텔은 이미 올해 초 대한컨설팅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첫번째 파트너로 선정해 최적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인텔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중국, 인도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KISTI와 협력해 오는 6월부터 내년 3월까지 추가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찰리 위슈파드 인텔 데이터센터 그룹 부사장은 "한국의 HPC산업 저변확대와 차세대 프로그래머 육성을 위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핵심 파트너인 KISTI와 함께 코드 프로그램을 개선하기 위한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인텔은 지난해 KISTI를 IPCC(Intel Parallel Computing Center)로 지정하고 다양한 연구 진행을 위한 투자를 했다. IPCC는 인텔의 최신 HPC 아키텍처의 사용 저변 확대를 위한 대용량 계산 병렬화 기반의 응용연구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KISTI는 지난해 4월 선정돼 5월부터 연구를 수행했다.

현재 1차년도가 종료된 상황에서 KISTI는 CPU 레벨에서의 대용량 PDE(Partial Differential Equation) 계산 병렬화에 대한 성과를 발굴했다. 인으로 도핑된 실리콘 나노선의 금속성과 공정 안정성도 규명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류훈 KISTI 슈퍼컴퓨팅 본부 슈퍼컴퓨팅 응용실 선임연구원


류훈 KISTI 슈퍼컴퓨팅 본부 슈퍼컴퓨팅 응용실 선임연구원은 “IPCC 사업을 통해 코드 모던화 개발작업을 진행함은 물론, 이를 통한 활용, 교육이 연구 목표”라며, “작업관리 방법을 비롯해 최신HPC 활용 인력 양성을 통한 지식 전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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