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MSI코리아(대표 공번서)가 비즈니스와 영상·음향 등의 멀티미디어 전문직 종사자를 위한 프리미엄 노트북 ‘MSI 프레스티지 시리즈’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MSI 프레스티지 시리즈는 ‘엘리트의 본질’이라는 모토로 실버 메탈릭 소재 외관에 백색광 백라이트 키보드로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인텔 4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950M 및 960M GPU를 탑재해 높은 부하가 동반되는 작업에 적합한 성능을 갖췄다. 국내에는 15형과 17형 모델 각각 1종씩 2종이 먼저 출시된다.

MSI 프레스티지 시리즈(사진= MSI)
MSI 프레스티지 시리즈(사진= MSI)

디스플레이는 sRGB 100%로 뛰어난 색 재현성을 보장하는 트루컬러 기술을 적용해 이미지 편집 전문가들에게 왜곡 없는 작업을 제공한다. 여기에 ▲시력 보호를 위해 블루라이트를 감소시키는 ‘안티 블루’ ▲선과 단어의 선명도를 높이는 ‘디자이너’ ▲영화 감상에 적합한 ‘무비’ ▲장시간 업무자를 위한 ‘오피스’ ▲게임용으로 밝기를 높이는 ‘게임’ 등 다양한 모드를 키 하나로 오갈 수 있다.

음향 또한 군사, 항공시설 등 여러 산업분야에서 인정받는 ‘나히믹 사운드’를 적용, 멀티미디어 음향 작업이나 게임 플레이 시 최적의 환경을 구현하며, 음성 선명도와 노이즈 감소 기능도 지원해 채팅 등의 커뮤니케이션 시 마이크 품질을 향상시킨다.

아울러 다인오디오 스피커 5개와 2.1 시스템을 장착해 별도의 스피커 없이도 스테레오 소스를 멀티채널 오디오로 변환, 높은 몰입도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오디오 부스트 설계로 사운드 디테일 출력을 30% 향상시켜 섬세한 청각 경험이 가능하고, 왜곡과 소음을 적게 해 각 음향의 세부적인 사항까지 재생해준다.

디스플레이는 노트북 모니터를 포함해 총 3개의 매트릭스 디스플레이로 출력 가능하며, 300% 넓어진 공간을 통해 다양한 작업을 화면상에 배치할 수 있다. 모니터 표면은 반사를 막아주는 논글레어 처리가 돼 있다.

이외에도 최대 100개의 프로필 설정으로 매크로 키를 활용할 수 있는 키보드, 작업에 따라 전력 조절을 손쉽게 할 수 있는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고진우 MSI코리아 차장은 “MSI 프레스티지 시리즈는 100% sRGB 트루컬러, 나히믹 기술의 선명하고 풍부한 사운드, 매트릭스 디스플레이 기술로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한 노트북으로, 까다로운 비즈니스 엘리트와 섬세한 디자이너, 멀티미디어 종사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