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VM웨어가 통신서비스 기업(CSP)들이 네트워크 가상화(NFV, 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를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는 VM웨어 v클라우드 NFV 플랫폼, VM웨어 레디 포(Ready for) NFV 승인 프로그램, VM웨어 및 VM웨어 파트너사가 제공하는 신규 캐리어급 서비스 등을 발표했다.

VM웨어 v클라우드 NFV는 통합된 다기능, 멀티벤더 네트워크 가상화 플랫폼으로 NFV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핵심 가상화 및 관리 솔루션들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 걸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통합된 다기능, 멀티벤더 NFV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는 v클라우드 NFV가 현재 시장에 출시된 NFV솔루션 중 최대 규모인 30여 개의 VNF(Virtual Network Function) 벤더가 내놓은 40개 이상의 가상 네트워크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IT부서는 기존에 구축해 놓은 VM웨어 가상화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통신 사업에 필요한 클라우드를 더 신속하고 원활하게 구현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쉐카 아이야(Shekar Ayyar) VM웨어 텔코(Telco) NFV 그룹 부문 수석부사장은 “보다폰(Vodafone), 우레도(Ooredoo), IIJ, Vip 모바일(Mobile) 등의 통신 서비스 기업들이 VM웨어 기술을 이용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네트워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VM웨어는 해당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가상 네트워크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구축, 운영,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